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PS3와 XBOX360으로 정식 발매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이라는 타이틀은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오리지널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인기 시리즈의 후속작이 발매 라인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게임 업계의 사정으로 인해 이러한 신생 IP는 어지간한 홍보 없이는 이름조차도 생소한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PS2와 PS3로 \'겐지\' 시리즈와 \'폭스 소울\' 등을 개발한 게임 리퍼블릭사의 신작으로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협력 하에 개발, 발매되었습니다. 개발사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폭스 소울과 겐지 시리즈 모두 국내에도 자막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된 바 있기에 PS3 초기부터 게임을 즐겨오신 분이라면 익숙히 들어본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PS2와 PS3용 모두 자막 한글화가 이루어진 \'겐지\' 시리즈. |
마찬가지로 자막 한글화로 발매된 \'폭스 소울\'. |
반다이 남코 게임즈를 통해 발매된 게임 리퍼블릭의 최신 작품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그러한 게임 리퍼블릭이 개발한 \'완전 오리지널\' 신작으로, 시리즈물 게임이 난립하는 게임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의욕적인 프랜차이즈 타이틀이라는 점에 우선 눈길이 갑니다. 이전에 개발했던 폭스 소울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PS3의 6축 패드를 적절히 활용한 게임성으로 주목을 끌었던 게임 리퍼블릭은,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에서 \'마인\'과 \'테페우\'(주인공)라는 두 사람의 협동을 테마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동화 같은 느낌의 스토리와 두 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내세운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PS3와 XBOX360이라는 파워풀한 머신의 힘으로 이 동화 같은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관을 부드러운 그래픽으로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마인과 테페우의 우정. |
판타지 세계 같은 환상적인 경관이 일품! |
퍼즐과 액션 요소를 겸비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에는 마인 혼자, 주인공 혼자로는 클리어할 수 없는 다양한 퍼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퍼즐들을 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서로 협력해야 하고 이러한 협력과 우정이야말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테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퍼즐을 클리어하기 위해서 마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찰력과 추리력이 필요합니다. 시시각각 변해오는 상황에 맞춰서 주인공은 마인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고, 함께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해 나갑니다.
네 개의 열매를 모아서 마인을 파워업시켜라! |
숲, 늪, 화산 같은 다양한 지역을 모험한다.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오래 전 마인(수호신)과 함께 여러 개로 갈라진 왕국을 통일한 젊은 청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용기 있고 지혜로운 왕이 다스리던 왕국은 풍족하고 살기 좋았지만 100년 전 갑자기 왕국을 침범하기 시작한 \'어둠\'이 왕국 전체를 뒤덮기 시작하면서 멸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둠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생존자들은 왕국을 떠나 먼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100년이 지난 후 동물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젊은 도둑이 왕국에 몰래 숨어들고, 감옥에 갇힌 마인을 구하면서 어둠으로부터 왕국을 구하는 새로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하룻밤 만에 폭삭 무너져버린 거대한 왕국. |
왕국의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게 된다. |
두 사람의 모험은 마인이 갇힌 왕국의 왕궁으로부터 시작되지만 어둠에 의해 봉인된 마인의 힘은 네 가지 열매에 갇혀서 왕국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게임 초반부의 마인은 아직 100년 전의 강력한 힘을 되찾지 못한 모습입니다. 마인을 구해내자마자 등장한 강력한 어둠을 피해 왕궁에서 도망쳐 나온 주인공과 마인은 힘이 봉인된 네 가지 열매를 찾아서 마인의 힘을 되찾기로 결심합니다. 이때 마인은 주인공에게 \'테페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되어서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돌이나 기둥을 무너뜨리는 마인의 괴력! |
전직 도둑 테페우는 몸이 아주 날렵하다.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크게 액션 파트라고 할 수 있는 전투 파트와 다양한 장치를 이용하는 퍼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이지만 퍼즐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며, 이러한 퍼즐 요소는 전투 파트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적을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는 장치가 맵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전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액션에 약한 유저들도 주변의 환경을 활용하면 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장치를 활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적들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이 마인과 테페우에게는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 쓰는 게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유저들 역시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사람을 날려보내는 캐터펄트. 아주 아찔하다. |
마인은 뭘 해도 스케일이 크다. |
