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의 차가 심하네
리에라, 몸 상태는 어때?
나는 멀쩡해!
추운 편이 기분 좋을 정도야
추운 지방에서 자란 거야?
그렇지 않지만
겨울이라도 감기 한 번
걸린 적이 없어
우유 덕분일까
우유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감기는 없어졌겠지
병은 마음에서, 라는 말도 있고
병이라고 믿으면 정말 걸릴지도 모르겠네
더 비논리적이야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항상 건강하다구?
그럼, 대원들을 둘러보고
아픈 사람들이 없는지
확인해 줘
힘든 행군이니까
몸 상태 관리는 중요하지
응!
핫 밀크 만들어서
나눠 줄게!
빨리 산을 내려가서
건강에 대한 불안은
해소시키고 싶네/
눈은, 좋아하지 않아
왜 그래?
핫 밀크에서
도망친 거야
그건 마실 수 없어
우유는 싫어했었지
몸 상태는 어때?
쌀쌀해지는…… 밤은 잘 수 없어
모포를 1장 더
늘리는 건 어때?
……말할 수 없어
그럼
내 방에 있는
모포를 사용해
응…… 미안해
지금 가지러 가고 싶지만
어지간히 추웠었지……
쿠르트, 잠깐 괜찮을까?
무슨 일이야?
우리 부대도 상당히
변한 듯 해
그런가
쿠르트가 오기 전에는
정말 오합지졸이었어
누구나 자기가 살아남는 것만
생각했었지
지금은 어때?
모두 각자 부대 안에서
역할을 생각하고 있어
부대의 공기라고나 할까?
그게 당연한 풍경으로
변했어
부대의 공기, 인가
쿠르트는 나에게 말했었지?
눈 앞에 있는 문제를
자신이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
그것을 추구하지 않는 건가?
라고 말야
지금은 부대 전체가
그 생각처럼 되어가고 있어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쿠르트니까
우리 부대를 바꿀 수 있었던 거야
그렇다면,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내가 대장을 할 수 있는 것도
구스루그, 네 덕분이야
무슨 소리야?
모두 작전과 지휘에
불만이 있을 거야
그런데도 네가 항상
내 생각을 지지해 줬어
그랬기에 모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어
구스루그가 있었기에
네임리스는 합칠 수 있었던 거야
즉, 우리는
좋은 콤비라는 건가?
그럴지도 몰라
※다음은 다시 염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이야기 다시 보기(링크)
전장의 발큐리아 3 - 1장 ~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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