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슈우와 네오그랑존은 팬들이 띄워주는건 아닙니다

[irwin]

사실 게임에서 띄워주는게 더욱 큽니다.

이번 문뒐에서 취급이 특히 좋은 것은 물론이지만

한국분들이 많이 안 해보셨을

마장기신 시리즈에서도 확실히 최종병기급으로 대우를 받습니다.

마장기신2나 3에서는 힘을 빼앗겼다느니 제성능을 못 낸다느니 하지만.. 결국 스펙은 아군 최강이고

대사를 보면 슈우가 여전히 잡몹이 아무리 몰려와도 네오그랑존은 무적이다라는 투의 말을 많이 합니다.

마장기신F에서만 보면 그랑존이 복구중인 동안 아군은 그랑존이 없다고 안타까워하고

그랑존이 복귀하는 순간엔 스토리자체가 '오 그랑존이 복귀. 이제야 일이 좀 풀리겠군' 이라는 분위기로 갑니다.

덤으로 문뒐과 비슷한 식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네오그랑존화 가능해질 때는.. 게임 시시해지지만 네오그랑존을 이제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라는 식의 대화가 오갑니다.

정작 네오그랑존에게 위협이 될만한 요텐나이나 카둠하캄도 대사만 보면 본격네오그랑존에게 위협이 될만한 존재인지도 불확실하고

처음 거인족에게 쫓겨 도망가는 시나리오에서는 네오그랑존을 이용해 무한대로 적을 격파할 수도 있습니다...-_-;

그냥 게임설정상으로 보면

공식적으로 바란슈나일은 그냥 애들 장난감 정도 취급하는게 네오그랑존이며..

바르마의 기동병기 수백 수천대보다 강한 즈필드... 그런데 이 즈필드보다 훨씬 강한게 네오그랑존입니다.

OG내에서도 일단 그 강한 다크브레인의 뒤를 이어 결국 최종보스로 등장하기도 했고 말이죠.

네오그랑존 자체는 슈우의 능력과 합쳐져서.. 게임내에서 다른 캐릭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대단한 대우를 받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제가 슈우 광팬으로 보이겠지만..

저는 슈우를 그다지 대단한 인물로 보지도 않고 아주 좋아하는 편도 아닙니다.

단지 올드팬으로서 그의 존재감과 능력은 인정하고 좋게 받아들입니다.

게시판이나 팬들 사이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말 슈우를 너무 완벽한 취급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좀 인간적인 미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게 슈우이지만

슈우의 어두운 과거, 마장기신에서 루오졸과 싸우기 위해 웬디와 세니아의 도움이 필요했다는 점, 마장기신 시리즈에서 네오그랑존의 힘을 흡수당한다거나.. 대파당하기도 한다는 점.. 볼클스교단에 있으면서 많은 죄를 저질렀지만 이 부분은 좀 어영부영 넘어간다는 점..

무엇보다도 슈우의 잠재의식의 표출체인 패밀리어가 무려 치카라는 점을 보면..

슈우는 사실 능력자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이미지관리를 엄청나게 잘할 뿐 완벽한 심성을 가졌다거나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허당끼는 물론.. 허풍끼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게임시리즈를 통해 깔려있습니다..

슈우를 전지전능하게 보게되는 것은.. 정말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표출되는 부분들이 많은 팬들에게 필터링없이 받아들여지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슈우도 그냥 사람입니다. 아주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지만.. 결국 허점도 엄청나게 많은 인감. 대신 이미지관리가 쩌는 캐릭터..

[빨간동우]

슈로대관련 타이틀에서 슈우가 나올때마다 그랑존이든 네오든 관계없이 거의 최상급의 스펙을 가지고 나왔었고 어찌보면 테라다쪽에서 꾸준하게 비중있게 밀어줘서 그렇다고도 보이고... 시리즈 거의 초창기때부터 최강의 보스급으로 등장해 왔었기때문에 한번씩 빤짝 나오고 사라진 쩌리들에 비해서는 대우가 좋은편인거 같습니다.

[irwin]

네오그랑존이 약하게 나오면.. 설정상 엄청나게 문제가 많아져버리죠. 네오그랑존 보다 밑기체들이 적아군 통틀어서 쫙 깔려있어서.. 쿨렄

[irwin]

여담이지만 지금 정도 분위기는 몇몇 분들이 염려하시는 만큼 서로 감정만 앞세운 키보드배틀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감정으로만 불특정다수를 지적하는 글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특정인을 인신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정도로 토론이 가능하다면 무슨 화제로 얘기를 해도 문제는 없다고 보네요. 정말 지저분했으면 저도 이런글 남기지도 않았음.

