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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포) 스토리 진행은 성급하고 플레이는 늘어지는 갓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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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29.***.***

BEST
모든면이 개선되었고 특히 전투부분은 상당히 만족 스럽게 바뀌었는데도 전작이 더 좋았다고 느껴집니다. 그이유는 스토리에 몰입도 입니다. 단순한 플롯이잖아요 어머니의 유해를 유언에 따라 가장 높은곳에서 뿌리기 위한 서먹한 사이인 아들과의 여행 그여행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부자지간. 그 단순한 플롯에 여러곳을 여행하며 점점 살이 붙고 이야기가 풍성해 지는데 라그나로크는 먼가 장황한데 와 닿는 그런 부분이 적었습니다. 저는 예언처럼 될건가? 아님 다르게 진행될건가? 이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게임을 했던거 같습니다. 헤임달은 보스전이 단순했지만 임팩트있던게 누가봐도 빌런이었죠 이놈 꼭 처 죽여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런느낌이 오딘에서 느껴져야 하는데 그부분이 약했습니다. 그레서 브록크를 희생 하므로써 작위적으로 정당성을 부여 해버렸는데 이게 크게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그저 일어날 일이니깐 일어난 일처럼 라그나로크가 발생한거 같은 느낌도 받았고 오딘이 직접적으로 크래토스 부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스토리가 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암튼 여러모로 후반 아쉬웠네요
22.11.17 06:43

(IP보기클릭)119.206.***.***

BEST
스토리적인 욕심이 너무 과했던게 아닐까 싶음... 게임 내내 제작자가 마치 머리속에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장황한 설명 하는걸 듣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음 오딘이 내 아들을 노리니 죽이러 가자 라는 단순한 스로리로 갔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22.11.17 14:55

(IP보기클릭)118.235.***.***

BEST
공감가는 부분은 전체 스토리는 괜찮은데 숨고르기에 실패한 파트가 많다는 부분이네요. 전반부에 나름 프레이야와의 관계 개선과 티르 드워프 형제까지 서사를 길게 가져가서 괜찮았는데 아트레우스로 시점 전환이 되고 아스가르드 부분에서 급격하게 진행니 되는데 갑작스럽게 추가된 인물, 토르 오딘, 트루디아, 시프 등 의 이면성을 가진 인물들의 서사를 너무 압축적으로 그려버렸습니다. 이면성을 지닐려면 감정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보니 트루디아 처럼 매개체가 필요한데 그 중간 중간에 뭔가 하나씩 빠진 느낌?? 오히려 헤임달 캐릭터가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캐릭터 등장과 퇴장이 자연스러웠습니다.
22.11.17 19:08

(IP보기클릭)121.188.***.***

BEST
후반 전개는 이해는 가지만 납득하기엔 좀 허술했죠.. 특히 신드리는 프레이야때와 달리 납득 가능한 감정선 제시조차 못하지 않았나 싶슴다. 아니 감정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각도기를 너무 잘못잡았자너.. 그래도 가스라이팅 오지는 오딘과, 파괴자로서 토르와 크레토스의 대비. 예언 앞에 크레토스가 어찌되는지 내내 가슴졸이던 것이 훅 하고 풀리는 마지막 예언 그림. 그것을 보며 스스로 상상하지도 못했던 전쟁의 신이 됐음을 깨닫고 오열을 삼키는 크레토스 등에서 정말 그간 갓오브워 시리즈의 모든 감회가 몰려드는게.. 감동과 뽕이 크면 그 외에 잡다한 단점은 다 덮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전투 자체가 너무 재밌었죠. 각종 무빙마다 그에 걸맞는 추가액션이 다채로워서 달려가다 추진력을 이용해 내리찍거나 횡이동으로 피하며 동시에 원심력을 이용해 찢어발기는 스킬 등 패링과 딜캐와 무브의 가닥만 포착하면 이후 플레이 폭이 끝없이 넓어지며 시원시원하게 썰어버릴수 있는 전투는 정말.. 전투가 너무 재밌다보니 퍼즐구간이 유독 더 빡치는 감이 있긴 한거 같습니다. 신나게 뽕에 차올라 아드레날린이 한참 솟구치고 있는데 자꾸 퍼즐 찬물을 끼얹는 기분..-ㅅ-
22.11.17 07:51

