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화랑 파훼법(초보, 중수)

[Sunyata]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일 텐데, 그래도 읽어 보시고 추가적인 조언을 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랑의 로하이가 언제 나올지 잘 찍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동안 화랑한테 엄청 얻어 맞다가 주황단 접어 들면서 화랑의 공격에 약간 적응이 되는데요,

화랑은 발재간이 뛰어나서 지 혼자 게임이 가능하고 막고만 있어도 지고, 개겨도 지는데요,

이러한 초보~중수 화랑의 강력함은 로하이에서 나오고, 빈틈 역시 로하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단, 중단 공격이야 아무리 들어와도 막으면 그만인데

가끔씩 로하이를 섞으니 데미지를 받게 되는데요,

언제 로하이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맞다 보니 대략 예측이 됩니다.

일단 로하이의 1타 하단 공격을 맞으면 2타 상단은 무조건 맞는데, 이 건 앉지도 못하고 그냥 맞게 됨.

3타는 상단, 중단, 하단 중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개기면 대부분 얻어 맞음.

2타를 맞은 후 내가 -15프레임 손해이므로 원투를 비롯하여 반격도 힘듦.

그래서 로하이는 앉아서 막거나, 흘리거나, 백대시로 회피할 수밖에 없는데,

횡이동으로 피하는 분도 있나요? 제 실력이 낮아서 횡이동은 별로 안 해 봤는데요.

로하이 1타 발동이 17프레임이므로 당연히 보고 대응하는 게 아니라 예측해서 대응해야 함.

• 로하이를 앉아서 막고 기상기 쓰기 

로하이 2타 상단은 회피하는데, 이때 최대한 데미지를 줘야 함.

그런데 2타와 3타 사이에 기상기를 쓰는 건 좀 어려움. 

3타가 여러 가지 있지만 특히 6 RK RK(따닥-소드)가 나오면 간격이 극히 좁은데다, 3, 4, 5타를 맞고 공중 콤보까지 맞게 됨(neomandu 님이 알려 주심).

그래도 다른 3타들은 어느 정도 할 만하므로 가끔씩은 기상기를 쓸 수 있음.

연습하려면 화랑의 동작 4 LK, RK, RK를 녹화한 후 2타, 3타 사이에 공격. 

* 추가: 6 RK RK(따닥-소드)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는 경우 끝까지 앉아 있다가 기상기를 쓰고 콤보를 넣을 수는 있음. 

• 로하이를 앉아서 막고 앉아서 때리기

기상기를 안 쓰고 앉은 상태에서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으면 최고인데, 캐릭터에 따라 다름.

니나, 안나, 리로이는 하단, 중단 연속기를 쓸 수 있음.

  

니나, 안나: 2 LK RP

리로이: 2 3 RK LP

이렇게 하면 화랑을 띄워서 공중 콤보를 먹일 수 있음.

로하이를 서서 맞으면 20 손해이고, 내가 공중 콤보까지 때리면 대충 70이 이득이니, 

로하이 3번 맞아 주고 한 번 성공하면 약간 이득.

충분히 할 만한 싸움임.

아스카의 경우 앉은 상태에서 3 + RP로 카운터를 먹인 후 60데미지를 줄 수 있음.

• 로하이를 흘리는 경우 

흘린 후 대충 40~45 정도 콤보 데미지를 줄 수 있음.

그러면 로하이 두 번 맞아 주고 한 번 흘리면 쌤쌤인데 좀 애매함.

그래도 화랑의 공격을 끊었다는 점에서 이득으로 볼 수도 있음.

• 화랑 측의 대응

앉아서 막 건, 흘리 건 둘 다 앉는 것이기 때문에 화랑이 이를 예측해서 공격할 건데

그냥 중단 공격은 맞아 줘도 되지만 공중에 띄우는 공격을 얻어 맞으면 곤란함.

화랑이 공중에 띄우는 공격 중 대표적인 것이 왼발을 하늘로 쭉 뻗는 공격(4 LK)인데

이건 반대로 내가 막으면 19 프레임 이득이므로 나도 공중 콤보를 때려서 서로 간의 손실/이득이 쌤쌤임.

• 로하이를 흘릴 수 없는 초보의 경우

로하이를 흘린다는 것 자체가 초보는 실행 불가 ㅠㅠ

로하이를 예측하기도 힘듦.

그냥 서서 막다가 마지막 큰 공격이 상/중단이냐, 하단이냐를 찍어서 막은 후 나의 공격 시작.

만일 화랑이 공격을 안 끝내고 로하이를 섞어서 계속 발놀이를 한다면

대충 앉아서 짠손 + 짠발 등으로 개기기.

