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7년동안 와우 빡세게 달리다 판다잠시 맛보고
블소하다 아키로 넘어온 하드게이입니다.
7년간 와우아니면 다른게임 개쓰레기 취급하던 삶을 살다
다른게임 찾아보자해서 시작한 블소는 정말 많이 기대했었는데 만렙후 급격한 컨텐츠 종범, 왜있는지 모르는 던젼, 끝없이 나오는 캐쉬의상, 프리미엄 요금 23000원 크리
펑펑 터져주길래
아키가 나와서 낼롬 넘어갔습니다.
일단 스토리
와우야 워크1부터 거의 20년간 축척되어온 스토리와 설정을 바탕으로 아제로스에 애착이 가게 만들었지영... 입아프니 패스
블소는 막내의 모험인데, 떡밥만 던져두고 백청도 안나와서... 거진 세계관이 스리슬렁 넘어가는 부분도 많고... 이해도 안가고... 아무리 전투중심 겜이지만.. 막내가 뭔데 그래서..
아키는 전민희 작가님이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세계관이 자세하더군영. 중간중간 앞의 이야기도 어떤 여성분이 읽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고(난 남캔데..)
아무튼 생각보다 감정이입 잘됬습니다. 원대륙으로 돌아가자! 요런느낌이 많이 나더군영.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태탑이랑 룬아는 완결놨누?
퀘스트
와우퀘스트가 거의 2만여개에 달하고, 각진영퀘스트가 확연한 차별성이 있고 자기가 가고싶은레벨대의 지역이 다양하게 구비되있어.. 입아프니 패스
블소는 1직선이라 부캐키울때면 눈감고 하는데, 하나밖에 없어서 2회차는 그렇다치고 3회차부터는 고난의 연속...
아키도 첫지역제외하고는 공통이긴 하지만 뭐 대륙끼리는 구별되있는거같으니 그럭저럭 다양하다고 볼수있을거같아영
그런데 아키만의 특징인 "했다 치자"랑 "초과달성"은 마음에 들더군영. 엔간하면 초과달성쪽으로 가긴가는데..
아키퀘를 쭉하다보니 느껴지는게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몹이나 수집의 양이 다른겜에 비해서 많지않고. 3마리 잡아라 퀘도 많고, 퀘템도 거의 100%로 나오고..
와우를 오래해서 그런가, 아무튼 굉장히 퀘가 쉽게 쉽게 가자는게 느껴졌음..
잡다보면 알아서 퀘스트가 받아져 자기도 모르게 카운팅되서 자동보상받는게 꽤 인상깊었어영.
퀘동선에서 분명히 잡으라고 할거같은 애들을 잡으라는 퀘가 없으면 보통 자동퀘더군영..
아무튼 동선도 잘짜여있는거같고, 신경많이썼다는것이 느껴집니다.
UI
와우 유저 인터페이스는 수백개에 달하는 애드온 리카운트, 빅윅 등등이 대표해서 자기 입맛대로.. 솰라솰라
블소는 UI를 자기 원하는곳으로 옮길수있고 나름 깔끔하게 꾸며져있는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정해져있는 내부에서 자기가 편한대로 자유롭게 옮길수있긩..
아키 UI는 솔직히 지금 개판인데, 그냥 아이콘 툭던져주고 , 미니맵은 리얼 개판났더군요.
진짜 미니맵 기획자를 잘라야합니다... 전혀 엉뚱한데 포인트 찍혀있고, 목표가 보이지도않고..
송재경 대표가 외부인터페이스 도입가능하게 코딩해뒀다고 자랑했으니 빡친 능력자유저들이 답답해서 만들거같은 생각이 들었스빈다.
전투
와우 전투는 타격감이 폰트에 따라 달라지는 물격감인건 유명하고
블소야 컨텐츠 자체가 전투에 치중되있어 전투는 진짜 재밌었습니다.