(IP보기클릭)106.101.***.***

BEST
정성이 들어간 글 잘봤습니다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저는 이번박 하면서 어느정도 제밌게 즐겼는데요 디렉터가 바뀌다보니 확실히 전작과 서로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랐던것 같습니다 더 시간과 예산이 있다면 좀더 다듬어서 개임을 만들겠지만 어짜피 그건 불가능 하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니 전작의 장점인 하나의 이야기를 긴호흡으로 터치하는걸 포기하고 전작에서 아쉬웠던 북유럽신화의 많은 인물들과 이벤트를 보여주는데 집중 한거 같습니다. 뭐 완벽한게임이었으면 좋았겠으나 전작과는 다른 블록버스터영화(사람들이 마블영화보는거 같다고도 하더군요)보는 느낌으로 후속작이나 서로 감독이 다른 영화 같으느낌으로 즐겼습니다. 에일리언1과 에일리언2 차이 같은 느낌으로요
22.11.17 11:24

(IP보기클릭)121.129.***.***

BEST
모든면이 개선되었고 특히 전투부분은 상당히 만족 스럽게 바뀌었는데도 전작이 더 좋았다고 느껴집니다. 그이유는 스토리에 몰입도 입니다. 단순한 플롯이잖아요 어머니의 유해를 유언에 따라 가장 높은곳에서 뿌리기 위한 서먹한 사이인 아들과의 여행 그여행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부자지간. 그 단순한 플롯에 여러곳을 여행하며 점점 살이 붙고 이야기가 풍성해 지는데 라그나로크는 먼가 장황한데 와 닿는 그런 부분이 적었습니다. 저는 예언처럼 될건가? 아님 다르게 진행될건가? 이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게임을 했던거 같습니다. 헤임달은 보스전이 단순했지만 임팩트있던게 누가봐도 빌런이었죠 이놈 꼭 처 죽여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런느낌이 오딘에서 느껴져야 하는데 그부분이 약했습니다. 그레서 브록크를 희생 하므로써 작위적으로 정당성을 부여 해버렸는데 이게 크게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그저 일어날 일이니깐 일어난 일처럼 라그나로크가 발생한거 같은 느낌도 받았고 오딘이 직접적으로 크래토스 부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스토리가 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암튼 여러모로 후반 아쉬웠네요
22.11.17 06:43

(IP보기클릭)218.154.***.***

아비시니안루비.
그쵸. 전작은 여정은 짧지만 얽힌 이야기가 굵고 캐릭터가 실했죠. 이번 작은 길고, 그렇다고 가늘지는 않고 무난한 지름과 둘레였는데...살짝 물렁한? | 22.11.17 20:11 | |

(IP보기클릭)121.188.***.***

BEST
후반 전개는 이해는 가지만 납득하기엔 좀 허술했죠.. 특히 신드리는 프레이야때와 달리 납득 가능한 감정선 제시조차 못하지 않았나 싶슴다. 아니 감정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각도기를 너무 잘못잡았자너.. 그래도 가스라이팅 오지는 오딘과, 파괴자로서 토르와 크레토스의 대비. 예언 앞에 크레토스가 어찌되는지 내내 가슴졸이던 것이 훅 하고 풀리는 마지막 예언 그림. 그것을 보며 스스로 상상하지도 못했던 전쟁의 신이 됐음을 깨닫고 오열을 삼키는 크레토스 등에서 정말 그간 갓오브워 시리즈의 모든 감회가 몰려드는게.. 감동과 뽕이 크면 그 외에 잡다한 단점은 다 덮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전투 자체가 너무 재밌었죠. 각종 무빙마다 그에 걸맞는 추가액션이 다채로워서 달려가다 추진력을 이용해 내리찍거나 횡이동으로 피하며 동시에 원심력을 이용해 찢어발기는 스킬 등 패링과 딜캐와 무브의 가닥만 포착하면 이후 플레이 폭이 끝없이 넓어지며 시원시원하게 썰어버릴수 있는 전투는 정말.. 전투가 너무 재밌다보니 퍼즐구간이 유독 더 빡치는 감이 있긴 한거 같습니다. 신나게 뽕에 차올라 아드레날린이 한참 솟구치고 있는데 자꾸 퍼즐 찬물을 끼얹는 기분..-ㅅ-
22.11.17 07:51

