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티니 오디세이 3 - 4 : 소년은 긍지를 가슴에 >
지혜, 지식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불운이란 항상 그곳에 있는 것
자신의 칭호의 의미가 시험당한다..
엑스데스 : .. 그것은 점점 빛에 눈뜨려하고 있다. 네 계획은 실패로 끝났군, 케프카
케프카 : 실패라고 ? 넌 벌써 잊어버린거냐 ? 저번 싸움에서 저 계집이 보여줬던 그 무시무시한 힘을 !
엑스데스 : .. 저번 싸움에서는 공허한 그릇에 지나지 않았지. 허나, 지금은 다르다. 자신의 의지로써 행동하고 있는 걸 너 역시 모른다고는 하지 않을터
케프카 : ..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건데 ?
엑스데스 : 포기해라, 그녀는 더 이상 카오스의 말이 아닌 버젓한 코스모스의 말이다.
케프카 : .. 포기할 것 같냐.. ? 저 계집의 힘을 끌어내주겠어.. ! 그렇게만되면 내 앞길에 적은 없음 ! 이 몸의 천하가 열리는거야 !!
티나 : 아까전에 그 사람은 어디로 간거지.. ? 다른 애들은 무사할까나..
양파 검사 : 모두들 자기만의 방법으로 잘 해쳐나가고 있을꺼야. 검을 휘두르고 싶으면 휘두르라지. 하지만 난 머리를 써서 해쳐나갈꺼야. 크리스탈도 금방 찾아내보이겠어
티나 : 하지만.. 뭐랄까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
적 3명을 쓰러뜨리면 대화 이벤트~
양파 검사 : 기척은 ? 많이 가까워졌지 ?
티나 : .. 응..
양파 검사 : 좋아.. 이제 얼마 안 남았어 !
티나 : 여기야- 이 근처에서 강한 기운이 느껴져
양파 검사 : 딱히 특별한건 없어 보이는데.. 이 근처를 좀 조사해보면-
티나 : 큭.. !
양파 검사 : 티나.. ?
티나 : 머, 머리 속에 목소리가.. ! 힘이.. !!
양파 검사 : 왜, 왜 그래, 티나 ! 티나 !!
양파 검사 : 티나 ! 그만둬 ! 내가 누군지 못 알아보겠어 !?
티나 : .. !!
양파 검사 : 이렇게 된 이상 싸워서 멈추게 할 수 밖에 없는건가.. !
티나는 시작부터 EX 모드로 변합니다.
그러니까 이쪽도 EX 모드로 맞대응~
양파 검사 : 티나- 티나 ! 나라구 정신 차려봐 !!
티나 : 꺄아아악 !!
양파 검사 : 티나- !?
어둠의 구름 : 큭큭큭.. 진정한 힘에 눈뜨려 하고 있거늘, 방해하지 말거라
양파 검사 : 티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
어둠의 구름 : 큭큭큭.. 전설의 양파 검사인가.. 대단한 칭호를 가지곤 있지만 그래봐야 꼬맹이군..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건지도 모를 줄이야
양파 검사 : 뭐.. ?
어둠의 구름 : 계집이 괴로워하고 하고 있는걸 구해주진 못할 망정 검을 휘둘러 다치게한건 어디의 누구지 ? 싫어하는 계집을 억지로 끌고 온 멍청이는- 어디의 누구라고 생각하나 ?
양파 검사 : 그, 그건..
어둠의 구름 : 저 계집은 나아가는걸 원치 않았거늘 ! 모든 것은 자신의 지혜만을 과신했던 네 녀석 자신이 바랬던 일이다 !
어둠의 구름 : 자신의 무지함과 무력함을 저주하거라, 네 녀석은 저 계집을 구할 수 없다 !
양파 검사 :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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