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 대사 번역입니다.
대사 번역인 만큼 던전퍼즐 등의 자세한 공략방법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인 번역이므로 빠진곳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루인을 빠져나와 아스카드로 향합시다
[제 2장 - 바람, 파도치는 마음]
에밀>
우와, 바람이 굉장한데…
마르타>
자! 남자라면 더 당당하게 걸어!
에밀>
남자라면 이라고 해도 말이야…
테네브라에>
에밀. 저렇게 보여도 마르타님은 에밀을 의지하고있어요. 힘들거라 생각은 하지만 에밀님 앞에선 남자답게 행동해주세요
에밀>
… 할 수 있으려나……
마르타>
둘 다 뭐하는거야!? 로이드가 왔는지 안 왔는데 물어봐야지? 빨리 조사해보자
로이드 있는 곳에 센츄리온 코어 있으리니! 어쨌든 촌장님한테 로이드가 왔었는지 물어보자! 응?
에밀>
으, 응…
[아스카드]
여기선 잠깐 고양인 길드에 대해서 번역을 해 보겠습니다. 각 마을마다 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있을거라 생각되는)
가끔 돌아다니다보면 노란색 고양이 옷을 입은 놈들이 있을겁니다. 그 놈들한테 말을 걸면
이상한 창이 뜨게되죠.
고양인(人) 길드 [스위트 룸]
고양인 길드에 대해서
[편성], [요리], [퀘스트]를 행할 수 있습니다.
[편성]
파티에 넣을 몬스터의 변경
[요리]
레벨이 오른 몬스터의 강화
(요리에 따른 식재와 레시피가 필요하게 됩니다)
[퀘스트]
사소한 의뢰들을 해결해 보수를 받습니다.
요리에 대해서
몬스터의 레벨을 올리면 몬스터는 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요리를 먹으면 싱크로 기술의 발생률이나 힘 등의 능력이 변화합니다.
요리와 몬스터의 종류에 의해 효과가 다르기에 여러가지 시험해봅시다.
요리같은경우 지금까지의 테일즈 시리즈 와는 달리 캐릭터에게 영향을 주는것이 아닌 동료로 삼은 몬스터에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불평이 많은 사항 중 하나죠. 힘이 올라가거나, 싱크로율이 올라가고, 진화도 시킬 수 있는 등
요리는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퀘스트에 대해서
의뢰를 받아, 성공하면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뢰를 받을 때, 추천 레벨을 체크해 자신의 레벨과 비교해봅시다.
추천 레벨보다 자신의 레벨이 낮을 경우 꽤 고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더 진행하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왠지 안습이 되어버린 그 분의 등장
에밀>
왠지… 좀 쓸쓸한 마을이네
마르타>
이상하네. 예전에 아빠랑 왔을 땐 이렇지 않았었는데…
에밀>
그러고보나 마르타, 가족은 어떻게됐어?
마르타>
그, 그게……
마르타>
!…… 위험해!
에밀>
우와앗! 죄, 죄송해요!
???>
괜찮다
???>
………
에밀>
저… 저기……
???>
…… 아무것도 아니다. 재밌는 동물을 키우고있군
에밀>
!
마르타>
에밀! 뭐하고있는거야! 죄송해요, 괜찮나요?
에밀>
마르타… 이 사람이……
???>
ㅡ 이 마을도 꽤나 많이 바뀌었군
에밀>
네?
마르타>
저… 아스카드 출신이신가요?
???>
먼 옛날 일이다. 여기가 아직 아스카드란 이름이 아니었을때 말이지…
ㅡ 미안, 여긴 내 고향인 동시에 내 친구와의 추억이 어린 곳이라서 말이지. 감상에 빠져버렸군. 이만 실례하지
에밀>
저 사람… 테네브라에를 알아챘어
마르타>
말도 안 돼! 그런 사람 처음 봐…
에밀>
대체 정체가 뭘까……
정체고뭐고 전작을 했으면 다 나오는건데 말이죠. 뭐, 일단 아무튼 저 사람은 저렇게 폐인[?]이 된 모양이군요.