[똘추황]

저는 신이 아닙니다.

이 말이 여러 모로 잘 표현했어요. 차기작에서 슈우를 좀 억제할 요소는 사이버스타 재기동 문제로 짱구 좀 깨진다는 것과 에릭 왕 정도가 있고요.(카발라 프로그램이 뭔지 눈치 깔 정도면 라기아스 연금학을 모른다 해도 슈우를 통해 이해는 할 할배)
2차OG 때 특이점 붕괴만 해도 이전까진 특이점 원린 이해했는데 붕괴에 필요한 요소 관련으로였던가 그걸로 애먹었었는데 다크브레인한테서 힌트를 얻었다는 게 생각나네요.(물론 다크브레인 관련은 슈우가 직접 말하진 않았고 마사키가 짐작하는 정도로 넘어갔었지만요)

[irwin]

근데 OG외전에선 깨알같이 이 부분이 이미 표현되어 있습니다.
슈우가 다크브레인과 싸울 때 하는 대사가 "당신의 그 힘 언젠가 이용해 주겠습니다" 였음.. ㄷㄷ

[똘추황]

그게 있었군요. 그때 슈우랑 그랑존이 뒤쳐서 굳이 다크브레인하고 싸우게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 대사를 제가 기억 못 했네요.

[irwin]

물론 자세하게 어떻게 이용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저런 식으로 떡밥풀고 나중에 적당히 회수하는게 슈우뿐만 아니라 그냥 슈로대 작가진들의 방식이죠. ㅎㅎ

[슈우로가]

이때는 볼크스의 지배를 받던 시기라 떡밥이라기 보다는 그 힘으로 지상을 파멸시킨다는 것이나 아니면 비슷한 부념의 덩어리인 볼크스가 비추어져 무의식적으로 하는 소리일것 같다 생각되네요.

[세가 새턴짱]

길다....

[irwin]

추가로 여담이지만.. 전작에서 바란슈나일을 상대로 진정한 힘을 발휘하지 않은건 그야말로 제제난이 그럴 필요도 가치도 없는 상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다마트론을 상대로.. 유재석씨가 코너에 몰려서 '이번에야말로 내앞을 막는 자들이 있을리가 없는데..!" 할 때 슈우가 쪼개면서 '당신 앞을 막는 사람들이 눈앞에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이걸 몇몇 팬분들은 음 역시 슈우.. 네오그랑존을 이용해서 유재석씨도 한방에 물리칠 수 있는 실력자인가봐.. 로 해석하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아다마트론을 타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순수히 유재석씨가 리린쥰의 자폭의 여파로 이루이가 다시 각성해서 잉그를 풀어주게되는 것을 예측 목 해서.. 결국 리린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기체입니다. 슈우가 네오그랑존으로 변신해서 덤벼도 그냥 대수롭지 않은게 아다마트론인데.. 슈우의 허풍끼가 저런대서 나오면서 슈우를 더 멋있게 만들어주곤 하는게 시리즈내내 깔려있는건 플레이어들이 잘 필터링해야 합니다. 카둠하캄 상대로도 당신은 이제 막 나와서 절대적인 네오그랑존의 힘을 모르시겠죠, 이제 안녕히 가세요~ 하지만.. 사실 카둠하캄이 아무리 약해도 네오그랑존이 카둠하캄에 비해 절대적으로 강할 수는 없습니다.. 역시 슈우의 한마디가 슈우자신의 가치를 주욱 올려주는 장면.. 이런게 많은게 슈우고 그게 또 재미이기도 합니다.

[☆메테오★]

뱀발로, 제제난의 경우에는 진짜 슈우는 위협거리 조차로도 보지 않았긴 합니다.
OG외전,3차슈로대에서 슈우가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게 '이제 지구의 위협은 없어졌기 때문에'였는데...
제제난은 남극사건 당시부터 에어로게이터와 별세력인 게스트로써 지구와 접촉을 하고 있었고...슈우는 당연히 그때부터 그를 알고 있었죠.
그런데 제제난과 게스트가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라그나로크를 일으켰단건... 진짜 게스트는 위협거리도 못된다고 본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바란 슈나일까지야 예상은 못했겠지만 애초에 바란슈나일 자체의 평가가 '기체는 좋은데, 파일럿이 제제난이네요 ㅎ'인 만큼 슈우의 평가가 바뀔 일은 없을테고.

