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원작을 플레이 해보지 않았으며 시리즈는 이번작이 처음입니다.
서양식 RPG나 코어한 핵 앤 슬래쉬 좋아하는데 뭔가 좀 끌리는 부분이 있어서 해봤습니다.
요점만 몇가지 적으면
- 주인공 그래픽은 매우 깔끔하고 잘 만들어졌고 의상도 높은 노출도는 적절히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기타 배경이나 적은 그렇게 심도있게 만들어진건 아니어서 배경보고 세계관을 느끼기는 부족합니다.
적의 종류나 형태도 그렇게 다양하진 않은 듯.
- 게임 플레이(특히 액션과 관련된 조작)는 심도있는 플레이가 가능하게 만들어졌고 패리와 간파로 전개하는 전투가 나름 잼납니다.
게임 안 미션에서 아예 노뎀이 조건 (몇번 이상 성공하면 아이템이나 게임정보가 공개되는 형식) 이 있을 정도로 액션 플레이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세키로와 동일하게 패리를 성공하면 상대가 패닉상태가 되어 그 때 집중공격하는 흐름이 있음
무쌍하면서 패리 타이밍도 신경쓰면서 전개해야 하는 방식)
- 레벨업 개념이 있고 1랩업으로 포인트를 받아 이를 체력 공격력 방어력에 각각 투자해서 스텟을 올립니다.
그리고 악세사리도 반지를 3개까지 낄 수 있으며 스텟을 올리거나 패리나 간파의 타이밍간격 등 스텟이나 액션 능력과 관련된
버핑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개챕터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10분 남짓? 클리어 한 챕터는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고 체크포인트는 제일 마지막에
플레이 된 곳 부터 다시할 수 있습니다. 동일챕터 계속플레이 하면서 랩업/자금 모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 관심이 있는 분들 중에서 첫인상이 강했을게 아마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었을건데
주인공 캐릭터 잘 만들어졌고 액션파트도 손맛 느껴질정도로 좋습니다. 단지 전체적인 게임 구성의 부족함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비같지 않은 좀비, 뭔가 너무 애니메틱한 적들/보스들 등등... (케바케입니다)
늘씬하고 이쁘며 노출 많은 여캐 좋고 + 무쌍/세키로 좋아하면서 리트라이를 고행이라고 생각안하시는 분들에게는 얼추 맞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의 액션게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천천히 길게 즐겨볼 생각입니다.
가격은... 쎈 편이니 시간을 두고 세일기간을 노려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본 대형양판점에서 7900엔이나 했습니다. 어휴...
※참고로 게임 자체에 언어 옵션이 없습니다.
※일본 거주자라 영상이 일본어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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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정발이 예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9.12.09 2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