게임 초반부의 마인에게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능력이나 바위를 부수는 강한 \'힘\' 외에는 특수한 능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인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바람, 전기, 불, 정화와 같은 네 가지 능력을 얻게 되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다양한 장치들 중에는 이러한 마인의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면 클리어할 수 없는 장치들도 등장합니다. 또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에는 맵 상에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수집 요소들은 마인의 특정한 능력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테페우는 날렵하고 작은 몸을 이용하여 좁은 길이나 작은 구멍, 그리고 사다리 같은 곳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마인은 테페우의 힘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는 나무나 바위를 치울 수 있으며, 때로는 바람을 불어 거대한 통나무 통 그네를 움직이게 하거나 전기의 힘을 이용하여 가동이 멈춘 기계 장치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상황에 맞춘 능력의 사용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퍼즐 요소들은 플레이어에게 항상 생각하게끔 하며,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오래 즐기면 찾아오기 쉬운 단조로움에서 오는 지루함을 최대한 줄여주고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통나무 통을 타고 넘어가자! |
피뢰침으로 전기를 유도하는 퍼즐은 섬세함이 필요하다. |
퍼즐 요소가 중심이 되는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이지만 힌트가 충실하기 때문에 진행에 막혀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줄여줍니다. 3D로 만들어진 맵의 경우 갈 수 있는 장소와 갈 수 없는 장소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올라갈 수 있거나 움직일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곳에 파란 나비나 도마뱀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를 배치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금세 눈치챌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테페우는 동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데, 각 맵의 시작 포인트에는 쥐나 새 같은 동물들을 배치하여서 미리 힌트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스위치에는 보통 이렇게 나비가 날아다니고. |
마인의 등에 올라타서 올라가는 곳은 도마뱀이 있다. |
물론 힌트만 가지고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게임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추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약한 유저라도 접근하기 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만, 게임의 중후반을 지나면서 마인의 능력이 다양화되면 한 맵에서 클리어해야 하는 퍼즐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져 있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맵 상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해당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필요한 마인의 능력이 반드시 그 장소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가지고 있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모든 맵에 있는 모든 아이템은 마인이 네 가지 열매의 능력을 전부 되찾았을 때가 아니면 완벽하게 수집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처음 특정 지역에 도착했을 때 게임의 진행과는 상관없는 전혀 엉뚱한 장소의 퍼즐에서 고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그 타이밍에는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클리어할 수 없습니다. 마인이 되찾은 능력이나 진행 상황과 무관한 퍼즐 요소로 인해서 때로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페이크라고 할 수 있는 퍼즐이 많이 등장해서 플레이어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맵을 통해 각 장소마다 얻은 아이템을 한눈에 알 수 있다. |
어둠의 가면을 쓴 허수아비를 파괴해야 진행할 수 있는 곳도 있다. |
전투 파트는 크게 테페우의 공격과 마인의 공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테페우는 마인에게 적을 지정하여 공격하게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마인과 테페우의 공격이 서로 일치했을 때 \'콤비네이션 공격\'이라는 특수한 공격이 발동해서 적을 한 번에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마인의 능력치와는 별도로 콤비네이션 능력치가 존재하는데, 적을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많이 쓰러뜨릴수록 경험치가 쌓여서 점점 강력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역시 주인공과 마인이 힙을 합쳐 게임을 진행한다는 기본 콘셉트와 어울리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페우만으로는 어둠에 이길 수 없다. |
마인과의 콤비네이션으로 적을 물리치자! |
메뉴 화면에서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지형지물이나 폭탄으로 적을 기습할 수 도 있다. |
테페우는 공격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혼자서 적들과 싸우는 것은 힘든 반면 마인은 체력도 많고 공격력도 강력하지만 움직임이 둔해서 빠른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힘들고, 테페우의 지시 없이는 강력한 능력을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체력은 테페우와 마인 별도로 구분되며 테페우의 체력은 마인 근처에 서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회복되지만(심지어 테페우의 체력이 0이 되어 쓰러지더라도 게임 오버가 아니고 마인이 회복시켜줍니다) 마인은 적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영혼(같은 무언가)을 먹거나 테페우가 열매를 던져서 회복시켜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인이 쓰러지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테페우는 마인을 보호하고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하며, 마인은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쓰러뜨리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벼락과 바람 같은 능력을 잘 활용해보자! |
