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는 차를 미끄러뜨리며 가는 주행법이예요.
그렇다면,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가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리는 걸 잊어먹고 뒷타이어가 잠긴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도 드리프트일까요?
200km 넘게 달리고 있는 소나타를 순간적으로 핸들을 틀어서 차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날아가고 있는
아랍드리프트도 드리프트일까요?
"진짜" 드리프트는 의도성에 있어요.
미끄러지는 상태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거죠.
차의 거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날아가버리는 건 그냥 스핀한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 스핀하는 와중에 차를 코너 안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각도를 틀고 조절할 수 있다면 드리프트입니다.
드리프트는, 미끄러짐을 발생시키는 순간의 의미보다는 미끄러짐이 시작된 다음이 중요한 거예요.
차를 미끄러지게 만드는 건 아무나 할 수 있어요. 듀얼센스의 O버튼을 누르면 되죠. 주차브레이크요.
주차브레이크만 누를 줄 아는, 드리프트 초심자 이케타니
G70 이야기를 하려다 좀 셌네요.
G70은 4륜이예요. 앞바퀴도 구동력이 전달되요.
4륜 드리프트도 있지만, 우리는 보통 뒷바퀴에서만 타이어연기 내며 궁뎅이를 터는 것으로 드리프트의 모양새가 어느정도 각인되어 있으니
G70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 줄거에요.
4륜 드리프트는 전륜에서도 연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딴, 저 개인적으로는 보기에 별로 안이쁘더라고요.
앞바퀴에서 연기가 많이 나면, 드리프트보다는 브레이크가 열받아서 쿨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경험적으로 많이 했었기 때문에
그랬던 기분이 연상되서 좋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요.
일단, 튜닝파츠가 좀 필요합니다.
차는 물론 순정이고, 타이어 변경이나 다른 세팅은 필요없어요.
앞서 이야기 했던, LSD와 스티어링앵글어댑터
그리고
구동력 분배 디퍼런셜
현실의 G70은 후륜모델도 존재하지만, 게임에서의 차량은 상시 4WD이라 후륜 상태의 컨트롤이 아쉽다면
이 장치를 장착하면 되요.
엔진의 구동력을 뒷바퀴에 최대한 몰아넣고
이제 연습하면 되요. 전륜을 0으로 만들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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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드
아메리카 대륙의 윌로스프링스의 두번째 종류의 코스예요. 타임어택 모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22.03.13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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