마을 오른쪽으로 쭉 가서 맨 위에 있는 집이 촌장의 집입니다. 촌장의 집으로 들어가려하면 비어있다고 하면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하죠. 그리고 바로 이벤트로 이어집니다.
(※ 지금은 비어있는 듯 하다)
마르타>
…… 납득이 안 가
에밀>
응? 뭐가?
마르타>
바람이 너무 약하지않아? 이 정도 바람으로 마을이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다니…
에밀>
으음, 바람이 더 강한날이 있을지도 모르지……
갑자기 엄청난 강풍이 불어댄다
마르타>
뭐, 뭐야 지금…
에밀>
마르타, 저거 봐!
마르타>
응?
하늘에 갑자기 무언가가 생기더니… 날아가려는 마르타를 에밀이 붙잡는다
마르타>
꺄악!
에밀>
마르타!
………
헉…!?
에밀>
미, 미안해… 그, 그거보다 어디 안전한곳으로 가자
테네브라에>
여긴 벽화방 이라고하는 동굴같은곳이 있어요. 거기라면 바람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에밀>
그럼 거기가자
마르타>
잠깐
마르타>
이게 더 안심돼♡
벽화방의 위치. 입구 윗쪽에 있으니 찾기는 쉬우실겁니다
마르타>
여긴 괜찮을 것 같아
에밀>
으… 응……
마르타>
왜 그래 에밀? 얼굴 새빨게
에밀>
그게… 손……
마르타>
…… 좀만 더… 잡고있으면… 안 돼?
에밀>
저… 그게……
마르타>
후후, 농담이야♡ 미안~
에밀>
저… 저기…… 왜 갑자기 바람이 강해진걸까?
테네브라에>
라타토스크님이 코어화돼서 잠들어계시기때문이죠
에밀>
그, 그건 근본적인 원인이잖아. 그게 아니라, 갑자기 바람이 강해진 계기가 뭘까 하고말이야
테네브라에>
그러고보니 여기 바람은 마치 에밀처럼 변화하는군요
에밀>
어, 어차피 난 라타토스크의 기사가 아니면 그냥 겁쟁이야!
마르타>
그렇지 않아! 에밀은 강하고, 상냥하고, 진짜 멋진걸~
에밀>
… 그래?
마르타>
그래! 내 왕자님!
에밀>
(왠지 엄청난 환상을 보는 듯 한데…)
테네브라에>
그림 좋~군요. 그건 그렇고 바람이 잦아든 것 같은데요?
에밀>
지, 진짜!?
테네브라에>
… 단, 바람 소리 대신 사람 소리가 들려요. 무슨 소동이 일어난 것 같군요
마르타>
가 보자. 로이드에 대해 들을수도 있으니깐
에밀>
응
(※ 에밀은 칭호『꿈의 왕자님』을 습득했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마르타>
이런……! 앨리스다!
에밀>
응?
테네브라에>
반가드 간부에요. 일단 숨죠!
앨리스>
뭐야~ 우리 귀여운 콜렛트를 아직도 못 찾은거야~? 앨리스 이젠 지쳤어~
여왕님이냐……
호크>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호크>
크억!
앨리스>
우훗~ 지쳤다고 말했는데♡ 말대답하다니……
앨리스>
안! 돼! 요!
GG
앨리스>
그렇게 융통성이 없으니깐 우리 마르타를 눈 앞에서 놓치고 루인을 엉망으로 만드려는것도 실패한거잖아~
앨리스>
알겠니? 호군~
호크>
죄, 죄송합니다……
앨리스>
그럼 빨리 우리 귀여운 콜렛트를 찾아내♡ 나 촌장한테 가 있을께~
호크>
난 마을 밖을 보고오마. 너희들은 마을 안을 샅샅히 뒤져라
호크>
재생의 무녀는 금발머리를 한 여자다. 그럴듯한걸 찾으면 무조건 끌고와라!
빨리 서두르지않으면 앨리스님의 매질로 죽을 수도 있다고!
병사>
실바란트의 해방을 위하여!
에밀>
뭐, 뭐야 저 여자애도 반가드야?
