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회차 클리어 했습니다.
무난하게 예스맨을 했다면 사쿠라 루트였을 것 같은데,
괜히 튀어보고자... 마지막 화조 멤버 -아...를 골랐습니다 ^^;
(트로피 비율로 보면 사쿠라가 엔딩 %가 압도적으로 높고, 닌자 소녀 엔딩 %가 가장 낮긴 하네요.)
나름 즐겨보는 스트리머분이 초반 1부 앞부분 재밌게 플레이 한걸 올려주셔서,
오랜만에 추억의 구작이 떠올라서 복습도 좀 하고 설세일에 구매한걸 2월 초에 뒤늦게 시작했네요.
한 20~25시간? 내외로 플레이한 것 같은데 후반에 전투가 좀 지겨운거 빼고 엔딩까지
하루 1챕터씩 즐겁게 달렸습니다.
현재까지 코이코이가 4명 밖에 안열린게 좀 이상하고,
브로마이드 수집율이 너무 낮아서... 이 트로피들 가능한건가 싶었는데 2회차 요소였군요.
(ps. 싸우미는 안할 듯 합니다...)
7~8챕터 반복 안하고 엔딩 다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이어서 하기엔 좀 물릴 것 같아서
부대장 고르는 시점의 오토세이브를 usb에 미리 옮겨뒀으니 가끔 생각나면 엔딩 하나씩 추가할 것 같습니다.
DL구매다보니, 일단 2020년 기준으로는... 몇 달쯤 뒤에 생각나면 사쿠라 엔딩 정도 한번 더 보고 외장하드로 옮겨둔 뒤에
나머지 캐릭터 엔딩은 후속작 기다리면서 / 내년 이후로 넘길 것 같네요.
훗날에 시간 좀 지나서 용과 같이 시리즈처럼 1년쯤 뒤에 - 반 값 할인 정도? 한다면
세가 팬/사쿠라 팬/아기자기 한 캐릭터 게임 좋아하는 분들께 무난하게 구매 추천합니다.
열혈/소녀물/오글거림/심심한 전개/긴장 없는 전투 -> 이런 요소를 안좋아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