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정으로 이전 영상 다 지우는 바람에 작성 글도 다 지우고, 한동안 플스도 그만뒀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이라 어떨까, 발매된 지 오래되서 매칭도 안될까 싶었는데 꾸준히 하시는 분들도 뵙고, 신규 유저인 실버, 골드 등의 분들도 종종 보이네요. 어제는 실버 랭크인 분과 한팀으로 한판했는데 친추 주셔서 일본 친구분이 한 분 늘었습니다
플스 친구도 다 끊었다가 새로 시작했는데 예전엔 이상하게도 서양권-미국,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의 분들과 엮여서 룸매치 초대나 파티 플레이 등을 했는데요;
적응이 안되서 하다하다 관뒀습니다 ㅠㅠ
팀플 위주도 아니고 팀 밸런스 맞춘 스킬 장착도 없고,
룸매를 해도 1대 1이나 2대2 를 선호하시고, 스킬도 자유자재, 무엇보다 팀플 거의 없습니다; 코어 무시하고 돌격하다 끝나요 ㅠㅜ 서양권분들이 활동하시는 시간대에 플레이해보면 랭크 높으신 분이라도 구석에서 혼자 1대 1하시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반면 동양권 분들이 밸런스 맞춰서 스킬 장착하고 팀플하시는데 꼬리잡기처럼 뒷통수 치기 연타가 이어지거나 황당하거나 웃기는(?) 배틀도 더 많습니다
사실 국내 유저 한 때 찾아헤메다가 몇 분 뵙긴 했는데 대부분 초반에 그만두시더라구요 ㅠㅜ 제 친구도 하다하다 때려쳤습니다;
이유는 스트레스. 팀플이라 못하면 지적당하거나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게 싫다는 거랑 어렵다...는 건데요
다른 격겜에 비해 봐야할 게 너무 많긴 합니다 ㅠㅜ
아군 적군 브레이브 수치, 소환수 게이지, 미니맵 등등 게다가 배틀하면서 채팅으로 사인보내기...집중력 떨어질 때 하면 순간 판단도 어렵고 얻어터지기 쉽습니다 ㅠㅜ
익숙해지는데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데 익숙해지면 저같은 곰손도 중독되서 못놓을 만큼 재미있기는 해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께서 디시디아 영상 보시면 놀라시더라구요 그래픽의 섬세함과 색감, 캐릭터의 매력, 성우와 음악들도 좋고 웃음나는 캐릭터만의 개그스러운 대사들, 타격감, 심지어 아군이나 적군이 가까이에 있으면 뭘하는지 알아들을 정도로 잘들리고 멀어지면 안들리는 섬세함도 있고요.
전작 1대 1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겜은 맞는 것 같아요 매칭 운이나 겜 운, 그런건 차치하더라도, 해보니 실력있는 사람이 랭크 상승하는 건 맞습니다 레벨 999골드나 미스릴 등등의 분들도 많으셔요 ㅠㅜ
겜 자체가 너무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친구가 신작 나오면 그 때에나 해보겠다고 하는데 이 이상의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게 가능할까? ...가 제 생각입니다;
의외로 오래된 겜인데도 신규 유저나 꾸준히 다양한 캐릭터 쓰시는 분들도 많고요. 저는 디시디아 겜 서비스 종료된 건 아닌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역시나 추세가 바뀐거라면 뿅뿅 날리는 슈터보다 유니크, 돌격타입들이 많아졌어요.
저는 이전에 다이아 B 까지 올려놨다가 다시 시작했더니 감 다 떨어져서 미스릴까지 추락했네요 ㅠㅜ
또 미스릴 A(전에도 잠깐 관뒀다가 다시 시작할 때 또 미스릴 A.. ㅠㅠ) ...라고 했더니 일본 친구분께서 폭소 터뜨리면서 응원주시더라구요 ㅠㅜ 플스판 국내 유저분들이 여전히 그립긴 합니다 ㅠㅠ
일본, 미국 등에서 영상이나 라이브 하시는 분들보면 아직도 유저가 많구나 하는 걸 실감하는데 한국 분들을 못봤네요 ㅠㅠ
(아이디로 전에 문재인, 정국(BTS)릉 보긴 했...)
최근 다시 시작한 개판 영상 몇개 올립니다 ㅠㅜ
마지막 영상은 막 질러대다가 막판에 아군이 밀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클라우드에게 갖다 박았어요; 분명히 제가 가면 초구무 날릴 것 같아서 해봤는데 먹혀서 살았다 했네요 ㅠㅜ
아래로 갈 수록 이전에 한 것들입니다.(참고로 저는 PS 판, 오로지 에이스 타워레이저 하나밖에 못쓰는 곰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