마르타>
반가드 전투부대대장 앨리스. 저 녀석 터무니없는 새디니깐. 에밀도 조심해
에밀>
(조, 조심하라니… 대체 뭘 조심하라는거야…)
테네브라에>
하지만 이래선 촌장한테 갈 수 없겠군요.
마르타>
그럼 우리도 무녀를 찾아보자
에밀>
맞다! 로이드랑 콜렛트는 연결되어있겠지?
마르타>
응, 로이드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고. 그리고…
에밀>
그리고?
마르타>
…… 아냐, 일단 무녀를 찾자
테네브라에>
무녀는 금발을 한 여자라고 했죠? 마을을 조사해보죠. 단, 반가드는 주의해주십시오.
그들에게 쓸데없이 다가가지 않도록 해 주세요.
에밀>
으, 응… 일부러 그런 추억을 만들고싶지않아…
일단 이 이후 이벤트 + 보스전 이므로 세이브가 불가능하니 여관에서 세이브를 하고 갑시다
전 세이브 안 하고 뻐겼다가 게임오버 당해서 1시간 반의 플레이 시간이 날아간 아픈 추억이 있죠.
만일을 대비해 무기점에서 무기/방어구 도 다 장비하고 도구도 정비해둡시다
오른쪽으로 이동 후 이 집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역시 눈에 익은 집이죠
콜렛트>
… 역시 로이드 여기도 안 왔었나요?
아이샤>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 무녀님.
콜렛트>
아니에요… 괜찮아요, 고마워요.
에밀>
당신이… 재생의 무녀인가요?
마르타>
재생의 무녀, 당신에게 묻고싶은게 있어요
콜렛트>
아… 네?
마르타>
2년전 세계재생으로 실바란트와 테세아라로 분열되어 있던 이 세계는 하나가 되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큰 나무 괴물이 나타나서 파르마코스타 마을을 파괴했었죠?
그건 당신이 세계재생으로부터 도망치려 했기때문에 그렇게 된거라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콜렛트>
………네
흥분해서 콜렛트를 뒤로 밀쳐버리는 마르타
마르타>
…… 그 괴물이 나타난 날 파르마코스타에 우리 엄마가 있었어!
마르타>
…… 이게 무슨 무녀야…… 이게 무슨 세계재생이야! 비겁해!
결국 마르타도 파르마코스타 사태의 피해자 였던것이다
마르타>
당신이 도망만 안 쳤어도 우리 엄마는 안 죽었을거야!
콜렛트>
…… 죄송해요
에밀>
마르타!
(※ 마르타가 파티를 빠져나갔습니다 (편성이 변경되었습니다))
콜렛트에게 말을걸면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테네브라에>
마르타님이 걱정이네요
에밀>
응… 그건 그렇고 마르타가 그렇게 화를 내다니……
테네브라에>
마르타님은 어머니와 고향을 잃고 아버지와 함께 여기저기 방랑했다고합니다. 꽤나 괴로웠었겠죠
에밀>
… 그래
계단을 내려오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에밀>
마르타…
마르타>
미안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에밀>
… 괜찮아. 나도 로이드랑 만났을 때 엄청 화가나서 진정할 수가 없었어
마르타>
… 에밀은 무녀한테 화 안 났어?
에밀>
응?
마르타>
에밀도 파르마코스타 태생이지? 파르마코스타가 나무 괴물에 습격당했을 때 에밀은…
에밀>
나 그땐 마을에 없었으니깐…
마르타>
그렇… 구나……
어쩐지 기억이 많이 불명확한 것 같은 에밀
에밀>
(없었… 었지?…)
마르타>
나… 무녀가 파르마코스타를 소멸시킨걸 용서할 수가 없어서 반가드에서 활동했었어
실은 알고있었는데. 무녀가 엄청 힘들어하면서 디자이언을 봉인하고 세계를 봉인했다는걸…
파르마코스타건도 무슨 사정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하고…
하지만 그 사람은 도망쳤다는 소문을 인정했어. 그게… 용서할 수 없었던거야…
반가드 병사>
어이, 지금 무녀 라고 말했나?
