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 퇴근 후 짬짬이 시간 좀 내서 진도를 뽑았습니다.
* 감옥섬
감옥섬 가기 전에 군함이 생기는 위치 쪽에는 미리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한번, 그쪽 미리 탐험했다가 방 수가 하나 증가해버리는 버그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군함 내부의 감옥 구조물을 방으로 인식했다가, 그 군함이 사라진 후에 방 수 -1 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드퀘빌2 시스템상 맵에 방이 있더라도 플레이어가 인접해서 인식한 범위가 아니면 메뉴 버튼 들어갔을때 뜨는 방 수 집계에 나오지 않으므로
이후로는 마음 편하게 감옥섬 가기 전에는 아예 그쪽을 가지 않고 있습니다.
감옥섬 복귀하면 텅빈 섬에 표류해 왔을 때 처음 만든 방 근처에 텅빈 섬 작업대가 하나 추가됩니다.
작업대 수 늘리는거 그다지? 라는 분은 참고하세요.
전 각 구역 + 선착장 = 4개 유지하는 쪽이라..
감옥섬에서 야한 책 궂이 안만들어도 됩니다.
나중에 복귀해서 책 50개 바닥에 깔아주면 레시피 열려요.
하지만 단두대는 드랍 몹이 리젠 위치도 물 속 ( 호수 내지는 강 ) 이라 잡기 더러운 아크 데몬이..던가? 이므로
퀘스트 클리어했다고 나가버리지 말고, 섬을 다시 돌아가서 단두대 꼭 챙기시길.
화톳불이랑은 최대한 챙기고 복귀했는데 정작 횃불보다 밝혀주는 범위가 좁아서 안쓰고 있습니다.
사신 대책으로 횃불 쓰다가 로토의 문장 까는게 젤 나은 듯 해요.
물론 디자인을 위해서라면야..
양배추 심던 공터가 본진으로 취급되는 듯 합니다.
슬라이할트 (슬라임), 나무망치, 모코스의 시체는 그 구역으로 가면 파티에서 빠져서 돌아다니게 됩니다.
화톳불 2개를 그 구역에 설치하면 슬라임이 열심히 기름 만들어 주니
후라이팬 하나 있는거 이용해서 기름 + 물고기 요리 좀 만들어 두는 것도 괜찮구요..
허수아비랑 양배추 씨앗 모두 뽑았고.. 교단 벽 장식이 만들 수 없는 아이템이던가?
이거도 보이는 족족 챙겼어요. 뭔 구조물에 꽂혀서 무슨 이상한 걸 만들 지 모르니까.
수납 상자를 총 3개 챙길 수 있었습니다.
텅빈 섬 복귀하면 도구점 만들기 위해 2개 요구하는데 그때 말고는 쓸 일이 없어 보이므로
하트로 해금하고 수납 상자 만드느니, 그냥 여기서 2개 챙겨 가면 충분할 거에요.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3시 방향으로 쭉 날아가서 하곤 신전 비스무리한 공중 구조물로 갈 수 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구조물이라 최대한 하늘 높이 올라가야지 입장 가능해요.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바다속으로 풍덩, 해서 입장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하곤 관련 블럭, 아이템 좀 챙길 수 있어요.
6개 타입의 방 만들기 퀘스트를 바로 끝내려면 성벽 같은거 좀 캐 가면 됩니다.
그 외에는 벽걸이 횃불, 적색으로 코팅한 블록 라이트, 하곤 교회 만들기 위한 모든 구조물이 다 있고..
하곤의 옥좌도 하나 있죠, 별 붙은 아이템으로.
1시 ~ 2시 사이 방향으로 비행하면 감옥섬 초반 이벤트인 배 타고 도주하다가 마물 병력의 배랑 충돌하는 이벤트 있죠.
그 무대로 사용된 구조물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파괴 불가 걸려 있어서 뭐 가지고 갈 수 없더라구요.
