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에 이르러 앞으로 발매될 DLC와 속편이 나와야 풀릴것 같은 떡밥들을 마구마구 던져주는게 야속하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일단 이블위딘의 플레이전 제 관념은 덤핑된 똥게임이었습니다.
발매직후 낮은 리뷰점수를 받으며 굵고 강력한 레터박스에 짖눌려버려 30프레임도 유지못하는 안구테러 게임으로 알고있었죠.
패치이후 프레임이 안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나서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래도 구매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주인공이 뛰어다닐때 참을수 없는 움직임의 경박스러움이었습니다. 하지만 폭풍덤핑으로 인해 저렴해진 가격과 어크 유니티와 로드 오브 폴른을 플래티넘까지
달성하면서 단련된 멘탈을 바탕으로 모든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처와 같은 자비로움을 가지게 되었죠.
30프레임에 익숙해진 제 눈은 이블위딘의 30프레임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였고 어크유니티의 갑툭튀 텍스쳐와 뿌연 필터를 3겹은 덫칠한듯한 로오폴의
그래픽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이블위딘의 그래픽은 좋아보였습니다.
FOV값으로인해 시야가 불편하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 파크라이4 플래티넘 달성한 저에게는 1g의 어지러움도 못느꼈습니다. 파크라이4는 특히 코끼리 타고 있으면
어질어질한게 멀미증상이 바로 옵니다.
게임플레이에 대해 나열하자면
장점
1. 클리어특전등 다회차 요소가 풍부하다.
2. 세이브 파일을 여러개 저장 할 수 있다. - 세이브 파일이 하나로 되어있는 게임들..유니티, 파크라이등등 시간을 되돌릴 순 없어!
3. 초반 무기는 후반가서 버려지는 보통의 게임들..유니티..파크라이4...로오폴.. 등등에 비해 모든 무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골고루 유용하게 사용되어집니다.
4. 적절한 체크포인트와 세이브지점 - 서바이벌 난이도 이상은 변화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참으로 적절한 체크포인트 분배라고 생각합니다.
5. 전개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스토리라인 - 매 챕터마다 얻게되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6. 찰진 타격감 - 총기류의 타격감은 상당합니다.
7. 능력 및 무기등의 업그레이드 시스템 - 모아놓은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향을 정하는것도 또다른 재미.
8. 효율적인 전투를 유도. - 좋은 무기먹고 학살하는건 나이트메어 클리어 특전인 브레스너클 정도? 나이트메어를 클리어한 시점에 이미 너클없어도 학살가능.
그전까지는 소지한 아이템과 능력치를 계속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9. 치밀하게 짜여진 맵과 전투의 구성 - 진행하다가 감전볼트가 있다면 감전볼트를 사용해야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힌트입니다.
보스와의 전투에도 지형지물과 주위 보급품들을 활용하면 손쉬운 전투가 가능합니다.
10. 갑툭튀 깜놀을 자제하고 심적 압박으로인하여 공포스러움을 느끼게 만든 점. - 갑툭튀 귀신을 좋아?하시는분은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듯.
11. 싸다.
단점
1. 특정구간에서는 30프레임 유지가 안됨. - 유니티를 플레이한 나에게 덤벼보시지!
2. 전세대 기준으로 만든 텍스쳐. 로라의 까만 긴생머리가 종잇장처럼 각진거보면 좀 안쓰럽죠. - 라오어도 전세대 기준으로 만든 그래픽인데..
3. 엉성한 모션. 뛰는 모션은 완벽 적응이 불가능..
4. DLC 및 속편을 위해 남겨놓은듯한 떡밥. - 깔끔한 엔딩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스토리가 구리다고 욕먹기 좋음.
5. 일부구간들의 단조로움. 미카미신지의 본격 호러장르의 게임인지 본격 액션게임인지 헷갈림.
6. 플4 패치를 안해주고 있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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