자수정 타격감도 좋고, 앵글도 다양하고, 막고 찌르고 팍팍
아키는 하도 클베당시 욕을 많이들었던 기억이나 전혀 기대안했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용. 연계 퍼펑 뜰때마다 약간 짜릿함 ㅋㅋ 연계 잘생각해서 치면 재밌겠더군영. 특히 격투가 꿀잼이었음..
좀 아쉬운부분이 제가 못찾은거일수도있지만 힐할때 꼭 자기 클릭하게 써야되는거..
힐계열스킬일경우에 몹 치다말고 자기클릭해서 힐하고 몹치고.. 그냥 알아서 나가면 좋을낀데.. 편의성 떨어지는건 아쉽..
그래픽& 사양
와우 그래픽은 항상 무리안가면서 분위기 오묘하게 융화되면서 사양 덜타게 최적화 쩔게되있졍.. 뭐..넹... 계정결제자 1000만명을 생각하는 사양..
블소는 인물그래픽은 좋은듯하면서, 막상 맵 세밀함이 많이 떨어지는 쉐이더빨 게임... 맵자체가 진짜 작고, 갈수있는곳도 한정되어있고.
못가는곳은 전부 판자때기 쌈마이그래픽.. 솔직히 2012년에 나온게임치고 맵은 3d화 시킨 던파급이라서 아쉽더군영. 좀더 스케일이 컸으면 어땠을까 싶음..
아키는 월드를 잘구현해뒀는데 이게 크라이엔진3의 개적화인지 서버문제인지 gtx680에 ssd임에도 프리징, 렉 작살나더군영.. 1섭만 이런가,.,
맵 묘사는 세밀하게 되있는데 멀리서 보면 좀 구려보이고, 그런데 초반지역에 비해서 레벨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래픽이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눈이 적응해서 그런가
바다 그래픽은 진짜 쩔더군영. 바다로 가자.
생활부분
와우생활은 한정된 전문기술정도였지만 판다리아와서 한정적인 두덕리가 생겼는데, 보조적인거고
블소는 아예 생활부분이 없졍. 전문기술도 의뢰형식에 맵자체에 컨텐츠가 종범.... 그냥 싸워라..
아키가 요게 재밌던데, 만들고 모으고 하는게 진짜 꿀잼이더군영. 렙업하다말고 지금 짐싸들고 무역중인데
걷다 같은길 가는 장사치만나서 함께 수다떨면서 걸어가고..
무역에 대한 보상도 확실하고, 농경도 본격적으로 되어있고, 분명 지나갈때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는데 오늘 접속하니 오리가 뛰어노는 숲이 되어있던게 감명깊었습니다.
세계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괜히 숙연해지더군영
아무튼 렙업하러 안나가고 마을에 계속 머물면서 밭메고 가축키우는사람들이 많이보이네영.
특히 외국인로만 된 길드도 보이던데 자기들끼리 뭐 만들고 하는게 재밌어보였습니다.
아무튼 최적화 문제랑, UI문제, 그리고 피드백 잘받아서 좀더 친화적으로 바꾼다면 더 재밌어질거같네영. 인상깊었던게 투구가리기나 장비우선순위 정하는건
자기만 그렇게 보인다는거.. 겜은 남들보여주기 위해서 설정하는것이거늘.... 재경이형 빨리 바꿔주오....
루리웹에 기사올라오면 혹평정도가 아니라 개쓰레기 게임 취급하던데 그정도는 아니고 매달 계정비내고 하기 아깝지않아보였습니다.
블소를 하면서 느꼈던점이, 좀더 엔드컨텐츠 디테일에 치중하지못하고 굳이 풀보이스라는 비생산적인 대규모 작업에 치중해야했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아키에이지는 오래 준비한만큼 많이 계속 할꺼리를 유저들에게 선보여줬으면 좋겠네영. 바램입니다. 지금까지는 마음에 쏙 드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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