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력스포주의) 아... 이게 본편이야기에 이은 DLC가 나올만한 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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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보고나니... 너무 감탄했는데 동시에 아쉽네요 

엔딩이 너무 완벽하게 느껴져서... 이건 이 이야기에 뭔가를 더하는 게 그닥 좋지 않을 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갠적으론 마엘 너무 호감이라서 바라는대로 그림세계에 있으면서 현실의 자신도 잘 살아가는 해피엔딩이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이 작품이 이루어낸 잔혹하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 컨셉을 뒤집는 거라서.. 

페인트리스가 된 이상 불행한 결말이 확정되는 부분을 뒤집을만한 개연성있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 게 DLC로 나오면 좋겠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결말이 정말 깔끔해서. 

이 게임이 이루어놓은 찬사를 유지하면서 마엘이 완전 행복해지는 결말 같은 건 기대를 접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진짜 이 정도로 스토리 좋고 다 좋았던 게임 할 수 있어서 고맙고 기뻤어요 ㅎㅎ 

[FG혼상]

아직 현실 클레아와 미지의 단체 "작가"와의 싸음 얘기가 남아있죠
해당 이야기를 dlc로 내놓는다면 세계관 확장 및 2편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FG혼상]

하긴 현실에서도 그런 능력발현이 된다면
화재따위로 베르소가 죽거나 마엘이 장애가 남지 않았겠죠
무튼 작품 내에서도 클레아가 홀로 싸우고 있다고 하니
개발진에서도 나름 어떻게 싸울지는 생각해놓지 않았을까요? ㅎㅎ

[네버엔딩 시체팔이]

아마도 클레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카야마]

과거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0번대 이야기 베르소

[하이퍼큐브]

작가단체 + 클레아 라는 강력한 주제가 남아있음
갠적으로 작가보다 클레아쪽 움직임이 더 기대됨

[루리웹-4915951848]

그건 여러분들 말씀 듣고 보니 제가 놓쳤던 부분이고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마엘의 행복을 중점으로 본다면 이 이야기는 덧붙이기 어려울 거 같아 아쉽네요... 뭐 별 생각 다 해보긴 했어요. 마엘이 그림 속의 건강한 육체로 현실 복귀하고 그림 속 원정대원들이 현실에서 재현. 이후 33원정대와 건강해서 현실로 복귀한 알리시아가 모든 일의 원흉인 작가 단체와 붙는 등을 짜봤지만... 설정붕괴에 무리수도 많고 그래서 마엘 얘기는 DLC에 더 이어지지 않고 그냥 보내주는 게 맞다 느꼈어요. 작가단체와의 싸움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루리웹-4915951848]

작가 집단인지 뭔지 하는 놈들한테 언젠가 억 데미지를 때려박을 날을 고대합니다 ㅋㅋ 갠적으론 이번 작 엔딩 마엘 보면서 느낀 감정이 사펑 엣지러너 레베카 때 분노했던 그거라 ㅎㅎ 그 때까진 기분좋게 현생을 살아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