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 소감을 올렸었는데, 저택 스테이지 까지 진행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 어느정도 시행 착오가 필요한 게임 이다보니 열심히 진행은 했는데 많이 진행은 못했네요. 대략 8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반까지 진행 한 시점에서 이 게임을 요약하자면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과 스토리가 받쳐 주지 못한 대단한 수작! 입니다.
서바이벌 기준 중반 까지의 느낌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네요.
1. 레터 박스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는다. 마치 영화 보는 느낌?
2. 프레임 드랍은 약간 거슬린다.
3. 캐릭터 디자인은 너무 전형적이고 개성이 부족하여 캐릭터성은 떨어지는 것 같다. 특히 연기력은 심히 좌절스러운 수준.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상황인데 뜬금포 작렬.
4. 시행착오가 필요한 게임이고 자코 몹을 상태할때 상황에 맞게 어느정도 생각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절묘한 난이도. 서바이벌 기준 아주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다크소울, 몬스터 헌터 하는 기분으로 진행 하면 좋을듯. 적과의 공방이 즐거운 게임.
5. 스토리가 뭔가 뜬금 없다. 개인 적으론 스토리는 B- 수준.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 너무 일찍 공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 좀비는 본가에서 쓰고 있고, 뭔가 호러 게임에 사용할 소재가 없어 스토리를 어렵게 짜냈다는 느낌.
6. 자코 몹에게도 끔살 당할 수 있는 나이도와 연출 덕분에 긴장감은 굉장!
7. 스테이지 구성과 캐릭터의 심리를 이용한 교묘한 트릭등이 굉장한 게임. 특히 중반 계단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적 보스의 파해법은 대단!
게임의 기술적인 면을 떠나서 게임성만 따진다면 굉장한 게임 입니다. 근래 보기드문 수작이랄까요? 이정도 느낌의 게임은 제가 즐긴 게임 중에서는 바이오 하자드4, 제로, 리버스, 데드스페이스1,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론 앨런웨이크나 바이오하자드5 보다는 게임성은 더 낫다고 봅니다.
(바이오하자드4 이전의 게임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너무 오래전 일이라...)
이런 게임이 부차적인 단점 때문에 평점7점대에 중고가 반토막이 났다는게 안타깝네요. 덕분에 저는 싸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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