에밀>
네…?
반가드 병사>
우린 실바란트 해방전선 반가드. 실바란트인을 하프엘프같이 박해하는 테세아라인과 마텔교회에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레지스탕스다. 우린 정의를 위해 실바란트인이면서 테세아라편을 드는
재생의 무녀를 찾고있지. 행방을 알고있다면 정보를 제공하도록.
마르타>
… 그 무녀라면 이미 마을을 나갔어
반가드>
뭐!? 제길… 어느틈에!
에밀>
마르타, 괜찮아?
마르타>
반가드는 재생의 무녀를… 실바란트를 구하는 척 하며 테세아라에 판 배신자라고 수배하고있어.
테네브라에>
맞아요, 처형당할지도 모르죠
에밀>
반가드가 그렇게 과격한곳이었구나…
마르타>
무녀를… 용서할 순 없지만 지금의 반가드는 더더욱 용서할 수 없어
에밀>
그 말은, 옛날 반가드는 지금이랑 달랐다는거야?
마르타>
부르트 총사가 변해버렸어……
테네브라에>
두분 다 괜찮습니까? 반가드가 어슬렁거리는 이상 오래있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에밀>
아, 그, 그래
마르타>
…… 이상한 얘기해서 미안. 로이드도 여긴 안 왔다고 하니깐 파르마코스타까지 가자
에밀>
그래, 그럼 가자
(※ 마르타가 파티에 참가했습니다 (편성이 변경되었습니다))
마을을 나가려하면 왠 초딩 한마리[?]가 길을 가로막는다
소년>
잠깐 기다려!
에밀>
뭐, 뭐야
소년>
너희들이지? 무녀님한테 난폭한 짓 한거
에밀>
!
소년>
숨겨도 다 안다고. 난 다 봤어! 너희들이 아이샤네집에서 무녀님을 밀쳤잖아! 너무하잖아!
마르타>
… 먼저 심한짓을 한건 무녀잖아! 세계재생때문에 파르마코스타를 버리고!
소년>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무녀님한테 사과해!
이상한 소리를 듣는 에밀
에밀>
있잖아, 지금 무슨 소리 안 들렸어? 마물 소리같은데…
소년>
방해하지마!
역시 초딩, 일을 크게 만드는데 뭐 있다
소년>
우와아아아!!
에밀>
아……
마르타>
ㅡ 구, 구해줘야겠어!
마을 옆으로 쭉 나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에밀>
마르타! 저기야!
소년>
뭐… 뭐야…… 비웃으러 온거야?
마르타>
바보같은 소리하지말고! 일단 움직이지마! 지금 구해줄테니깐!
소년>
우와앗!
마르타>
에밀! 테네브라에! 좀 도와줘!
테네브라에>
알겠습니다
에밀>
(무… 무섭지만… 가야겠지…?)
마물의 습격을 받는 두 사람
새디는 맞는데 갑자기 새디라고 불리면 기분 드럽겠지
앨리스>
우후후~ 그렇게는 안 될걸♡
에밀>
아… 넌… 새디구나……
앨리스>
ㅡ 호군! 해치워버려
에밀>
으어억!
마르타를 계속 발로 밟는 앨리스
앨리스>
귀여운 콜렛트를 찾고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걸 찾아내버렸네♡
데크스한테는 미안하지만 라타토스크 코어는 내가 회수해버려야지~♪
에밀>
그, 그만 둬!
앨리스>
어머, 끈질기네♪
호크>
앨리스님! 마르타님을 죽이면 브루트 총수님이…
앨리스>
응~? 어차피 바람에 날려가서 떨어져 죽을건데 뭘♪ 사고니깐 총수님도 용서해줄거야♡
마르타>
더… 더 이상은… 못… 버티……
콜렛트>
엔젤 페더!
에밀>
재생의 무녀!
마르타>
왜, 왜 돌아온거야! 혹시 몰랐던거야? 당신, 반가드한테 쫓기고있다고
콜렛트>
알고있어. 그치만 가만히 있을 수 없는걸
앨리스>
어머어머, 우리 앨리스는 진-짜 럭키야~ 우리 귀여운 콜렛트랑 마르타를 한번에 붙잡아버려야지~
호군! 타로! 지로! 해치워버려!