(IP보기클릭)218.154.***.***

청밥없찐
그쵸. 감동과 뽕이 크면 잡다한 단점은 다 덮일 수 있는데 감회 뽕 빠진 다음에 굳이 또 들쳐보았습니다. 전투 좋죠. 저는 특정 패턴 패링이나 특정 부위 타격으로 특수경직을 줄 수 있는 설계가 늘어난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 공격을 회피 영역 전환으로 피하지 않으면 노릴 수 없는 ‘공격시 드러나는 약점’도 있고...전작에 비해 크레토스는 정돈되고 적들은 다양해져서 좋습니다. | 22.11.17 19:27 | |

(IP보기클릭)106.101.***.***

BEST
정성이 들어간 글 잘봤습니다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저는 이번박 하면서 어느정도 제밌게 즐겼는데요 디렉터가 바뀌다보니 확실히 전작과 서로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랐던것 같습니다 더 시간과 예산이 있다면 좀더 다듬어서 개임을 만들겠지만 어짜피 그건 불가능 하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니 전작의 장점인 하나의 이야기를 긴호흡으로 터치하는걸 포기하고 전작에서 아쉬웠던 북유럽신화의 많은 인물들과 이벤트를 보여주는데 집중 한거 같습니다. 뭐 완벽한게임이었으면 좋았겠으나 전작과는 다른 블록버스터영화(사람들이 마블영화보는거 같다고도 하더군요)보는 느낌으로 후속작이나 서로 감독이 다른 영화 같으느낌으로 즐겼습니다. 에일리언1과 에일리언2 차이 같은 느낌으로요
22.11.17 11:24

(IP보기클릭)218.154.***.***

robotmania
그러게요. 리소스는 무한하지 않죠. 한정된 자원으로 골고루 보여주려면 저정도가 타협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한거 다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겠죠. ㅎㅎ 단! 선택과 집중이라면 크레이터와 정글 평원에 쏟은 리소스 아껴서 아스가르드 앞뜰에서의 최종전에 쏟았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 22.11.17 19:40 | |

(IP보기클릭)119.206.***.***

BEST
스토리적인 욕심이 너무 과했던게 아닐까 싶음... 게임 내내 제작자가 마치 머리속에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장황한 설명 하는걸 듣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음 오딘이 내 아들을 노리니 죽이러 가자 라는 단순한 스로리로 갔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22.11.17 14:55

(IP보기클릭)218.154.***.***

DDakong
그렇게까지 단순하게 목표를 낮추기에는 좀 아쉽지 않나요? 라고 하려다 생각해보니... 사실 크레토스의 결정적 동기 3/4는 정말 그거였네요. ㅎㅎ 헤임달이 위협이든 아스가르드가 위협이든 | 22.11.17 19:44 | |

(IP보기클릭)118.235.***.***

BEST
공감가는 부분은 전체 스토리는 괜찮은데 숨고르기에 실패한 파트가 많다는 부분이네요. 전반부에 나름 프레이야와의 관계 개선과 티르 드워프 형제까지 서사를 길게 가져가서 괜찮았는데 아트레우스로 시점 전환이 되고 아스가르드 부분에서 급격하게 진행니 되는데 갑작스럽게 추가된 인물, 토르 오딘, 트루디아, 시프 등 의 이면성을 가진 인물들의 서사를 너무 압축적으로 그려버렸습니다. 이면성을 지닐려면 감정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보니 트루디아 처럼 매개체가 필요한데 그 중간 중간에 뭔가 하나씩 빠진 느낌?? 오히려 헤임달 캐릭터가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캐릭터 등장과 퇴장이 자연스러웠습니다.
22.11.17 19:08

(IP보기클릭)218.154.***.***

Prisoner Number
그러게요. ‘숨고르기 실패’ 적절한 표현이네요. 저도 토르와 시프가 아쉽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들어서 더 큰 인상을 남길 것을 기대했는데, 사건이 너무 없어서.... | 22.11.17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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