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은 24년도에 나오자마자 샀고, 한 60시간 정도 익스 난이도로 하다가 현생이 바빠지면서 무기한 겜을 놔버렸었는데...
최근에 다시 하던 세이브파일을 이어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하다보니 익스 난이도가 피곤해서 택티컬 난이도로 내려서 겜 했어요.
개인적으로 느낀 둘 난이도의 차이를 요약하자면
익스: 뒤로 갈수록 매 스테이지마다 이미 짜놓은 부대 장비세팅 및 코딩을 다 다시 수정하고 재정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택티컬: 일단 한번 공과 시간을 들여 세팅을 어느 정도 완성시킨 4인~5인 부대라면, 이후 큰 갈아엎음 없이 쭉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겜 하면서 작전짜고 장비 세팅 조정하고 코딩 다시 짜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극 희열을 느끼며 나는 시간도 많다,
라는 분들은 익스로 진행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런 코딩하는 부분에서 희열은 느끼지만 시간이 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코딩의 재미도 적당히 느끼면서 시간을 너무 퍼붓지는 않아도 되는 택티컬이 딱 적당했습니다.
전략시뮬 계열의 게임은 익숙하지 않은데 호기심은 당기고 그림은 이뻐서 이 게임 해보고 싶다, 라는 분에게는 노말 난이도가 적절할꺼 같구요.
내 게임 택티컬로 난이도 내리기 전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이 글을 보고 "???" 했었는데
다시 잘 보니 게임 발매하고 3일 뒤에 올라온 질문글이었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을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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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설계해두고 지켜보는 재미가 취향에 안맞는 분들은 "이 겜 대체 왜 함???" 이라는 반응도 보이시더라구요 ㅋㅋㅋ 겜 특성상 중간은 없을꺼 같고 극호외 극불호가 대다수이지 않을까 싶네요 | 25.09.06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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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전 제노이라 난이도는 못할꺼 같습니다 ㄷㄷ 1회차만으로도 100시간 넘어가고 있으니 엔딩 보면 봉인하려구요 ㅋㅋ | 25.09.06 14:0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