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공략 좀 도와주실래요~ ㅠ_ㅠ

[설화냥]

중학교때 많이 좋아했던 에반게리온...
작년에 일본갔을 때 반가운 맘에 psp용 에바2 만들어진세계를 질렀는데요.
초반에 조금 하다가 첫 사도만 나오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해봐도 뭐가뭔지 모르겠구요.
일본어는 조금 하는데 사도만 나오면 공격이든 뭐든 못하고
타임오버인지 아무튼 그래서 계속 진행이 안되요. 답답해요~ ㅠ_ㅠ)
주위에 에바겜 지른 사람도 없어서 묻지도 못하구
그냥 장식용으로 전락했어요.
저두 몇번 해보다가 언제 어디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놔두고 블리치나 철권만 하네요.
psp가진분들과 친해져 보려고 해두 여성유저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남자분들만 있는 커뮤니티는 제가 접근하기엔 왠지 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모른다구 막 뭐라하실거같아여;; ㅠ_ㅠ
어떻게 하면 사도를 무찌를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河雲道♡[hound]]

에바 앞에 밝은 부분이 사정거리입니다. 사도와 시각적 조우를 한 후에 그 밝은 부분 안에 사도가 들어오게 한 다음에 ㅇ를 누르시면 공격 메뉴가 뜹니다. 사도가 그 안에 없을 때 ㅇ를 누르시면 공격 메뉴가 안뜨고요, 언빌리컬 케이블 절단은 되도록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처음 시작한 지점에서 멀리 가시면 언빌리컬 케이블[전깃줄, 화면에 선으로 표시됩니다.]가 깜빡거리잖습니까, 너무 멀리 가면 케이블 길이에 제한이 와서 선을 끊지 않으면 전진이 안됩니다. 주변의 빨간 건물에서 전깃줄을 옮겨 낄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멀리 가는 거고요, 선을 끊으시면 5분[실제 시간으로는 1분도 채 안될겁니다.]밖에 못 버티니 선을 끊으면 안됩니다.
노란 건물에서는 사격무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화면 위에는 사도의 HP, 화면 아래에는 에바의 HP가 있습니다. 빨간 게 AT필드, 녹색이 완충 HP, 노란색이 실제 HP입니다. AT필드는 1차적인 방어를 하며, 가까이 다가가면 AT필드 중화를 해서 에바의 AT-사도의 AT의 공식으로 중화가 됩니다. 어느 한쪽의 AT 필드가 더 많으면 많은 쪽의 AT는 남고, 적은 쪽의 AT는 없어지는 거죠. AT필드의 양은 전투를 하지 않을 때의 AT수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평소에 관리가 잘 돼야 합니다. 이 AT의 방어력은 적의 공격력-AT필드의 공식입니다. 공격받은 직후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녹색의 완충 HP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력 역할이며, 적용 공식은 AT필드와 같지만, 중화되지 않고, 공격당한 후에 서서히 차오릅니다. 노란색이 실제 HP로서, 이게 0이 되면 게임 끝입니다.
전투시에는 사정거리 표시가 멀리 되어 있는 건 총의 공격범위, 에바와 붙어 있는 건 근접공격범위입니다. 공격을 하고 나면 게이지가 하나 생기는데, 이게 다시 다 차야 공격을 또 할 수 있습니다. 특수 커맨드를 사용하시면 사격, 공격, 방어등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도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고, 거리가 조금 있으면 프로그 나이프 찌르기를 할 수 있으며, 공격력은 근접거리에서 할 수 있는 공격 중 가장 셉니다만 다음 공격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춉 공격이나 프론트 킥 공격을 하며, 춉 공격은 데미지는 가장 낮지만, 다음 공격까지 딜레이가 짧습니다. 프론트 킥은 데미지는 조금 더 있으며, 딜레이가 조금 더 깁니다. 적과 거리가 있고, 비스듬히 바라보고 있을 때는 프로그 나이프 베기가 가능합니다. 이건 찌르기보다 조금 약하고 회복시간도 조금 짧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옆차기가 가능할 겁니다.
총은 대개의 경우 파레트 라이플로 시작합니다. 파레트 라이플은 견제공격 정도의 데미지밖에 주지 못하며, 보통은 사도의 AT필드도 뚫지 못합니다. 적에게 데미지를 전혀 못주는거죠. 탄수는 4발입니다. 라이플은 조금 데미지가 셉니다만, 보통은 실제 HP에까지 영향을 주진 못합니다. 탄수는 5. 포지트론 라이플은 강해서 어지간하면 실제 HP를 조금 깎을 수 있습니다. 탄수는 3. 포지트론 스나이퍼는 적에게 파멸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탄수는 2였나 3이였나 합니다.
무기를 들면 민첩성이 낮아져서 선회력과 이동 속도가 떨어집니다. 파레트 라이플은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라이플을 들면 조금 신경쓰이고, 포지트론을 든 채로 근접전에 들어가는 건 자살행위, 포지트론 스나이퍼로는 적에게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민첩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케이블을 끊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케이블을 끊으면 전투가 힘들어지므로 비추입니다.

[河雲道♡[hound]]

P.S. 이거 하시는 여성분도 계셨군요. 제 주변에는 이런 게임 하는 여성분은커녕 PSP를 가진 친구도 하나도 없는데요 -ㅅ-
만약 PS2가 있으시다면 PS2버전을 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PSP판과 비교해서 모자란 점이 많긴 합니다만, 무엇보다 한글화가 되어 있고, 오프닝 동영상도 있어서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PS2판 먼저 했었죠.

[앨리스〃]

ㅎㅎ..안녕하세요 저도 여성유저랍니다>ㅁ<
저도 에반게리온 무척 좋아해요!!
관련상품은 다 모았을 정도에요ㅋㅋㅋ
어쨋든 이 겜 보자마자 구매대행해서 질렀는데
라미엘 나오는부분에서 막혀서 몇번 시도해보다 도저히 안되서..ㅠㅠ
저도 장식용으로 전락했습니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