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신규 유저분이 새로 오셔서 아직 게시판이 죽지 않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야 브디 첫 발매와 동시에 샀는데 게임플레이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이제야 4장 플레이 중입니다 ㅠ
어쨌거나 아랫분도 그렇고 언어적인 문제때문에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스토리 요약을 해볼까 합니다.
서장
동네에서 평화롭게 살던 티즈. 어느날 재앙이 닥치고 눈앞에서 동생을 잃고 만다
정신차려보니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로 티즈 혼자 남고, 위험하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 마을을 보러 나간다.
거기서 바람의 무녀 '아니에스' 와 크리스탈의 정령 '에어리' 를 만난다.
공적단들에게 공격당하는 아니에스를 돕게되고 기억을 잃은 '링아벨'과 합류하고.
비열한 수단에 진저리를 친 에타르니아의 원수의 딸인 '이데아'도 같이 합류.
이데아는 스스로의 눈으로 '흑'과 '백'을 가리기 위해 여행에 동참한다.
그 와중에 여관 주인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왕국 제일의 기사인 '오웬'은 적의 손에 쓰러지고
일행이 찾아가 무찌르고 그들이 타고 있던 비공정을 탈취해 크리스탈을 해방하는 모험에 출발한다.
1장
첫번째 행선지는 아니에스가 살던 사막지역의 나라 '라크리카'
라크리카의 남쪽에는 아니에스가 자라고 지내온 '바람의 신전' 이 있는데 이 신전이 어둠에 먹히면서
바람의 신전에 있던 사람들은 몰살당하고 바람에 이상이 생겨 바람이 더 이상 불지 않게된다.
문제는 라크리카의 주요 동력원은 바람으로 돌아가는 '대풍차' 에서 나왔는데
바람이 불지 않자 라크리카의 왕은 이걸 백성들의 노동시간을 대폭 늘려 무마하려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전가를 아니에스에게 하는데..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어둠에 먹힌 바람의 크리스탈을 해방시켜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용 복장인 기도의를 입고 의식에 들어가야 하는데 하나뿐이었던 기도의가 찢겨져 있어서
유루야나 숲에 살고 있는 노사(老師)에게 찾아간다.
여자저차해서 기도의를 다시 구해 바람의 크리스탈은 해방~
라크리카에는 다시 바람이 불어오고 사람들은 '무녀님 만세'를 외친다.
일행의 다음 목표는 아니에스의 유일한 친구인 물의 무녀가 있는 '플로웨'
근데 이 와중에 암흑기사 아나젤이 나타나 일행을 공격하다 이데아가 있는것을 보고 일단 물러난다.
하지만 물러나면서 비공정의 핵?을 깨뜨리고 가서 이때부터 비공정이 날지 못하고 바다만 떠다니게 된다.
[서브1. 라크리카의 물을 독점해서 파는 상회가 출현한다. 이들은 비싼 금액을 책정하고 싫으면 멀리있는 오아시스로 가라고 한다.
근데 오아시스로 가면 미리 짜고 준비해있던 도적들이 물건등을 빼았는 사기를 쳐먹는다. 그래서 둘 다 응징]
[서브2. 라크리카 왕은 모든 문제를 바람의 무녀 탓으로 돌리고 자신에게 국민의 지지를 모아 멋대로 하려고 했는데 실패하자 열폭.
이 와중에 위의 부정한 상회와 밀약을 맺고 거래하던게 티즈들에게 들통나서 응징!]
2장
꽃의 도시 플로웨
근데 일행이 찾아가자 상태가 많이 안좋다.
도시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움'에만 집착하는 향락과 사치의 도시로 변질되었다.
게다가 물의 무녀는 탄압당해 쫓기는 상황이라 어딨는지도 모르고 찾을수도 없는 상황..
물의 무녀를 어찌 찾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플로웨에서 열리는 미녀 콘테스트? 같은 축제에 참가하기로 결정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회라 아니에스가 참가해서 물의 무녀가 아니에스가 온걸 알도록 하는 계획. 참고로 원랜 이 축제가 종교적 행사였음)
근데 미녀 콘테스트에 나갈려니 좀 꾸미고 나가야해서 유루야나 노사의 집에 가서 옷 좀 구해보기로 함.
링아벨은 '섹시비키니'를 추천하나 결국 아니에스가 거부하고 티즈의 제안으로 기도의를 입고 참가.
결국 미녀콘테스트에서 우승하진 못했으나 어쨌거나 물의 무녀쪽과 접촉하는데는 성공.
근데 이걸 보고 있던 마인 빅토리아와 도사 빅터...
물의 무녀와 만나는데 성공했으나 뒤따라온 빅토리아와 빅터에게 발리고 결정타를 먹으려는 순간
물의 무녀가 뛰어들어 대신 죽게되고 빅토리아는 마침 일어난 발작탓에 퇴각한다.
크리스탈을 해방할 수 있는것은 오직 무녀뿐이라 이제 세계를 어둠에서 구할 사람은 아니에스 한 사람뿐
(물의 무녀에게서 불의 무녀도 죽었다는 소식을 들음)
친구를 잃은 아니에스는 멘붕하면서 원래 적국 소속인 이데아가 위치 알려준거 아니냐며 멘붕. 이후 계속 사이가 껄끄러워짐.
어쨌거나 물의 크리스탈도 해방되어서 바다는 안정된다.
다음 목표는 불의 신전
[서브 : 발키리-수인-소환사 3자매와 적마도사로 이루어진 '특무대'가 플로웨를 망가뜨린 주범들. 각각 응징!
