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님과 얼치기님의글 모두 잘봤습니다. 잠시 저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는 루리웹 게시판에 들어온지 300일도 되지않았습니다. 루리웹 게시판에 들어오기전 옛날에 즐겨하던 블레이블루가 하고싶어 2014년 12월 24일에 CS:EX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팀판에는 따로 커뮤니티가 없었기때문에 유저들끼리 서로돕고 즐기자는 의미로 볼스테인님이 '스팀 격투게임 동호회'를 개설하셨습니다. 킹오브,블블,스파,모탈컴벳 등 여러유저들이 한데 모여 서로 게임을 추천하고 대회도 여는등 많은분들과 격투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열심히 하다보니 블블을 정말 제대로 즐기고 싶어졌고 2015년도에 플3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블블CPEX가 발매하기 전날에 먈이죠. 우선저는 함께 즐길 사람이 필요했기에 루리웹 회원가입을하고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여러모로 큰 변화가 찾아왔던 버전이기도 하였고 전작에비해 어려워진 난이도로 채팅방에 자주 질문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답해주는 사람은 10명중 2명뿐이였고 다들 롤같은 타게임이야기를하면서 질문을 무시하더군요. 그이후부터 루리웹 활동을 매우많이 줄였습니다. 소외감이 느껴지기도했고 이런사람들과 게임하면 과연 즐거울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윈터님의 추천으로 콩터에 다니면서 혼자 게임을 익히게 되었고 주변분들과 친해지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요즘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번 건드려보자는마음으로 입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형동생 하면서 가끔은 다른 이야기까지하면서 입문자분들의 질문을 무시하면 계속즐기고싶을까요? 지금도 그문제가 이어지고있습니다. 가끔 무시당하는 입문자분들이 계시면 개인채팅으로 이것저것 설명해드리곤합니다 . 죄송해서요.
얼치기님의 말씀이 틀리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기존유저분들 먼저 노력하는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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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텔레그램이 왜 이렇게 뜨거운 화두에 오른건지 약간 의아하네요. 다른 글에서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듯 친목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문제가 되는 친목질은 기존 유저들이 서로만 소통하며 새로운 유저를 배척하고 무시하는 상황이 나쁜 친목입니다. 얼마 안되는 유저끼리 친해지고 자주 대전을 즐기는 것은 그렇게 나쁜 친목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다소 제가 의아하달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기존 유저분들에게 선행 내지는 호의를 약간 강요하는 분위기가 다소 있는 점 입니다. 이른바 화석이라고 말하는 오래된 유저들이 게임에 관해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신규 유저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것은 좁은 격투게임 바닥에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저층이 두터워지길 바라는 것이지 기존 유저들은 gm이 아닌데 말이죠. 저는 지금은 활동하지 않지만 텔레그램에 질문글이 올라오면 대체로 답변은 많이 잘 해주셨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이 모르는 분야까지는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는 부분도 있는 것이구요. 신규유저분들의 질문을 해소해드리는 것은 호의지 의무가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활동 성격이 있고 이렇게 즐기는 사람이 있으면 저렇게 즐기는 사람도 있는 건데 무조건 오래했다고 해서, 잘한다고 해서 게시판 활동을 활발히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그냥 스스로 즐기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을 주지 않는 선에서요. 전 블블이나 길티나 유저분들이 신규유저를 배척한다는 문제를 느낀 적이 없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콤보 파츠에 대해서 질문글을 올리면 생전 처음보는 사람을 위해 영상까지 찍어서 업로드 해주실 정도면 엄청난 호의아닌가요? 문제를 느끼신 유저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느끼신 것인지 정확한 예나 상황을 글로 올려주시면 더 개선하기 편할텐데 막연히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 특정 유저끼리의 친목이 심하다. 이렇게만 가지고는 다소 저로써는 이해가 어렵군요. 어느 유저분이, 어느 상황이 문제가 되는지 자세하게 꼬집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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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올리기에 앞서 이글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던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서로 편하게 부르고 즐기는것에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친하게 지내고 함께 즐기는것이 커뮤니티 활동의 주목적이기때문에 틀리다고도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처음 오셔서 말한번 트기 힘들어 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실제로도 채팅방에서 무시당하여 접으신분들을 봐왔기때문에 이런글을 쓴겁니다. 가끔 게시판의 글리젠률이 높은 때가 있습니다. 저번 센트럴픽션 발매일에 폭발적으로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그때도 질문글을 올리신 초보자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글리젠률이 높은탓에 지나쳐버리기도 하였죠. 사실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도없다는건 저도압니다. 하지만 기존유저들이 좀더 노력해주었으면 하는마음에 이글을 쓴겁니다. | 16.11.21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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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는 답글기능과 언급기능이 있습니다. 이시스템을 잘 살려 입문자분들의 질문에 답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시간이 지난 글이라도 답할수있으니까요. | 16.11.21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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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답글기능 써보셨으면 아실텐데요. 