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스토리모드 여포 정사엔딩, 촉과 오의 추가된 스토리모드까지만 했습니다.
1. 신무장
- 여령기 괜찮네요. 천품이 무영각과 몇몇 차지들과 연계도 괜찮은 듯하구요. 스톰러쉬도 멋지고요.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인 성채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하지만 말도둑 아가씨....
- 법정과 진궁은 성능은 잘 모르겠네요. 나쁘다고도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듯하구요. 법정은 무기 속성중에 "와우"였던가 그 움직임 둔화시키는 것과 상성이 좀 괜찮은듯 싶네요. 법정의 일부 대사를 들어보면 일본드라마 "한자와 나오키"가 떠오르네요.
- 주연.... 개인적으로 원거리 공격형 무장은 잘한다고 자부해왔지만 주연은 영 못해먹겠네요. 분명 무빙샷.이라는게 이점이 있을듯한데 좀 생소해서인지 아직 손에 잘 안익네요. 스톰러쉬랑 진각성난무는 괜찮은것 같네요.
- 우금은 아직 안해봤습니다. 심지어 우금의 무기도 안써봤습니다.
2. 난이도
- 일단 스테이지 후딱 열어제낀다고 난이도 어려움으로만 진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몇몇 무장의 비장무기를 줍기도.... 뭐 이 얘기는 제쳐두고 적 무장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무기 교체도 적절히 하면서 배리어블 카운터도 날리구요. 아직까진 플레이어 사망으로 인한 게임오버는 겪어보지 않았습니다. 아군 총대장이 고전일땐 바로 달려가는게 좋기는 하겠더군요. 더 높은 난이도로 할때는 다른 유저분이 언급하셨던대로 무쌍게이지 한개 정도는 보험삼아 채워놓는게 좋을 듯 합니다.
3. 전장
- 아직 다 해본게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오군 측 "강릉방위전"이 힘들고도 재밌네요.감녕으로 플레이했는데 위아래서 덤벼오는 조조군 무장과 화계부대를 정신없이 막으려고 뛰어다니다보니 웬지 지치더군요. 아, 주연 제2비장무기 여기서 얻죠. 이런..... 아무튼 정사 삼국지에서 위나라 에이스들을 상대로 엄청난 방어전 능력을 보여줬던 주연의 역량을 확인시켜주는 스테이지가 아닌가 싶네요.
- 여포 시나리오는 여포의 컨셉이 계략이랑 관계가 별로 없어서인지 거진 다 때려부수는 맛이 있네요. 스테이지는 클리어, 스토리상으론 패배인 전투는 좀 있기는 하지만요.
- 뭐 다른 유저분들이 언급하신대로 대부분 원래 있던 스테이지들을 재구성한것들이네요.
- 추가된 기존 세력의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그냥 개그가 섞인 외전이로군요. 오나라 마지막 스테이지는 그냥 뭐 손제리의 주사가 발단....
- 몇몇 스테이지의 연노, 노포 배치가 아름답네요. 적무장도 플레이어를 못때릴만큼 플레이어가 노포에 두들겨 맞고 밀려나가고 있으니.....
4. ex2
- 플레이해본 캐릭터들 가운데 인상적이었던건 여령기하고 관은병이네요. 여령기는 뭐 "공격력이 2배에서 내려가지 않아!!"수준이고 은병이는 뭐.... 마초도 범위면에서는 발군인듯하고 관우는 기존의 것하고 병행해서 쓰니 괜찮더군요. 여포는 이펙트에 비해 위력은 별로인 느낌이군요.
일단 다음번 휴일에 마저 남은 위, 진, 기타세력의 스토리모드도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일때문에 피곤해서 게임하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