참고로 발키리는 이데아와 예전부터 알던 친구?였으며 소환사는 죽어가면서 티즈에게 '또 하나의 혼' 어쩌고 하는 떡밥을 남긴다.
적마도사는 여자 잘 꼬시는 댄디남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특수 제조된 향수로 여자들을 홀리는 것이었음]
3장
불의 신전이 있는 '할트실트' 쪽으로 가는 도중에 거대한 배로 이루어진 도시인 '그란쉽' 에 들리게 된다.
거기서 '랏츠'(쥐 닮은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기네 나라는 지금 한창 내전중이며 자기네들이 밀려서 지원받으로 왔으나 문전박대당했다 한다.
어쨌거나 지원은 포기하고 랏츠를 데리고 랏츠가 소속한 '순파(방패 순)'로 찾아간다.
원래 순파는 불의 무녀와 신전을 지키는 군대고 검파는 외적을 막는 군대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검파가 자꾸 타국을 침략해
영토를 넓히자고 주장해왔고 이에 순파는 반대하다 결국 내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한다.
순파가 원래 병력도 훨씬 더 많았는데도 전세가 밀린 이유는 검파쪽에 강력한 외부 용병단인 '흑철의 칼(검은 쇠붙이의 칼이란 뜻)' 편들면서 상태 안좋아짐.
순파에게 가는 길에 만난 흑철의 칼 용병단 대장인 '소드마스터'는 이데아의 검술 사부.
그렇지만 아니에스는 우린 더 급한 일이 있으니 우리 할 일 하러 가야겠다고 불의 신전 위치를 묻지만,
불의 무녀가 흑철의 칼 용병단에게 암살당하면서 불을 컨트롤 할 사람이 없어져 마그마가 폭주해 불의 신전으로 가는 입구가 무너졌다고 한다.
이에 티즈는 어차피 당장 할 것도 없으니 순파를 도와주자 해서 아니에스와 에어리의 반대를 무릅쓰고 순파를 돕게된다.
정찰 임무를 한 후에 검파가 미스릴광산에 아이들을 강제로 일하게 하는데,
여기서 나온 미스릴로 강력한 '미스릴 포탄' 땜에 전세가 기운다는 것을 듣고 즈들이 아이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미스릴광산에서 다른 아이들은 다 구했으나 '에길' 이라는 애 하나가 적의 본거지인 '슈탈포트'로 끌려갔다는 소식에 티즈가 우겨서 구하러간다.
결국 에길이란 애를 구했는데 얘가 꿈속에서 불의 무녀님이 자기를 만나러 오라고 했다고 하며 같이 데려가달라 한다.
티즈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하나 결국 데려가게 된다(반대하는 이유는 자기 눈앞에서 죽은 동생이 생각나서)
결국 불의 신전으로 가는 길을 찾고 가는길에 에길은 전공을 살려서 미스릴 득템!(알고보니 오리하르콘이었다)
불의 신전에서 에길을 구하려다 티즈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이에 일행 모두가 뛰어들며
아니에스까지 동료를 구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 하하호호 멘붕치료
불의 크리스탈도 결국 해방시키고 에길은 순파 대장 부인에게 맡겼다가 서장에서 아들을 잃은 여관 주인 아저씨에게 맡기게 된다.
그 다음 목적지인 대지의 신전은 에타르니아에 있는데 여긴 험한 고산지대라 비공정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곳.
어찌할까 하다가 그란쉽에 있던차에 그란쉽이 흔들리면서 도시가 점점 침몰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됨.
일단 사람들 대피시키고 나서 동력실에 가보니 고대문서에 오리하르콘을 던지라고 나와있어서 에길이 예전에 주운
오리하르콘 받아서 던지니까 그란쉽이 떠오르면서 하나의 거대한 비공정이었다는 뻔한 패턴으로 가면서 다음 목적지 고고~
[서브 1 : 처음 내전이 발발했을 때 순파의 10만대군이 검파를 포위했을 때 '약사' 가 개발한 치명적인 독극물에 순파는 전멸.
이 이후로 순파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어찌어찌하다 일행이 약사를 처리했으나 약사는 사실 안죽고 죽은것처럼 보이게 위장하는 약을 사용한 상태.
살아남아서 도망가려 했는데 이를 눈치챈 '소드마스터'에게 제거됨]
[서브 2 : 다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상황에서 순파가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은 '슈퍼스타'가 검파의 병사들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었기 때문.
티즈일행도 첨에 붙어봤을때 안되는것을 느끼고 방법을 찾다가 음악엔 음악으로~! 해서 예전의 유명한 대음악가가 남긴 제자들을
찾아 가면서 비법을 전수받고 음악가의 도구를 사용해 응징]
[서브 3 : '해적'은 별거 없이 응징되고 '닌자'는 사건이 마무리 될때쯤 순파 대장과 그 부인, 그리고 순파의 참모들을 한 곳에 초대해 '반상회' 를 연다.
근데 이 주최자가 아니에스 명의로 되어있는데 당연히 아니에스는 그런일 없고... 뭔가 이상하지만 그냥 놀죠? 하는데 갑자기 하녀가 죽고 밖이 잠기면서 밀실상태.
어찌어찌 범인을 찾아내서 '닌자' 격파!!]
[서브 4 : '소드마스터'와 이데아의 아버지인 '원수각하' 는 오랜 친구사이. 게다가 이데아아의 검술사부가 '소드마스터'
'흑 인지 백 인지 내 눈으로 봤지만 에타르니아가 잘못하고 있었어' -> '세상일은 그렇게 흑과백, 이분법적인 사고로 결정할 수 있는것만은 아니다'
서로 대화하다가 전투]
아.. 이거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요약하는데만도 꽤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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