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슬 엔딩 깨고 나니 굉장히 먹먹하네요

[빌런냥]

해피엔딩이긴 한데 제가 기대한 해피엔딩이랑은 좀 거리가 먼 해피엔딩이었습니다....

주인공 5인방에겐 기억이 남긴 햇지만

그동안 전뇌탐정하며 쌓아온 추억과 인연들은 전부 없던게 되버렷고

제일 중요한 파트너인 쿄코 역시도 기억이 리셋되어버렸고...

설정상으론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주인공 파티의 디지몬들도 다 사라져버렸고....

클리어 이후 시점도 디지털 월드로 향하기 직전 시점으로 고정이라 다른 등장인물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나마 기억을 유지하는 나머지 노키아 유코 아라타 등의 친구들과의 엔딩 이후 시점을 기반한 상호작용 이런것들도 찾을수없고....

후유증이 생각했던것보다 좀 강하게 박히는 중입니다...

지금도 이 정도인데 해모리는 다 깨면 이거의 배는 되는 수준으로 더 먹먹해질까봐 깨야되나 말아야되나 걱정입니다... (여주인공 존재 소멸 얘기는 이미 스포로 접했습니다)

[로열나이츠]

사슬이 이 정도면 해모리는 진짜 배로 먹먹해지실 거 같은데요?ㅎㅎ
그래도 해모리를 플레이해야 육성 가능한 디지몬이 있으니 도전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