직접 해당 글을 찍고 답글을 사용하는 방식인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몇천개의 글을 하나하나 세심히 모니터링하지 않고 특별한 이슈가 없을때 스킵하게 되면 그 발언 자체를 보기 힘듭니다. 이해되셨을까요? 그리고 기존유저들에게 노력을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기존유저 입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입문유저들 위해 콤보레시피등 공략과 함께 대전영상(혹은 방송)등 각각 캐릭터유저분들께서 작성하고 진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일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신규유저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그 어떠한 질문을 할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 16.11.21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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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발매직후 질문글들 대다수가 페이지만 어느정도 본다면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었고, 몇몇 질문들은 굉장히 광범위한 범위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게시판 이용하기 전 읽어주십사 공지를 올렸던 요지가 "질문글을 쓰기전에 검색을 시도해보고, 검색해도 나오니 않는 부분이 있다면. 요점을 잘 정리해서 질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게시판을 이용하는 신규유저분들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행동력에는 이것이 포함됩니다. 이것이 무너지게 되면 막말로 "난 신규유저이까 기존유저가 알아서 떠먹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게임 안 할거야" 밖에 되지 않아요. | 16.11.21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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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와 기존유저들간의 벽없이 커뮤니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 유저간의 배려와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것이 결여되는 순간, 커뮤니티는 단절되는 것이지요. 페익스님께서는 스스로를 신규유저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면 기존유저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어느쪽에서 속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식의 글을 작성하신것은 설마 아니시겠지요? ...마지막으로 세부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최근의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봐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를요. | 16.11.21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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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텔레그램이 왜 이렇게 뜨거운 화두에 오른건지 약간 의아하네요. 다른 글에서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듯 친목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문제가 되는 친목질은 기존 유저들이 서로만 소통하며 새로운 유저를 배척하고 무시하는 상황이 나쁜 친목입니다. 얼마 안되는 유저끼리 친해지고 자주 대전을 즐기는 것은 그렇게 나쁜 친목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다소 제가 의아하달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기존 유저분들에게 선행 내지는 호의를 약간 강요하는 분위기가 다소 있는 점 입니다. 이른바 화석이라고 말하는 오래된 유저들이 게임에 관해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신규 유저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것은 좁은 격투게임 바닥에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저층이 두터워지길 바라는 것이지 기존 유저들은 gm이 아닌데 말이죠. 저는 지금은 활동하지 않지만 텔레그램에 질문글이 올라오면 대체로 답변은 많이 잘 해주셨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이 모르는 분야까지는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는 부분도 있는 것이구요. 신규유저분들의 질문을 해소해드리는 것은 호의지 의무가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활동 성격이 있고 이렇게 즐기는 사람이 있으면 저렇게 즐기는 사람도 있는 건데 무조건 오래했다고 해서, 잘한다고 해서 게시판 활동을 활발히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그냥 스스로 즐기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을 주지 않는 선에서요. 전 블블이나 길티나 유저분들이 신규유저를 배척한다는 문제를 느낀 적이 없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콤보 파츠에 대해서 질문글을 올리면 생전 처음보는 사람을 위해 영상까지 찍어서 업로드 해주실 정도면 엄청난 호의아닌가요? 문제를 느끼신 유저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느끼신 것인지 정확한 예나 상황을 글로 올려주시면 더 개선하기 편할텐데 막연히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 특정 유저끼리의 친목이 심하다. 이렇게만 가지고는 다소 저로써는 이해가 어렵군요. 어느 유저분이, 어느 상황이 문제가 되는지 자세하게 꼬집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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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제우스님이 공지 해주신 kor 키워드에 관해서 의견수용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바뀌었다..라고 보기엔 힘들거같네요. 까놓고 말해서 거기서 자주 떠들고 얘기하는 분들 많아봐야 20명도 안되지 않나요. 나머진 끼지도 못하고.. 그분들께 억지로 친목에 껴라 강요하는 커뮤니티사 정상일디 의문입니다. 기존 유저분들께 해달라 요구한적은 없는데 그덕에 침체되는건 사실입니다.. | 16.11.21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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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스스로 즐기라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스스로 즐기고싶어도 일본인과 게임하는게 한계네요. 주말 사람많은 시간대가 아니라면 한국인과 랭매하기도 힘든 형편이니 | 16.11.21 1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