VS 엘시, 레이시, 호크
HP : 993 / 1558 / 1613
약점 / 내성 : (없음/빛) / (없음/어둠) / (얼음/바람,땅)
경험치 / 갈드 : (100/0) / (100/0) / (400/4000)
세 명과의 동시 전투이다보니 구석에 몰리면 바로 다굴 맞을 가능성이 커진다. 좀 몰렸다 싶으면 바로 프리런으로 피하자.
주로 한 명을 집중공격하여 차례차례 쓰러뜨려 나가는 게 가장 좋다. 특히 호크는 공격이 강하지만 경직이 크기에
공격 후에 바로 공격해서 가볍게 밟아주자.
앨리스>
뭐 하는거야! 멍청이! 사부로, 물러나자!
콜렛트>
다들 괜찮아?
에밀>
아… 네……
소년>
무녀님, 고마워요
콜렛트>
아냐, 다친데 없으면 그걸로 됐지. 그럼 먼저갈께
콜렛트>
… 사과해도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정말 미안해요
소년>
… 너희는 잘 모르겠지만 무녀님은 목숨을 걸고 세계를 지키려했던 사람이야!
나도 파르마코스타에서 아빠가 죽었지만… 그치만 무녀님을 미워하는건 얘기가 달라!
에밀>
저, 저기… 마르타. 반가드가 없는 틈에 우리도……
마르타>
ㅡ 미안, 나 무녀를 한번 더 만나고싶어
에밀>
마르타…
마르타>
나… 아직 고맙다는 말 못 했으니깐… 이런 소리해서 미안. 부탁해!
에밀>
… 나도 고맙다는 말 못 했어. 그러니깐 한번 더 찾아보자
마르타>
에밀… 고마워
아까 그 촌장의 집으로 들어가서 콜렛트에게 말을 겁시다
마르타>
아까는… 고마웠어
에밀>
나도 고맙다는 말을 못했으니깐…… 정말 고마웠습니다.
콜렛트>
일부러 그 말 하려고 온거야? 와아, 너무 좋다! 난 콜렛트야. 너희는?
마르타>
… 응? …… 마, 마르타… 인데
에밀>
아, 나는 에밀…
콜렛트>
마르타에 에밀이구나. 그럼 이걸로 우린 친구네?
마르타>
마, 말도 안 돼요!
콜렛트>
…그래……? 유감이네……
아스카드 촌장>
저기… 무녀님……
콜렛트>
아, 네. 돌무대는 일단 맡겨주세요. 보고올께요
에밀>
돌무대?
콜렛트>
아, 그게 말이야, 이 마을 돌풍이 꽤 엄청나잖아? 다른 지역은 안 그런데 그 이유가 돌무대에 있나해서말이야.
아스카드 촌장>
예전에 거기서 바람의 정령이라고 일컫는 마물이 출현했었지.
무녀님은 그것과 관계되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고 계시지.
마르타>
그런짓을 하면 반가드가 다시 돌아올거야!
콜렛트>
하지만… 세계재생 이후로 여기저기서 이변이 일어나잖아? 이 마을도 그렇고…
… 나, 재생의 무녀니깐 ㅡ 아니, 그러지 않았다해도 하고싶은 일은 하고싶어.
에밀>
세계를 구한 사람은 굉장하구나…
콜렛트>
왜? 에밀도, 마르타도 아까 그 남자애를 구하려고했잖아? 마찬가지야
마르타>
… 친구는 못 되지만 도와줄 수는 있어
콜렛트>
응?
마르타>
나 이 사람한테 도움을 받았으니깐, 은혜는 갚고싶어
에밀>
그럼 나도 도와줄께. 마르타는… 처음으로 내 동료가 되어준 사람이니깐
마르타>
당신이 싫다고해도 따라갈거야…
콜렛트>
ㅡ 아냐, 대환영이야! 둘 다 고마워!
에밀>
돌무대에 가는거였지?
콜렛트>
맞아. 자, 가자!
