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평 때문에 구매 망설였지만 비토를 다시 보고 싶기도 했고 망해서 그런지 값도 싸서 한번 해봤는데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무려 3회차에 플레이타임이 130시간ㅋ
악평 받은 부분 다 공감하는데 저는 그 단순반복되는 전투가 재밌더군요. 총질하는 재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적이 총 맞을 때 맞은 부위나 총기종류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하며 죽어주니까 쏘는 맛도 좋고, 우다다 달려서 처형할 때, 특히 샷건류로 처형하면 통쾌하더군요. 리볼버나 샷건류 재장전 모션도 마음에 들었고. 운이 좋게 그 단순한 전투가 재밌어서 오래 플레이 했네요. AI 멍청한 건 되도록 이용 안 하니까 그나마 낫더군요.
플레이 하면서 남부연합 집회 싹 쓸어버릴 때가 가장 통쾌했습니다. 양심은 있는 링컨 클레이로 컨셉잡고 하느라 일반 npc는 안 죽였는데 남부연합 집회에 참석한 일반 npc는 몰살.
미완성 게임 일단 돈이나 벌자란 고약한 심보로 내놓은 티가 팍팍 났던 마피아3지만 인물묘사는 정말 역대급이더군요. 일반 npc 외모 모델링까지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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