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모리건: 이게 그 유명한 춘리라고?!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잖아! 게다가 패션감각이 완전히 제로야!
모리건은 집사를 시켜서 수집해온 여러 여자들의 사진을 헐뜯으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기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모리건: 누가 가장 아름다운가를 세상에 증명해 보이겠어!
그래서, 모리건은 달밝은 어느날 밤, 그녀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누구든지 "설득" 시키기 위해서 여행을 떠났다.
"내 스타킹을 찢었겠다! 이제 내 분노를 맛보게 될거야!"
"내가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네게 크나큰 고통을 주겠다!"
"내 주위에 있는 박쥐들? 내가 쇼핑하러 갈때 내 짐을 들어주지!"
"내가 사는 집이 어디냐고? 하인들이 많이 있는 성일 뿐이야. 아, 그리고 박쥐들도 있군!"
춘리와의 대결...
모리건: 대체 그 춘리라는 여자를 어디서 찾는다...
이봐요 주방장, 라면 한그릇만 주세요!
마늘이나 MSG는 절대 넣지 말고요!
춘리: 마늘라면 한그릇 주세요! 특히 마늘을 많이 넣어주세요, 예?
정말 많이요!
모리건: 으윽! 대낮에 그렇게 마늘을 많이 먹는 여자가 있다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는데...아! 네가 바로 춘리로군!
춘리: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경찰들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마늘이 뭐가 싫으신거죠?!
엔딩
모리건: 그래! 이제 내가 정말로 No.1이라는게 확실해졌어!
내가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강하지.
모리건: 이제부터,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내 앞에 무릎꿇게 될거야!
???: 정말요? 제가 그렇게 귀여워요??
모리건: 뭐?!
...............-_-
모리건: 왜! 왜! 왜 저런 절벽가슴이 인기가 높단 말이냐!
귀엽긴 하지만, 나처럼 아름답지는 않단 말이다!
모리건: 젠장! 오늘은 피곤하니까 집에 돌아가겠다.
하지만 내일은, 그녀석한테 뭔가 가르쳐줘야겠어! 흥!
모리건이 여왕처럼 군림하기에는, 아직도 길고 긴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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