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 9 PK 오랜만에 플레이하니 재밌네요.

[오덤]

윈 10 업데이트 하고나서는 막혀가지고 못하고 스팀에서는 한국어판이 없고...

물어물어 고전게임 게시판 찾아봐가면서 다운 받아서 테스트 모드로 플레이했는데 

오랜만에 해도 참 재밌네요. 다만 편의성은 확실히 13~14 생각하면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발탁 장수 시스템이나, 부대 병사단위가 가장 큰 시리즈고 한 부대에 S급 무장 3 + 책사 2명 으로 병법 크리티컬 띄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군소세력 시절에는 권고를 잘 받아서 병합하는 재미도 있구요. 

이후 시리즈들은 권고 잘 안 받고 최후항전 많이 해서....

무엇보다 도시 별 번영도/직책에 있는 장수들 차이로 엔딩 갈리는 건 진짜 갓겜인 것 같습니다.

[내쉬뱅가드]

삼국지9PK가 7,8 장수제 이후로 나와서 실망했지만 의외로 도시마다 전법들도 있고 특징도 있고
후한황제 옹립하면 금삐까로 스킨바뀌는 짜잘함도 있어서 재밌었죠

무엇보다 추행진이었나 그걸로 장수 빵빵이 넣고 돌격이나 기사쓰면 데미지도 있고 재미도 있었는데

'야 지금이다 돌격!!!!'
'어 친구야? 돌격이야? 그럼 나도'
'야 너두?'

하면서 한꺼번에 풀장수 부대가 돌격하면 데미지가 만9천이었나 9999였나 그정도 뽑이면서 적이 녹는걸볼때가 쾌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