[irwin]

또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제가 기억하기론 마장기신3에서 코덱인가 바고니아 엘리트부대와 네오그랑존이 싸울 때.. 얘네들이 그 유명한 네오그랑존과 대결할 기회를 얻다니 녀석을 잡아서 우리의 명성을 떨치겠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슈우가 "훗, 지금까지 당시들처럼 설치다가 네오그랑존에게 호되게 당한 경우가 과거에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찮은 날파리들이 분수도 모르고 귀찮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경우는 당연히 슈우가 맞는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허와 실이 섞여있는 슈우의 대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슈로대 최고의 재미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샤아=아즈나블]

?!?!?마장기신 시리즈에서 네오그랑존은 다른 7대 초병기들에 비해 딱히 좋은 점 하나도 없지 않았나요.
제가 3회차까지 플레이 해본 바로는 그랬었는데...

[irwin]

변신시간이 무제한 하나인 것만으로도 월등할겁니다.

[샤아=아즈나블]

?????그건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전용 파츠가 있는데...
확실한건 마장기신 3나 f에선 네오그랑존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다는거...
차라리 레이블레이드나 에란의....으 제르보이드였던가?
이 두 기체가 훨씬 뛰어난 것 같았고요.

[irwin]

하여간 저도 마장기신F는 한번만 클리어했기 때문에.. 한방파워 같은 것은 7대병기 다 비슷비슷한데 방어력이나 생존력 쪽으로는 네오그랑존이 월등합니다. 사실 게임 수치만 가지고 비교할 문제도 아니고 말이죠.

위에 말한 것 처럼 처음 거인족에게 쫓기는 시나리오에서 제가 네오그랑존으로 적들 무한으로 잡아서 200만인가 300만인가 노가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턴제한으로 아하마드가 500만 주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네오그랑존 아니라 다른 포제션 기체로는 저 무한사냥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은 뻔한 일이죠.

[irwin]

덧글을 적으신 이유의 정확한 취지를 모르겠으나.. 저는 네오그랑존이 마장기신F에서 제일 쎄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딱히 제일 뛰어나다고 보지도 않고..

[샤아=아즈나블]

??네오 그랑존 몸빵이 좋다구요?
그리고 다른 포제션 기체들로 노가다할게 뭐있나요 그냥 평범히 하면 500만 버는데;;
3는 진짜 약했고 f에서만 해도 네오그랑존의 성능은 확실히 말해서 포제션 잠지드 보단 좋았지만 다른 나머지
5기체보단 훨씬 떨어졌습니다.
한방기 파워는 물론 슈우도 좋은 어빌리티를 가진게 아니라 더욱더요.

[샤아=아즈나블]

마장기신 시리즈에서 스펙은 아군 최강이라 적은거 때문에 아니라고 했을뿐입니다.

[irwin]

정확히 그런말도 안 했지만 마장기신 전체적으로 보면 네오그랑존이 제일 쎈축에 속하는게 거짓말도 아닙니다.

[irwin]

뭐 F에선 제가 제일 잘 굴린 기체중 하나이지만.. 구리게 나왔다면 구리게 나왔나 보죠 뭐

[슈우로가]

마장F에서 포제션 기체보다 HP가 높아 1~2방 정도 더 견딜수 있긴 한데 마장기신은 최종 정신기를 선택할수 있는 만큼 집중이나 철벽을 달아주면 생존력도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수 있습니다. 사실 한방에 혹해서 대부분 혼을 달아주지만 효율은 이쪽이 더 좋죠. 어차피 혼달은 네오보다도 열혈건 마장기신들 필살기가 더 강하고...슈우도 달아주면 생존력이야 늘어나겠지만 기본적으로 화력증가 정신기가 없고 뒤잡기가 힘들어 열혈이나 혼은 필수라...대신 맵병기가 강하니 기본 장판 깔아놓고 타기체로 막타 때리기에는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irwin]

어차피 마장기신F 게임성이랑 포제션이 워낙 막장이라.. 저는 그냥 한쪽으로 그랑존 보내고 나머지는 다른 쪽으로 보내는 식으로 대충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보스들은.. 뭐 그냥 필살기 퍼레이드로 사망하기만을 위한 존재였기 때문에..

[The메카]

마장기신 2 그랑존 그냥 안씁니다. 몸빵말고 볼게 없었죠.
마장기신 3 네오그랑존은 3를 안해서 패스.
마장기신 F 네오그랑존 강하긴한데 포제션 마장기신에 화력으로 밀립니다.

