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퀘스트 꾸준히 깨면서 방금 엔딩 봤습니다
시간은 대충 50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솔직히 이게 엔딩이라고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나름 북유럽 사가의 종결작인데 엔딩 크레딧도 없고 라스트 씬도 없다니요...
산 꼭대기에서 컷신 끝나고 다시 패드 쥐어줬을때 한 30초가량 멍때렸습니다
북유럽 신화의 꽃인 라그나로크가 연출 규모가 미흡한건 건너 뛰더라도
대단원에 걸맞는 결말이 부재한게 너무 크네요
에시르 신들의 캐릭터 서사는 반쯤 만들다 말았다 보니 최종 보스전을 진행하면서도 감정적으로 몰입하기가 힘들었고
전작 소설에서 던졌던 미래에서 온 로키 떡밥은 왜 맥거핀이 됐는지도 모르겠고
끝까지 앙그라보다란 캐릭터의 존재 의의도 뭔지 모르겠고
바나하임에서 서브퀘스트 깨다가 싱크홀 발견할때만 하더라도 올해 최고의 갓겜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갈라라호른 불기 직전까지 절정만을 찍다가 라그나로크 시작 이후로 계속해서 실망스런 연출만 보여주는게
지금까지 게임에 가졌던 기대감을 무참히 박살낸 느낌이라 좀 많이 아쉽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일취월장 했지만 스토리와 결말 부분의 감동만큼은 전작의 반도 못 따라갔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는데 말이죠... 정말로 재밌는데 왜 하필 엔딩이 이렇게 만들다가 만 느낌일까요
DLC로 진엔딩이라도 팔아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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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브룩의 xxx를 끝내야 비로서 끝나긴 합니다
(IP보기클릭)58.79.***.***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둘의 감정선을 엔딩까지도 좋았는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담을려고 하다보니 스토리가 이상하게 바뀌더군요. 개인적으론 아들을 잃어서 이성을 잃은 프레이야와 크레토스가 화해한 시점이 좀 아쉬웠음. 차라리 극후반에 영혼의 맞다이한번하고, 극적으로 크레토스를 돕는다거나 했으면 어떗을까 싶음, 시프와 트루디 서사도 어이 없었습니다. 오딘이 토르 가족을 핍박하는 묘사들이 있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디와 마그니가 불쌍해질정도로 이들은 미드오픈하고 묠니르 계승하고, 잘 먹고 잘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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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전작에서 그렇게 자기성격대로만 행동할것처럼 밑밥깔고 두아들까지 죽었는데 개발자들도 덩치만 큰 성숙하지않은 어른처럼 표현하고 싶었다면서요? 그랬다면 크레토스부자가 여정을 다니는동안 게이머가 질릴때까지 쫓아와서 괴롭히는 역할을 했어야되었다고 보네요 게이머가 와 이 새x는 진짜 미x놈이구나 싶을정도로요 그게 전작에서 깔아뒀던 토르성격이니깐요 더군다나 이번작에서 크레토스보다 더 포스있게 나온것도 토르였고 초반에도 크레토스랑 동등하게 싸운것도 토르였는데 케릭터설정이 너무 허무해진것같아요
(IP보기클릭)220.72.***.***
헤임달 이후 전개를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거 같은데 내부 사정이 어떤진 모르겠으나 좀 많이 짤라먹은 느낌이긴 하더군요. 가면도 맥거핀으로 써먹을 생각은 아니었을거 같은 느낌. 헤임달까지만해도 예언은 어떤 형태로든 결국 이루어진다 -> 원래 예언대로 크레토스 사망 -> 크레토스 영혼 회수하던지, 시간을 돌리던지해서 크레토스가 사망하지 않고 승리하는 미래로 변경 같은 식으로 계획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떡밥 다 짜르고 좀 급하게 끝낸 느낌이 듭니다. 바나헤임 북부도 그 전까진 강화에 은편 부족해 죽겠는데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재료 은편 퍼주고, 뭔가 더 만들 예정이었다 짤린 느낌이 강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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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은 그 패드 쥐어주는 장면에서 걸어 내려가면 나옵니다 추가로 서브퀘스트 진행하면 크레딧 하나 더 나오구요 미래에서 온 로키 떡밥은 애초에 없었고 요르문간드가 과거라 날아간거에요 부각을 안시켜서 그렇지 토르와의 전투 중간에 뿅 사라집니다 전작에서 아트레우스 쓰러졌을때 뿔피리로 요르문간드를 부른 인물은 코리 발록이 발두르가 불렀다는 늬앙스로 언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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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브룩의 xxx를 끝내야 비로서 끝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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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둘의 감정선을 엔딩까지도 좋았는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담을려고 하다보니 스토리가 이상하게 바뀌더군요. 개인적으론 아들을 잃어서 이성을 잃은 프레이야와 크레토스가 화해한 시점이 좀 아쉬웠음. 차라리 극후반에 영혼의 맞다이한번하고, 극적으로 크레토스를 돕는다거나 했으면 어떗을까 싶음, 시프와 트루디 서사도 어이 없었습니다. 오딘이 토르 가족을 핍박하는 묘사들이 있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디와 마그니가 불쌍해질정도로 이들은 미드오픈하고 묠니르 계승하고, 잘 먹고 잘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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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Mate
인정합니다 전작에서 그렇게 자기성격대로만 행동할것처럼 밑밥깔고 두아들까지 죽었는데 개발자들도 덩치만 큰 성숙하지않은 어른처럼 표현하고 싶었다면서요? 그랬다면 크레토스부자가 여정을 다니는동안 게이머가 질릴때까지 쫓아와서 괴롭히는 역할을 했어야되었다고 보네요 게이머가 와 이 새x는 진짜 미x놈이구나 싶을정도로요 그게 전작에서 깔아뒀던 토르성격이니깐요 더군다나 이번작에서 크레토스보다 더 포스있게 나온것도 토르였고 초반에도 크레토스랑 동등하게 싸운것도 토르였는데 케릭터설정이 너무 허무해진것같아요 | 22.11.20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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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은 그 패드 쥐어주는 장면에서 걸어 내려가면 나옵니다 추가로 서브퀘스트 진행하면 크레딧 하나 더 나오구요 미래에서 온 로키 떡밥은 애초에 없었고 요르문간드가 과거라 날아간거에요 부각을 안시켜서 그렇지 토르와의 전투 중간에 뿅 사라집니다 전작에서 아트레우스 쓰러졌을때 뿔피리로 요르문간드를 부른 인물은 코리 발록이 발두르가 불렀다는 늬앙스로 언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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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임달 이후 전개를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거 같은데 내부 사정이 어떤진 모르겠으나 좀 많이 짤라먹은 느낌이긴 하더군요. 가면도 맥거핀으로 써먹을 생각은 아니었을거 같은 느낌. 헤임달까지만해도 예언은 어떤 형태로든 결국 이루어진다 -> 원래 예언대로 크레토스 사망 -> 크레토스 영혼 회수하던지, 시간을 돌리던지해서 크레토스가 사망하지 않고 승리하는 미래로 변경 같은 식으로 계획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떡밥 다 짜르고 좀 급하게 끝낸 느낌이 듭니다. 바나헤임 북부도 그 전까진 강화에 은편 부족해 죽겠는데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재료 은편 퍼주고, 뭔가 더 만들 예정이었다 짤린 느낌이 강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