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 시리즈를 전부 플레이 해본 유저입니다
이번 리전을 플레이 해보니 전작과 비교해서 여전히 보이는 단점은 많지만
리전만의 장점을 플레이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름 재밌게 즐기는 방법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리전이라는 게임, 와치독스의 플레이 방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하면
이 게임은 GTA 처럼 오픈월드를 지향하지만 차량을 운전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면 유저는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냐
메탈기어나 스프린터 셀처럼 은신 잠입하여 적을 은밀하게 처리하고 주변 사물을 조율하거나 해킹된 장비를
통해서 원거리에서 적을 소탕하는 것이 와치독스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리전에서 영입할 수 있는 실제 플레이 가능한 인물의 방대함은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게임 진행하다가도 길거리에서 매력적인 인물을 보면 심층탐구(기술포인트로 인물의 정보를 취득)를 통해서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미모가 매력적인지...(이 부분에서 헌팅중독증 발생...)를 알아내고 영입하는데
재미가 들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길바닥 인생을 살게(?) 됩니다
아무튼 적당한 크루를 영입하고 나면 각 캐릭터 마다 고유한 기술이나 근접전 기술, 해킹, 외교적인 접근방식등등
임무나 길거리에서 조우하게되는 상황에서 다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리전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이동에 관해 일반 차량부터 바이크까지 전부 조작감이 엉망이고 물리엔진이 똥망이라
가장 추천해드리는 이동수단은 화물용드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전의 건물 구조는 다층적이며 외부에서 잠입을 시도할때 가장 쉽고 접근성이 좋은 방법은 드론을 타고 건물에
잠입하는 겁니다. 그래서 초반에 영입하게 되는 건설인부 캐릭터가 매우 좋은 인재(?)랄 수 있겠습니다.
드론으로 외부에서 기술 포인트 획득하는 부분도 쉬워지고 탈주할때도 매우 유용한 이동수단이라고 봅니다
드론은 속도가 빠른 이동수단은 아니지만 차를 타고 다닐때는 미처 보지 못한 건물의 외경과 주변 환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서 눈이 매우 즐겁습니다.
2편의 마커스가 보여준 파쿠르에 비교하면 화려한 맛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건물 내외부적으로 꽤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캐릭터가 사망하지 않는 점, 각 임무나 기술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건물은 파쿠르를 통해서 접근하거나
이동이 가능한 부분도 리전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으로 외부에서 접근하고 파쿠르 이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마지막으로 근접 전투는 배트맨 시리즈처럼 회피후 반격이 나름 타격감이 있어서 다수와의 전투도 상황판단만 잘하면
재밌는 근접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필드에서 시민을 구출하고 도망가는 재미(?)도 있고 게임내 화폐로 상점에서 의상을 구매해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리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전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단점만 눈에 들어왔지만 이틀정도 플레이 해보니 나름 즐길거리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원 영입하는게 젤 꿀잼입니다. ㅎㅎ
전체적인 평점은요 싱글만 평가했을때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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