단, 개기더라도 로하이를 맞았으면 그 다음 3타째는 가만히 있어야 함.

여러 대처법이 있긴 하지만 로하이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 제대로 파훼하기 힘듦.

화랑과의 대전 후 리플레이를 자주 보면서 눈에 익히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임.

[Sunyata]

어 하다 보면 이미 져 있죠 ㅋㅋ

[두번줄래?]

화랑 잘하는 사람보면.. 아 ㅇ왜 대회에서 화랑을 쓰지 않는 것인가.. 이해가 불가 하더라구요ㅕ ㅠ 진짜 게임이 이래도 돼나 싶습니다 ㅠㅠ

[Sunyata]

화랑을 대회에서 잘 안 쓴다면 뭔가 약점이 있겠죠? 잘 찾아 봐야죠 ㅋㅋ

[락곰]

화랑이 대회에서 안 쓰이는 이유는 기본기 부실과 기본기 데미지가 낮은 이유입니다 연계와 이지선다가 아니면 운영이 안되니 심리와 가드가 탄탄한 대회에서는 픽이 안됩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대회 만큼의 가드와 심리가 아니기에 강캐죠ㅋㅋㅋ

[Sunyata]

오... 글쿤요. 화랑이 기본기가 부족하군요. 맞는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

[락곰]

대회 한정입니다 프로들은 가드가 워낙 탄탄해서 짜게짜게 기본기로 깍아먹다가 카운터나 이득 프레임으로 큰 기술 하나 넣어서 게임을 풀어가는데 화랑은 이런 짠 플레이가 너무너무 힘들고 카운터기도 어디 하나 다 고장나서 대회에서는 진짜 픽하기가 애매하죠.

[neomandu]

화뢍 로-하이를 앉아서 피했다 하더라도 내 턴이라고 생각하고 공격 하면 안됩니다.

화랑이 로하이 공격 할 때 상대가 앉아 피해도 그걸 보고 다음 공격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요.
로하이 후 선택 공격으로는 4RK(스볼) 또는 6RKRK(따닥-소드)가 있는데요
이거 떄문에 반격하려다 카운터 맞아요.

그래서 나도 작전을 세워야 합니다. 앉아 피하기를 성공했다면
공격없이 기상했다 따닥소드다 싶으면 다시 앉고 스볼이면 그냥 서 있고
둘다 아닐거라 예측되면 기상 공격을 하는등 가위바위보 싸움은 이어집니다.

뭐 결국은 가위바위보 싸움이 되고 잘 판단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Sunyata]

헐... 앉는 것 자체가 위험을 감수한 건데, 이득을 못 볼 수도 있다고요? 연습 좀 해야겠군요.

[Sunyata]

연습 모드로 좀 해보니, 화랑 3타가 4RK 스볼일 경우 파워 크래시라서 기상기가 먹지 않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젠장... 그리고 6RKRK일 경우 2타, 3타 간 간격이 더 좁아져서 역시 기상기 넣기 힘들고요.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CTT Climax]

잘못 알고 계신데요. 로하이 1타를 앉아서 막았다면 2타까지 볼 이유가 없고 로우 하이 2타를 다 쓴상태에서 오른손이나 찍기 아닌 이상은 중간 텀이 깁니다. 괜히 큰 기술로 칠려다가 파워 크래쉬 당하는거지 그냥 짧게 짧게 끊으면 끝입니다. 일단 로우하이를 앉아서 막았다면 플라 상태에서 짠손을 흘리거나 막기는 아예 불가능 하기 때문에 님처럼 다 보고 피하고 공격 할꺼라 생각하면 화랑한테 이기실수가 없어요 따닥소드도 끝까지 안밀고 찍기되고 파생은 엄청나게 많은데 그걸 다 보고 하실 생각을 한다면 가위바위보 싸움은 졌다고 보셔야 되죠. 예를 들자면 카즈야를 보시면 됩니다. 로우하이 앉아서 막았다면 묻지마 더블어퍼입니다. 그거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겠죠? 수 싸움 하자고 가드만 하고 있으면 화랑의 밥이 되는겁니다 그냥

[Sunyata]

의견 감사합니다. 화랑의 따닥 소드가 나올 때는 기상기로 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2타-3타 간격이 상당이 좁아서 좀 어렵고, 자칫하면 공중에 뜹니다. 그런데 카즈야의 경우 앉은 상태에서 데미지를 줄 게 딱히 없을 것 같네요. 결국 기상기를 써야 할 듯.

[루리웹-8760653214]

의자단이지만 화장 상대 어렵다 ㅠㅠ

[Sunyata]

화랑, 쉽지 않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