(※ 콜렛트가 파티에 참여했습니다 (편성이 변경되었습니다))
콜렛트의 스테이터스 일러스트. 전작 재탕이냐……
아실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작 심포니아 캐릭터들은 레벨업이 안 됩니다. 무기도 고정입니다
뭐, 자주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왜 이랬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_-;
전투에서 사용하려면 전투에 들어가서 일일이 조작 캐릭터를 바꿔줘야 하는 등,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말이죠
익숙한 그 곳
에밀>
딱 보기에 이상한곳은 없는데
콜렛트>
두 사람이 데리고있는 정령이라면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마르타>
정령?
테네브라에>
혹시 저 말인가요
콜렛트>
아, 멍멍아! 그래, 멍멍이 말이야
테네브라에>
저, 전 개도 정령도 아니에요. 센츄리온 테네브라에입니다. 테네브라에라고 불러주세요
콜렛트>
그럼 테네브, 뭐 이상한거 없어?
테네브라에>
…… 아, 아뇨… 딱히…… 하지만 테네브는…
에밀>
콜렛트 완고한데……
마르타>
정말이네……
콜렛트>
으음, 돌무대는 상관 없는걸까.
갑자기 넘어지면서 마르타를 넘어뜨리는 콜렛트, 하지만 그 순간 마물이 두 사람 위를 지나간다
콜렛트>
꺄악!
에밀>
우와! 뭐야 이거!
마르타>
마물!?
콜렛트>
근데 없어졌어
테네브라에>
에밀! 위에요!
에밀>
으, 응!
VS 인세인
이벤트 전투입니다. 이벤트 전투지만 공격력이 상당히 쎄기에
잘 피해다니면서, 또 사망자가 나오지 않게끔 시간을 끌어주시면 일정시간 후 강제종료 됩니다.
에밀>
뭐, 뭐야 저거…… 촌장이 말했던 바람의 정령이 저 놈이야?
콜렛트>
여기있던 바람의 정령은 가짜였어. 그 가짜도 쓰러뜨렸을텐데…
마르타>
어쩄든 돌풍 원인은 저 녀석이랑 관련있는 것 같아. 어떻게든 해야할텐데…
에밀>
하지만 저 녀석 공격이 전혀 안 먹혔어
요리왕 비룡이 아닙니다
테네브라에>
비룡을 찾죠
에밀>
비룡?
테네브라에>
방금전 그 새… 인세인의 천적이에요. 인세인은 보호막같은 피막으로 몸을 보호하고있죠.
피막을 찢을 수 있는건 비룡의 발톱뿐이에요.
콜렛트>
비룡이라면 짐작가는곳이 있어. 예전에 하이머에서 비룡을 다루는 아저씨랑 만났었거든. 안내할께
마르타, 에밀>
!
에밀>
하이머라니… 모험자들이 많이 있어서 좀 무섭다는 거기 말이지?
콜렛트>
괜찮아. 다 좋은 사람들뿐이니깐
마르타>
…… 저기, 무녀님
콜렛트>
괜찮자면 콜렛트라고 불러줄래?
마르타>
… 콜렛트, 고마워
콜렛트>
?
마르타>
돌무대에서… 그 새한테서 날 구해줬잖아
콜렛트>
아… 그건 그냥 넘어진건데……
마르타>
…… 후후후, 콜렛트도 참 이상해~
콜렛트>
그래?
마르타>
그래
콜렛트>
그래, 미안해
마르타>
후후… 아하하하! 그럼! 하이머로 가자!
에밀>
으, 응…
에밀>
(여자라는건 잘 모르겠단말이지…)
~ 스킷 ~
이변(異変)
에밀>
그건 그렇고 엄청난 바람인걸……
마르타>
지금은 전세계에서 이상기후가 생기고있어. 2년전 세계통합의 영향이야… 세계통합……
에밀>
하지만 센츄리온 코어의 폭주를 멈추면 전부 잘 해결되는거지?
테네브라에>
… 기본적으론 그러겠지만말이죠
에밀>
기본적으론 이라니… 무슨 소리야?