엊그제 처음 알았는데, 감옥섬에서 텅 빈 섬으로 복귀하는 건 '이벤트' 로 취급해서인지
뭔가를 장갑으로 들고 복귀가 가능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선장이 '뭐 들고 배 못타요!' 하고 막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이동했다가 어 되네? 한 거라 뾰족한 큰 바위 들고 이동했는데... 들고 복귀할 게 딱히 뭐가 있을까요?
** 감옥섬 복귀 후
이번 주차는 감옥섬 복귀 후 마물 반지 얻고 킬러 팬서 얻은 후에 소재섬 본격적으로 파밍하고자 했더니
어째 농부들이 작물을 캐질 않더라구요.
빌더 캐릭터가 잠 안자고 작업한 지라 개척 퀘스트들은 진작에 돌파해서 버근가.. 했는데
심은 작물이 싹이 터서 허수아비에 등록되는 숫자랑 관련이 있나 봅니다.
정확한 숫자는 저도 확인을 못했어요.
DLC 아쿠아 베드 룸 만드려는 분이 계시다면 텅빈 섬 바다 / 강에도 해초 있는거 잊지 마세요.
굳이 방이 아니어도 주민들이 활용해주는 구조물이 있는 건 다들 아실테고...
도구점이 그 중 하나인데, 도구점 만들기 퀘스트 후 탁자 + 판매대 + 아이템을
초록색 개척지, 빨간색 개척지에 하나씩 만들어 주시면 도구점 방이 없어도 상인들이 열심히 하트 벌어줍니다.
이거도 버그가 조금 있는 거 같은데,
초록색 개척지에서 갑자기 주민들이 요리를 하지 않더라구요.
빨간색 개척지로 이주시키면 요리를 하는데.
뭐가 문젤까 하다가 탁자+판매대를 파괴하고 다른 곳에다 지어주니 그제야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무슨 버그래.
혹시 같은 버그 생기는 분이 있으면 파괴하고 다시 지어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계속 동일 버그 생기면 다른 위치에다가 지어 보시고.
아이템 판매대, 오카무르 술집 벽에 만들었던 다트판 3개랑, 슬라임 타워, 드라키 타워,
수영장 (물 붓고 사다리만 있으면 되므로), 그네, 화분+꽃, 화분+풀 ( 이게 덩어리 관엽식물 이던가 )
만들어 놓고 하트 수급 돌리고 있습니다.
침대도 맨땅에 깔아놨는데 아주 낮은 확률로 1 정도는 생기는 거 같아요.
그럴거면 왁자지껄 침실이라도 만드는게 낫긴 하지만.
* 문부르크 다녀오기
회피의 옷은 이동 속도를 많이 보정해 주는데, 재료 문제로 바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이 문제는 문부르크를 가서 만들면 해결됩니다.
바로 돌아올 수 없는데, 이건 입구에 서 있는 NPC 릭.. 이었나? 얘한테 말 걸고 아네사에게 해독초 먹이는 정도까지만 진행해도 풀려요.
해독초는 근처 버섯 바로 캐지 마시고, 맵 탐험 좀 해서 녹색 슬라임 잡아서 만드시면 편합니다.
겸사 겸사 성 구역 보수도 좀 해주고, 밀 씨앗도 얻고, 재료 수급도 좀 하고, 블럭 위에서 독침 찌르기로 드래곤도 두마리 다 잡고,
빌더 퍼즐 10개도 모두 깨고 다시 텅빈 섬으로 돌아갔네요.
강철괴를 드래곤이 드랍하고 보물상자에서 금덩어리랑 금괴도 나오므로 가이아의 검 만들어서 들고 복귀했습니다.
이번 주는 인구 48 꽉 채우고, 커터 얻는 걸 목표로 텅빈 섬에서 열심히 망치질 중입니다.
커터까지 얻고 다시 문부르크로 넘어갈 예정이에요.
기억 되새기며 보니 점점 잡담보다는 정보글 되는 느낌인데요.
그냥 다른 공략글이나 위키 일일이 뒤져가며 확인하기 힘든 분들은 겸사겸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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