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와라 성 전투에서 농민병이 등장하는 이유는?
- 오다와라 성은 호조 소운 이래로 관동에서 세력을 키웠던 호조 가문의 거성입니다.
소운 이래로 호조가문의 당주는 모두 능력이 뛰어난 자들이었습니다.
이마가와 가문을 압박하면서 관동으로 진출한 호조 우지쓰나(2대 당주),
쿠보 아시카가, 오우기가야츠 우에스기, 야마노우치(관동관령)의 8만 연합군을 8천으로 대파한 호조 우지야스(3대 당주)
관동을 거의 규합하고 최대 판도를 달성한 호조 우지마사(4대 당주) 등.
이들은 전투도 전투지만 특히 민정가로서 평판이 높았습니다.
다른 지역들의 경우 세금이 5 대 5 였던 반면, 호조 가문만은 6 대 4로 적게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호조가문은 농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던 가문이였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혼다 타다카츠가 이이 나오마사를 '신입', '신입' 하고 비하하듯 부르는 이유는?
- 이이 나오마사가 도쿠가와 가신이 되기 전. 도쿠가와 후다이 가신은
"사카이 타다츠구", "혼다 타다카츠",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시카와 카즈마사" 등.
이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미카와에서 기틀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들입니다만,
뒤에 영입된 "이이 나오마사"보다 적은 석고(연봉)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이 나오마사가 영입되는 그 순간부터 무슨 일이 있으면...즉각 "제가 하겠습니다." 하는 식으로 공을 탐냈고
몸을 사리지 않고 전투에서 활약했기 때문입니다.
나오마사는 별명이 "망나니"였습니다. 욱하는 성질에 부하들을 가혹하게 다뤄서
참다 못한 부하들이 혼다 타다카츠의 휘하로 옮기는 일도 잦았다고 합니다.
이러니.....혼다 타다카츠의 눈에 이이 나오마사가 어떻게 비춰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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