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동료가 습득가능한 스킬중에 '적 청부인'이란게 있습니다. 노려지기 쉬워지는 '유혹'과 노려지면 어그로가 잘안풀리는 '마킹'이 합쳐진 복합스킬이죠.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3에서 주인공이 사용할수있는 스킬은 대폭 줄어들었는데 동료가 쓰는 복합스킬은 건재합니다. 무기들도 보면 스킬이 겹쳐서 명백히 개성이 없죠 참..
겜 하시다보면 느끼실껀데 어그로가 주인공한테 엄청나게 끌립니다. 포식공격도 주인공을 주로 노리는거같구요
근데 이 적청부인 스킬을 만렙찍어서 동료 3명에게 다 달아주면 재밌는 일이 벌어집니다.
일단 여전히 아라가미는 주인공을 노리긴합니다, 근데 3명이나 어그로끄는 스킬이 달려있으면 포커싱에 혼동이 오게됩니다!
주인공을 쫒아오다가, 지크를 쫒아가다가, 핌을 쫒아가다가 다시 주인공 쫒아오고 어그로가 여러번 바뀌는데 이걸 멀리서 지켜보면 아라가미가 혼란스러워하는거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아시겠지만 동료들의 회피기동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공격 잘 피하고 저스트가드도 쓰고 포식공격도 엄청난 컨트롤로 피해버립니다.
이 적청부인 스킬 찍고난 전과 후가 엄청 체감됩니다.
동료들은 주인공이랑 다르게 전용복합스킬에, 배울수있는 복합스킬도 엄청 많아서 전 솔직히 제 파밍보다 동료 키우는게 재밌더라구요.
원래 무기,총신,방패 하나하나 각자 다른 스킬이 있어서 그게 개성이였는데 그 수많은 다양한 스킬들 왜 다 없애버렸는지 모르겠네요...
몹을 잡고 그 소재로 만드는 장비이니,그 몹의 능력이나 느낌을 표현한 스킬이 장비에 붙어있던 당연하고 재밌는 시스템을 천편일률적으로 바꾼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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