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1~3의 최종보스들은
모두 인간이 통제 불가능한 초월적 존재들이었는데,
이번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최종보스는
비밀 결사의 일원이 통제하는,
그저 동물의 왕국 우두머리가 되고픈 실험체에 지나지 않기에
너무 많이 아쉽네요
코스믹 호러풍 보스에서
바이오 하자드풍 보스로 되었기에
몬가 포스가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여기저기서 종종 보이는
칼리스토의 암석 같은,
균에 감염된 듯한 돌들(조금 환 공포증을 생각케 하는?)의 비쥬얼이 마음에 들었기에,
데드 스페이스의 마커에 대응되는,
돌로 이루어진 초월적인 무언가가
(굳이 생각한다면 블러드본의 아미그달라와 비슷한 외형의 암석 생명체??)
칼리스토 지하 중심에 있고
보스전에선 목성 표면 같은,
엘든링의 사룡 포르삭스 보스전 배경 같은,
기묘한 정신 세계에서의 전투가 최종 보스전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하기는 하였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십여년의 시간이 지나고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자되었음에도
데드 스페이스를 넘어서기는 커녕
그 밑에 머무를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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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면 이번 최종보스는 데드 스페이스1에서 미친 과학자가 통제하는 불사 네크로모프 정도에 지나지 않죠... | 22.12.08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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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스페이스 보스가 좋았던게 진짜 코스믹 호러 + 러브크래프트 소설에 나올거 같은 장면을 눈앞에 펼쳐준게 압도적이였으니까요 ㅎㅎ | 22.12.08 0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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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환상이 단순히 이식체 영향이라는 것도 좀 아쉬운... | 22.12.08 21: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