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다지 기대없이 사서 돌려봤습니다만 예상외로 꽤 재미있군요.
인간관계 쌓는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실제로 왜 신지가 행동이 그리 어두웠는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밝고 명랑한 신지를 만들고 나니
꽤 재미있더군요.
실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와는 다른 전개를
만들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고.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린다.
친해지고 싶어서 뭔가 하고 싶다.
이렇게 대해주고 싶었는데 마음의 여유(임펄스 게이지)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든지.
커뮤니케이션 파트는 정말 게임이지만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매사 옳고 정직하고 밝은 판단만 할 수 없는걸 임펄스 게이지와
A.T게이지로 잘 표현했습니다.
단지, 화려한 액션게임이나 호쾌한 대전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재미를
선사해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원작을 모른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에바의 전투도 몇 안되는 사도의 습격때만 나와주고, 전투방식도 3D로 활발히
뛰어다니는 에바를 직접 움직여 흥미로운 격투전을 벌이는 것이 아닌, 리얼타임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성공, 또는 실패의 결과를 내는데 쓰이는 반사신경 테스트는
어지간히 집중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내기가 힘들다는 점이
이런 부분에 익숙지 않은 분들께는 그리 평가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색이라면 굳이 이카리 신지라는 주인공의 행동을 자기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스카나 레이처럼 여성 캐릭터가 되어 행동할 수 있다는
매우 특별한 요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체험식 게임의 경우 대개는
판에박힌 주인공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나 아스카의 시각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만 해도 충분히 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 모든 플레이가 게임의 대주제인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못하지만,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이 중간중간의 인간관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때, 이러한 일상생활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게임은 에반게리온에 더욱 더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3D그래픽은 PSP치고는 매우 훌륭한 편이고, 필드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네르프 기지 내부를 직접 걸어다닐 수 있고, 신지의 교실, 옥상, 편의점.
심지어 주변 공원에 신지와 미사토가 함께 지내는 맨션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에반게리온의 팬이라면 반드시 사서 즐겨볼 만 하고
해지는 저녁무렵의 벌레 울음소리.
아침의 새소리.
점심때의 매미소리까지.
정말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가 있어서 보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행하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휴양을 해서 마음의 여유를 만들고.
학교에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것도 좋고, 안 나가고 네르프 본부에 나가도 좋고.
아니면 신지의 집에서 하루 종일 휴양하면서 임펄스 게이지를 회복시키거나
A.T게이지를 회복시켜도 좋고.
그 가운데 "기다림"이 있고 "아쉬움"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셨고, 제3 신동경시에 가서 지내보고 싶다고 생각하셨거나
내가 신지라면 저러지는 않았을 텐데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몰입할 수 있는 분들은 플레이 시간 내내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인간관계 쌓는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실제로 왜 신지가 행동이 그리 어두웠는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밝고 명랑한 신지를 만들고 나니
꽤 재미있더군요.
실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와는 다른 전개를
만들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고.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린다.
친해지고 싶어서 뭔가 하고 싶다.
이렇게 대해주고 싶었는데 마음의 여유(임펄스 게이지)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든지.
커뮤니케이션 파트는 정말 게임이지만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매사 옳고 정직하고 밝은 판단만 할 수 없는걸 임펄스 게이지와
A.T게이지로 잘 표현했습니다.
단지, 화려한 액션게임이나 호쾌한 대전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재미를
선사해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원작을 모른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에바의 전투도 몇 안되는 사도의 습격때만 나와주고, 전투방식도 3D로 활발히
뛰어다니는 에바를 직접 움직여 흥미로운 격투전을 벌이는 것이 아닌, 리얼타임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성공, 또는 실패의 결과를 내는데 쓰이는 반사신경 테스트는
어지간히 집중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내기가 힘들다는 점이
이런 부분에 익숙지 않은 분들께는 그리 평가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색이라면 굳이 이카리 신지라는 주인공의 행동을 자기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스카나 레이처럼 여성 캐릭터가 되어 행동할 수 있다는
매우 특별한 요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체험식 게임의 경우 대개는
판에박힌 주인공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나 아스카의 시각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만 해도 충분히 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 모든 플레이가 게임의 대주제인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못하지만,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이 중간중간의 인간관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때, 이러한 일상생활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게임은 에반게리온에 더욱 더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3D그래픽은 PSP치고는 매우 훌륭한 편이고, 필드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네르프 기지 내부를 직접 걸어다닐 수 있고, 신지의 교실, 옥상, 편의점.
심지어 주변 공원에 신지와 미사토가 함께 지내는 맨션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에반게리온의 팬이라면 반드시 사서 즐겨볼 만 하고
해지는 저녁무렵의 벌레 울음소리.
아침의 새소리.
점심때의 매미소리까지.
정말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가 있어서 보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행하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휴양을 해서 마음의 여유를 만들고.
학교에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것도 좋고, 안 나가고 네르프 본부에 나가도 좋고.
아니면 신지의 집에서 하루 종일 휴양하면서 임펄스 게이지를 회복시키거나
A.T게이지를 회복시켜도 좋고.
그 가운데 "기다림"이 있고 "아쉬움"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셨고, 제3 신동경시에 가서 지내보고 싶다고 생각하셨거나
내가 신지라면 저러지는 않았을 텐데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몰입할 수 있는 분들은 플레이 시간 내내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