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디즈니 만화동산 보면서 컸습니다.
기존작들은 제가 일본어를 할줄몰라서 영상으로만 드문드문 보다가 킹덤하츠3 한글화 되면서 예약구매후 플레이하게되었습니다.
엔딩까지 약 30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프라우드 난이도, 구미쉽 하이윈드 Lv.1로 만 플레이)
플레이하기전에 오른쪽 베스트에도 있는 '킹덤하츠' 스토리 전부 정독했습니다.
너무나도 잘 정리되어 있지만 한번 읽는다고 그 방대한 스토리 및 등장인물을 다 기억할수 없어서 나올때마다 계속해서 찾아보게 되네요.
저처럼 처음 입문하시는분들도 기본적인 스토리 알고 가시겠지만. 내용의 50%도 이해 못할수도있습니다. (저또한 이해못했고. 게임중간중간 계속해서 찾아보면서 했습니다.)
1. 전투
저는 프라우드(어려움) 모드로했지만 다른게임에 비해 어려움모드도 상당히 쉬운편이고 재밌습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스킬,파트너 캐릭터 특수스킬도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상점에서 파는 1회용 부활권, 도널드 힐, 회복아이템, 자체힐, 레이지모드 등 체력수급하는데 유용한 아이템 + 스킬이 많아서 체력관리 쉽습니다.
그리고 무기를 통한 폼체인지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스타일로 변할수있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가드보다 회피 및 근접전 위주로 플레이하는 편이였고, 가장 짜증나는 보스는 몬스터 주식회사 파트 마지막 네임드였습니다. (애가 마지막보스보다 어려웠던거같네요)
다만 아쉬운점은 보스전이 상당히 쉬운편이여서 큰 긴장 없이 플레이 하게되고, 타격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2. 스토리
위에도 언급했듯 잘 정리되어있는 킹덤하츠 스토리 정독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정확히 이해못했고, 악역으로 등장하는 단체는 아에 몰라서 다시찾아보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찾아보면서 플레이하는게 상당히 귀찮기 때문에 일단 쭉 플레이하시고 다시한번 스토리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컷씬이 상당히 많고, 스토리를 모르기때문에 오리지날 스토리 컷씬이 나올때 상당히 지루한감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월드는 "토이스토리" , "라푼젤" 특히 라푼젤은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월드는 "캐리비안 해적" , "곰돌이 푸우" (푸우는 좋아하는 만화인데.. 부록처럼 들어가서 아쉽네요)
나머지 월드들은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져서 어렸을때 애니메이션 시청하듯이 플레이했습니다. (다시봐도 너무 재밌네요)
3. 그래픽 및 로딩 (플스4 프로 SSD 기준)
로딩자체가 별로없습니다. 월드마다 이동하는 로딩빼고는 로딩때문에 기다리는일 없습니다.
월드마다 배경 및 마을그래픽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있습니다.
특히 캐리비안해적때 실사그래픽급으로 변경되는거 보고 플레이하면서 놀랐습니다.
4. 구미쉽
구미쉽자체는 재미있지 않습니다. 물론 파고들 요소도 많기는 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윈드 Lv.1로 보스공략하면서 즐긴편입니다.
하이윈드 Lv.1로 플레이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보스는 겨울왕국 앞에있는 보스였는데 한 20번 트라이 한거같습니다.
구미쉽 좋은걸로 갈아타면 너무 쉬워보여서 하이윈드 Lv.1로만했는데. 그냥 시간좀 들여서 좋은 구미쉽 찾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보스 패턴이 일정해서 쉽지만 체력이 너무 높기때문에 장기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시리즈 처음 입문하시는분들은 스토리 꼭 보시면서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난이도는 프라우드 추천드립니다.
디즈니 캐릭터 좋아하시는분들, 전투에 중점두고 플레이하시는분들은 재밌게 하실수있을겁니다.
플레이해서 올려놓은 영상인데 게임에 관심있으신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Y8sMIu6EW-U?list=PLPE63Hi6p1pbovuVa5PivMa99v3sbdhq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