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젤다 팬이기도 했고 플레이 전에 몇몇 진행 구성에 대한 정보를 본의아니게 본 적도 있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클리어했네요.
수집아이템도 수첩 기능 덕분에 서브 이벤트 두개 및 하트조각 두개 빼고는 모아서 만족감이 드는 동시에
조금만 더 잘 찾아봤어도 자력으로 100% 클리어였다는 아쉬운 감상을 남기고 클리어했습니다.
던전이야 언제나처럼 욕나오면서도 풀었을 때의 쾌감에 역시 젤다는 젤다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여기에 더해 무쥬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브 이벤트 역시 즐길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및 던전 클리어 상황에 따라 서브 이벤트 발동 조건이 바뀌는 까닭에, 수첩이나 진실의 가면을 통해
얻는 시커 스톤의 힌트를 토대로 시행착오 끝에 이벤트를 발견 및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가면 모으기도 덤.
확실히 던전 수는 4개+a정도로 적지만 체감 볼륨은 다른 작들과 비슷한 것이 구성을 잘 짰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최종전에서 귀신의 가면을 써서 그런지 패턴 볼 새도 없이 녹은 보스 애도차원에서라도
노멀한 상태에서 한번 클리어하고(설마 만피도 아닌데 주목상태에서 빔이 나갈 줄은 몰랐습니다;)
달의 추락을 막지 못했을 때의 컷신 정도까지 본 후 다음에 발매될 신작 소프트를 또 기다려야겠습니다.
*아마 글 보시는 분들께서는 다 깨셨을 거라 생각되지만,
제가 플레이했을 때 마지막까지 해메게 만든 서브 이벤트에 간략하게 남겨두겠습니다.
1. 움직이는 풀과 키튼 가면
공략을 보고서 움직이는 풀이 어디에 있는지 구석구석 다 뒤지고 다녔었는데,
알고보니 둥글게 무리지어있고 베었을 때 움찔거리는 그 풀이더군요..; 키튼 가면 쓰고 팍팍 베어주심 됩니다.
2. 은행 서브 이벤트 2번
돈을 4천 루피 넘게 넣어도 반응이 없길래 가면을 바꿔쓰고 온갖 난리부르스를 춰봐도 무반응..
이 역시 5천 루피 저축으로 해결되는 문제였더군요.. 루피야 항아리깨기로 금방 500루피씩 채울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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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까지 파면 너무 오래 붙잡게 될 것 같아서 나중에 생각나면 하려구요 ㅋ;; | 16.07.26 0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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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방식만 알게되면 굉장히 쉽게 클리어 할수있습니다 | 16.07.26 09: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