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측면에서는 1편보다는 그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1편의 인기 덕에 속편이 나올 수 있었다는 제작사의 말처럼, 속편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만들어서 인지 전작의 주요캐릭터들의 개성을 이번 작에서는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했고
새로운 캐릭터도 뭔가 뜬금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제작진들이 말하고자 한 것은 왜곡된 사랑, 절제하지 못한 감정과 분노의 영향,
그리고 상처, 희생, 회복을 말하고자 한다고 느꼈으나, 이걸 제작진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풀어내지는 못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그럼에도 후반부의 연출과 성우들의 적절한 감정 연기는 꽤나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엄청 변한 것은 없지만 스킬 시스템 같은 경우 다회차를 염두한 느낌으로 변했는데 이건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래픽과 아트웍이 참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거기다 레이 트레이싱은 추후 업글이라 하니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론 최근 한 게임 중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최적화는...ㅜ )
다른 분도 쓰셨지만 4천번대로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들정도였네요.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좋아하시고 은신 플레이를 싫어하시고,
게임 진행에 있어 퍼즐 형식을 싫어하신다면 아마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 맞지 않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스트를 주제로 1편부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도
나름 괜찮았고 비주얼도 훌륭해서 취향에만 맞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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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샷은 레퀴엠 인 게임 사진 모드로 찍은겁니다 :) | 22.10.22 0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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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게임 할때마다 봐놓고 그래픽옵션 스샷하는것만 생각했네요 감사합니다 | 22.10.22 0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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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면 스샷으로 남기고 싶죠 ㅎㅎ 저도 남겨놨네요 요즘은 게임들이 사진 모드가 잘 되어 있어 스샷 놀이 하기 좋습니다. | 22.10.22 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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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면 진짜 짠하더라고요 스토리 호불호 떠나서 이 게임도 연출이 참 ㅎㅎ 사진모드 있어도 큰 관심없었는데 이 게임은 계속 이것 저것 녹화도 해보고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재밌게 스샷놀이 하겠네요좋은 주말되세요 | 22.10.22 0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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