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비타로 하다가 때려친 소피의 아틀리에를 다시
구매하여 재도전 했습니다. 확실히 비타보단 그래픽도
프레임도 로딩도 더 좋네요.
아무튼 플래티넘을 향해서 ㄱㄱ 하는데
마지막 마왕을 잡는 트로피에서 막혔습니다.
미친 마치 무한턴을 보는것마냥 혼자서 턴을
다 가져가더군요. 이거 뭔가 기믹이 있겠거니하고보니
마왕에 소피 일행이 도구를 사용하면 자신에게
버프를 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자동회복되는 아이템도 도구 사용으로 인정되서
난리부르스를 추더군요.
그래서 도구 사용을 최대한 금지하기 위해서
소피, 모니카, 오스카, 플라흐타 4인으로 파티를
짰습니다. 자동 회복템은 전부 빼고, 폭탄도 뺐습니다.
혹시나 모를 전멸일 위해사 아로마 오일은 가져갔는데
사용은 안했네요.
소피, 모니카, 오스카 세명이 있으면 위기시
버프와 오스카의 힐, 플라후타의 랜덤 광역힐을
믿고서 도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전에 고생했던게 어이없을정도로 너무
쉽게 클리어가 되네요. ㅠ.,ㅠ
마왕을 마지막으로 소피 졸업합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만듬새나 편의성은 좋지않은데
연금술이 하다보니 재미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