안녕하세요, 개발자 닉네임없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이드킥 캐릭터는 으리~으리한, 파라노이 킹입니다. 아마 캐릭터 레벨이 높은 선수님들께서는 루저시티에서 적으로 만나보셨을 겁니다. 적으로 만났을 때도 어쩐지 짠하고, 밉지 않은, 그런 보스였지요? 그가 나그네와 쿵짝이 맞아 우리와 편을 먹고 사이드킥으로 계약했습니다. 부디, 환영해주세요!
역할 : 함정 제거획득 방법 : '미러사이트#4 노숙자의 성게'에서 패러노이와 싸워서 획득합니다.
캐릭터 스킬 소개
| 스킬명 | 스킬 내용 |
| 큰 쥐 나와라 | 전방으로 뛰어가는 쥐를 한 마리 소환합니다. 쥐는 부딪히면 적을 공격하기도 하고, 함정이 있다면 살신성인 몸을 던저 제거해 줍니다. |
| 쥐떼 소환 | 쥐가 한 마리 더 추가적으로 나갑니다. 강화를 할 때마다 쥐가 더욱 많이 나가게 됩니다. |
| 노숙 | 캐릭터가 부쉬 안에 있을 때 HP가 조금씩 회복됩니다. |
| 파라노이의 노래 | 파라노이가 등장할 때 노숙자의 노래를 부르며 일정 시간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상승시켜 줍니다. |
| - 쥐떼 소환, 노숙, 파라노이의 노래는 파라노이 킹이 성장하면서 획득하게 됩니다. | |
지하 도시 노이반슈타인의 가장 큰 형님.
화려한 브린디쉬의 지상에서 쫓겨난 예상 범죄자(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들과 삶에 지친 노숙자들을 규합해서 나름의 질서를 만들고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꾸립니다.
힐라리아를 찾는 선수들을 브린디쉬의 경찰들로 오해해서 한차례 충돌하지만 이후 나그네와 죽이 맞아 에르메스의 문을 넘어 다니며 노숙자들을 위한 컵라면을 공수해 옵니다.자신이 죽은 이후를 걱정해, 노이반슈타인의 영구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자서 여기저기 전전하다 맛있게 생긴 성게를 발견하고 함께 미러사이트에 진입했다가 제삼 세계의 오염에 영향을 받습니다.
다행히 죽기 전에 정신을 차린 후 사이드킥으로 계약하여 선수들과 함께 만신전에 오릅니다. 특유의 마이페이스로 히페리온이나 바사탄같은 신들에게조차 “야 이 놈들아 형님 왔다!” 라고 하대하며 쥐를 촥촥 살포합니다.
우울한 가브리엘이 나오는 '미러사이트 #5'입니다. 아키의 거미줄 트랩이 길을 덮고 있어, 그냥 지나가려 한다면 꽤 큰 데미지를 입을 상황입니다. 저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 존재와의 싸움을 대비해서라도, 이런 곳에서 데미지를 입는 건 피해야 할 일이죠. 이럴 때 파라노이 킹이 형님답게, 선수님의 앞에 나타나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큰 쥐를 소환해서 거미줄 트랩을 거둬주어 선수님의 전진을 도울 겁니다. 선수님의 앞에 뿅! 나타난 파라노이 킹의 어깨가 듬직해 보이지요?
쥐는 뭔 죄일까요……. 뭐, 쥐들도 파라노이 킹의 형님스러움에 감명을 받아 기꺼이 함께 해주고 있는 거겠지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야후와 한 번 만나게 해주고 싶군요. 나그네만큼이나 죽이 잘 맞지 않을까요? 아…어쩌면, 잘 안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내일은 마지막 사이드킥 캐릭터 소개 시크릿 노트입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로 최강의군단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느낌마저 주는, 선수님들께 친숙하지 않으면서도 익숙한 캐릭터를 모시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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