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원시원 합니다.
전작에서 무겁고 복잡한 요소는 전부 Cut했네요.
1. 버스트가 삭제되니 버스트까지 끌고가기 위해 눈치싸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걍 질르면 됩니다! 너무 편하네요
2. 고인물들이 초보자에게 장벽을 치고있던게 엉덩방아 스턴, 강제기상, 레버회복이었는데 이것도 쳐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초보자라도 격겜의 기초인 공방 주고받는 것만 익히면 지르면서 어떻게든 비벼볼수 있게된것으로 보입니다.
3. 니코, 디에고.
초보자용 지르기 캐릭입니다.
특히 니코는 9프레임 잽에 만능 중단 하단 연계기 다 가지고 있습니다. 움직임도 테크니컬해서 발매 초반에 패턴 파악하는데 애먹을듯 합니다.
4. 게임의 전체적인 템포를 빠르게 올리기위해 전캐릭터의 모션 프레임이 전작 비교 빨라졌습니다.
5. 여캐들의 크리티컬 피격 모션(얼굴 죽빵...)이 개발 단계보다 완화되었네요. 중간점을 찾은듯합니다.
모든면에서 신규유저들의 입문장벽을 허물려 노력한 모습이 역력해보입니다. 초보자에게도 편해졌지만 3년 넘게 즐겼던 저도 엉덩방아, 레버회복은 테크닉을 익혀야 된다기보다는 짜증만 일으켰거든요.
덕분에 전작비교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매칭 환경도 양호하고 유려하게 잘뽑힌 여캐 또한 여전합니다.
간만에 달릴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