거대 보스와의 전투. |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서 얻는 바람, 전기, 불, 정화의 능력은 전투 파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적을 공격하면 모이는 \'마법 게이지\'는 마인의 다양한 공격적인 능력을 사용하는데 필요하며, 이 마법 게이지를 이용하여 마인은 \'포효\', \'바람\', \'전기\'와 같은 능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은 각각 이러한 마인의 능력에 대한 약점이 설정되어 있어서 포효에 약한 적은 포효를 당하면 일정 시간 움직이지 못하고, 평범하게 싸우면 이 게임 최고의 강적 중 하나인 둔중한 거대 갑옷 기사는 바람을 불어주면 밸런스를 잃고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능력의 활용은 스토리 초반부터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활용법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물론 후반에는 이러한 약점을 가진 적들이 복합적으로 무리를 이루어 공격해오기 때문에 플레이 중에 얻는 다양한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테페우는 혼자서는 전투 능력이 극단적으로 낮지만 마인에게는 없는 특수 능력인 \'암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살\'은 적이 테페우나 마인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을 때(적의 눈이 보라색일 경우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태, 노란색은 경계, 빨간색은 공격 태세입니다) 몰래 뒤로 접근하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암살이 가능한 적이라면 어떠한 적이라도 일격에 해치울 수 있는 공격입니다. 공격력이 부족하지만 이 암살 능력은 스토리 진행 상 마인과 떨어져 혼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테페우에게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적과 치고받는 전투가 아니라 때로는 조용히 이동하여 몰래 접근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마치 잠입 액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긴장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둠마다 가지고 있는 약점이 다르다. |
테페우의 암살은 성공하면 기분이 좋다.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에는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합니다. 그 중 하나는 상자를 열었을 때, 혹은 전투에서 적을 쓰러뜨렸을 때 얻는 경험치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상자나 이벤트를 통해서 얻게 되는 테페우의 \'복장\'입니다. 테페우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복장을 얻게 되는데 이 복장들에는 다양한 방어 스킬들이 붙어 있습니다. \'칼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진다.\'나 \'콤비네이션 게이지의 상승률이 높아진다\' 같은 게임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특성들이기에 복장을 상황에 맞춰 바꿔주면 게임을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수집 요소는 PS3의 트로피, XBOX360의 도전 과제 요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도전 의식이 있는 유저라면 한 번 모험을 했던 장소라도 다시 한 번 돌아가서 지나친 아이템들을 얻는 것 또한 이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자에서 도적, 왕까지 다양한 옷이 있다. |
누구세요?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주 의욕적이고 새로운 시도가 많이 보이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멸망해버린 왕국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적인 설정과 스토리 라인, 그리고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작품들을 의식한 듯한 인물과 마인의 디자인은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 번에 빠져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밸런스는 다소 유명 액션 어드벤처에서 참고를 한 흔적이 엿보이지만 워낙에 다양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장르의 특성상 완전히 새로운 요소만으로 구성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작품은 마인과 테페우의 우정이라는 요소를 다양한 시스템과 게임성으로 잘 게임에 녹여내고 있으며, 참신하진 않지만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만 완성도 부분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남는데, 패드의 버튼을 전부 사용하는 조작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에 나오는 헬프 기능의 도움이 없으면 조작에 어려움을 겪기 쉽고 특히 마인의 능력에 대한 조작이 퍼즐 파트와 액션 파트를 별도로 이루어지는 등 일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또한 마인을 컨트롤할 때의 반응이 약간 나쁘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인의 반응 문제는 평소에는 크게 거슬리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마인의 움직임이 워낙 느리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서 원하는 행동을 취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보스전의 경우 시간과의 싸움이 많은 본 작품에서 둔중한 마인의 움직임은 때때로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은 쾌적한 진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퍼즐과 전투의 배치가 절묘하고 템포가 좋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여분의 시간이란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맵 사이사이를 이동할 때 로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심리스 진행이 돋보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고 등장하는 적이나 퍼즐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반복된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은 39,800원이라는 저렴한 정가와 자막 한글화 작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국내 유저들이 손에 집기 쉬운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작이 쏟아져 나오는 겨울 시장입니다만 그런 대작만으로 지쳤을 때는 부담 없는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으로 잠시 쉬어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공간이동 방으로 넓은 맵을 이동하자! |
맵간의 로딩이 전혀 없는 심리스 진행이 돋보인다. |
완전한글화로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친구\' |
올 겨울은 이 두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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