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간단히 써놓은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으나
1일차 : 닥렙업(마법근위관) 테라가 명작이었구나 이렇게 재미없는 게임은 처음이야... 이때까지 평가는 최악
1.5일차 : 인벤등을 참조 어? 이런것도 할 수 있네 내일은 다른것도 해볼까
2일차 : 친구들로인해 타양섭으로 이동, 직업도 자객으로 변경. 이것저것 손대다가보니 의외로 할만한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후기
스토리 부분은 그냥 주요 노선만 이해할 정도로 보고 넘어가고 있음. 왜 여길가고 왜 이런행동을 해야하는지 수준만 이해하고 있음.
스토리텔링방식에는 다소 불만이 많음. 직접 주인공이 되는 기분이 아닌 소설책을 누군가가 읽어주는 형태로 느껴지는 노선엔 몰입이 영 안됬음.
타격감이나 사냥의 경우는 물리딜러가 마법사류보다 훨씬 저에겐 잘 맞았나봄... 타격감이나 사냥 재미도 "할 수는 있는 수준"으로 올라감.
덤으로 이것저것 채광과 채집을 하고 제작의 재미를 알아가기 시작...
내 집과 배 제작의 꿈을 가지게됨. (첫 캐릭은 노동력 1000 풀이었으나 두번째 캐릭은 노동력 0 되서 채집을 더 못하는 불상사가;;)
퀘스트 하다가도 의심스러운 지역 가보니 깜짝 퀘스트가 발동되고, 성곽이 있길래 뭐지하고 올라가봤더니 깜짝퀘등장&완료되면서 보상주는 소소한 재미를 겪음.
채집중 산삼을 캤더니 캐릭이 심봤다!!!라고 외치길래 뭐지 했더니 개당 2금짜리 였다는 후문.
결론은 사냥만 보면 정말 재미없는 근래 등장한 최악의 MMO, 그러나 마비노기와 같은 다양한 생활컨탠츠, 해저 보물탐험이나 깜짝퀘스트 같은 다양한 사냥외적
재미요소를 맛들이게되면 상당히 할만한 게임이 된다고 할 수 있음.
그러나 블소 풀옵에서도 렉이없는 i5 CPU와 560Ti 그래픽 카드로도 엄청난 렉과 간간한 팅김현상은 굉장히 분노를 유발. 이 부분은 오늘 인벤을 보고 DX11옵션 수정으로
효과를 기대해보고 있음.
그리고 오늘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 없는 캐릭터, 탑승물에 탑승시에도 이동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현상을 겪었음. 이게 제일 심각한 멘붕이었는데
수시간 뒤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고도 안되서 한번 고의로 죽고나니 풀리는걸로 보아 사망후 부활 패널티 이동속도 감소효과가 아무런 표시 없이 해제가 안됬던
버그현상으로 생각되어짐. 혹시 같은 현상을 겪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아 물론 레벨은 아직 20이안됨. 자객만 19, 근위관은 17이었나 그럼. 목표는 해적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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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줄정리
일단 처음해보면 겁나 재미 없어서 도저히 못할 수준인데...
그래도 참고 이야기 대충보면서 이것저것 다른것도 하다가 보면
이건 문명이야. 악마의 게임이야. 발적화만 아니면... 점검만 아니면...
내 집 마련의 꿈, 언젠간 배를타고 해저의 보물을 찾으러 다녀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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