마장기신 1은 몰라도 2 이후에서는 그랑존이 사이바스터보다 좋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샤아=아즈나블]

3에서의 네오그랑존은 진짜...잡졸에게 2~3대 맞으면 펑이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 있었던 왜곡필드 자체가 없다보니 그냥 펑펑 터져나가는 네오그랑존 ㅡ,.ㅡ;;;

[irwin]

그건 마장기신3가 괴랄한 게임이라서 그런거지 네오그랑존이 약했던 건 아닙니다. 대부분 다른 아군과 상대적으로 훨씬 강한게 네오그랑존이었고 약한건 힘을 빼았겼다는 설정이 있었죠. 솔직히 사이버스타나 다른 기체가 게임내내 두방 맞으면 무조건 죽는 게임인데.. 그나마 네오그랑존은 중간보스들 상대로도 상당히 버티고 대미지도 쭉쭉 뽑습니다.

[샤아=아즈나블]

3 같은 경우 다른 애들도 2~3대 맞으면 터지는게 맞긴 했었는데...
네오그랑존이 그러니 더욱 기억에 남더군요.
애초에 그랑벨 사이버스타 갓데스의 경우 스킬빨로 잘 피하거나 맞기전에 카운터 치는 방법이 있었는데.
네오그랑존은 진짜;;;;한번 노림을 당하면 다 방어로 일관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낚시의 제왕인 귀도가 엄청 대우 받았던 거구요.
하여간 제 인생 슈로대중 네오그랑존이 가장 약했던게 마장기신 3였네요.

[허름한맨-17589624]

읭 네오그랑존 나오고나서 한대로만 맵클리어 쭈욱 했는데.

[irwin]

저는 최종병기급 대우를 받았다고 했지... 네오그랑존이 다른 캐릭터들을 게임성능으로 압도한다거나 하는 말은 안했으니까.. 이쪽 부분으로는 차라리 따로 글을 하나 적는게 좋을 거라 봅니다. 윗분은 3에서 네오그랑존이 진짜 약하다는데..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3에서도 아군에서 제일 강한 축이었습니다.
포제션은 당연히 게임 주인공 보정이 막들어가서 10만 넘게 대미지를 뽑아내는 현상인데.. 마장기신도 캐릭터 게임인데 당연히 네오그랑존이 모든 면에서 나머지 초병기보다 월등하게 만들지 않죠. 저는 그래도 F에서도 슈우로 수백만 자금을 일찍 뽑아서 아주 쉽게 설설 진행했습니다. 네오그랑존 변신도 무제한이라 미끼용으로 잘 썼고 말이죠.

[irwin]

확실히 말해두고 싶은 것은.. 저는 4차슈퍼로봇대전 이후로 전멸노가다 안 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슈우로 자금 뽑아낸 건 거인병이 무한 증원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기력 어느정도 올라가고 레벨이 높아지기 시작하니까 네오그랑존 회복량이 적들이 입히는 대미지보다 높아져서.. 반격으로 많이 잡아서 200만 가까이 뽑았던 기억이.. 나중엔 노가다 지겨워져서 튀었습니다.. 노가다는 노가다인데 전멸노가다 같이 스타일 구긴 노가다는 아니었고 네오그랑존으로 그냥 적 꾸역꾸역 잡아먹는게 상당히 재미있었네요.

[irwin]

하여간 이 글의 요점은 슈우랑 네오그랑존이 나오는 게임마다 킹왕짱이라는게 아닙니다. 제 경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요점은 슈우와 네오그랑존이 팬들사이에서 엄청난 대우를 받는 이유는 게임내에서도 취급받는 방향이 다른 캐릭이나 기체들에 비해서도 파격적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숫자스펙을 넘어서 스토리에서 다뤄지는 모습이 말이죠.

[irwin]

솔직히 마장기신에서 슈우가 좀 푸쉬를 많이 받는 것은.. 아무래도 뒷면의 주인공이라는 슈우의 포지션과 인기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OG문뒐에서 압도적인 네오그랑존의 성능과 골라이큰루 같은 경우 슈우를 띄워주기 위한 적을 일부러 투입시킬 정도로 슈우 밀어주기에 힘쓰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오쥐에서 슈우는 단순한 조력자 아니라 확실히 해결사 캐릭터로 자리메김을 할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작가진들이 이제 그냥 아주 편하게 놀면서 글쓰고 싶은가봄...

[진샤인스파크]

이미지 관리가 쩐다기보단 자기가 흥미있는 부분에만 관여하는데 그 관여하는 시점이 결정적인 부분이라서 임팩트있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보네요 슈우 본인은 연출가 기질은 없다고 봐요

[irwin]

저는 솔직히 슈우의 너무나도 완벽한 등장시점이 다 연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예전에도 적었는데.. 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슈우의 과거, 그리고 수다쟁이 무의식 치카... 이 둘의 합쳐보면 슈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키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물론 결국 사실은 본인밖에 모르지만 말이죠.

[허름한맨-17589624]

그래봐야 산적의 대공레이저 두방이면 그랑존이고 푸른마신이고 간에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