테네브라에>
만사는 보기와는 달리 복잡하다는 거죠
에밀>
그렇구나…
마르타>
………
보기와는 다르게 (見た目以上に)
마르타>
방금 그 사람 누구지? 막 이상한 소리했었지?
마르타>
아스카드 이름이 바뀌었다니 엄~청나게 옛날 얘기인데말이야, 이상한 놈이야
에밀>
사람은 그렇게 오래 못 살지?
에밀>
엘프… 일까? 그래서 테네브라에를 알아챈걸까?
마르타>
엘프도 하프엘프도, 기껏해야 1000년밖에 못 살잖아
마르타>
분명 우리 가지고 장난친거야. 기분나빠
테네브라에>
혹시 모르죠,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늙은이일지도요
에밀>
그럼 테네브라에랑 똑같네
마르타>
아, 맞아!
테네브라에>
무례하군요! 센츄리온한테 나이는 없어요! 늙은이 취급은 하지 말아주시길!
분위기를 읽자 (空気を読もう)
마르타>
………
에밀>
………
마르타>
에밀 손은 따듯하구나~♡
에밀>
… 아, 그, 그래?……
테네브라에>
두 사람이 허둥거리는 모습 캡이군요~ 역시 젊은게 좋아~
에밀>
캐, 캡이라니… 언제적 말이야
테네브라에>
전 지금도 잘 쓰고있습니다만, 잘못됐나요?
에밀>
하하하하, 테네브라에는 정말 재밌어
마르타>
분위기파악 못 하네, 때려 엎어버릴까보다!
트 (ド)
에밀>
앨리스라는 사람 되게 귀여운 여자애같던데 왠지 박력있네, 아니, 무섭다고 해야할라나……
마르타>
조심해, 저 녀석 새디니깐. 진짜 진정한 새디, 조낸 S.
에밀>
새디가… 뭐야?
테네브라에>
새디란 새디즘의 약어로
테네브라에>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것으로 희열을 느끼는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죠
에밀>
…… 헐
에밀>
그치만 조심하라고해도 뭘 어떻게하면 돼
마르타>
저 녀석에게 다가가지 말 것, 말 걸지 말 것, 대답하지 말 것. 나만 바라보고 사랑한다고 맹세할 것, 이걸로 만사 OK!
에밀>
응!? 무, 무, 무슨 소리야 마르타!?
테네브라에>
즉 마르타님은 러브헌트 을 하고있군요~
테네브라에>
새디스트와 러브헌'트'
에밀, 마르타>
…… 뭐야 그거……
호 군 (ホ-くん)
에밀>
있잖아, 앨리스가 호크를 호군이라고 부른 것 같은데…
에밀>
좀 바보취급 하는 것 같더라
마르타>
아냐. 앨리스가 군 이라고 부르는건 마음에 드는 상대를 뜻하는거야
에밀>
그럼 우리 귀여운 마르타 라고 부르는 마르타도 꽤 맘에 든다는거야?
마르타>
여자 경우는 반대. 귀엽다고 부르는 순간 아웃이야
에밀>
어, 어려운데……
테네브라에>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전 보기보다 늙어보이는걸까요?
에밀, 마르타>
응?
에밀>
… 담아두고 있었구나……
무녀를 찾아라 (神子を捜せ)
마르타>
무녀는 금발머리 여자, 인가… 어디있을까
테네브라에>
무녀라고는 하지만 평범한 인간, 만난적도 없기에 제가 무슨 기운으로 찾는건 어렵겠죠
에밀>
무녀는 어떤 사람이야? 마르타, 본 적 있어?
마르타>
… 재생의 무녀 따위 만난적도 없고 솔직히 얼굴도 보기싫어!
에밀>
… 아, 그래…… 미, 미안해……
테네브라에>
왜 에밀이 사과하는거죠?
에밀>
(마르타가 무서우니깐, 이라곤 말 못하겠어……)
미화 (美化)
마르타>
… 하아……
에밀>
왜 그래, 마르타?
마르타>
…… 아까전의 나, 진짜 아니었어……
마르타>
무녀가 이 세계를 구한것도 알고있는데 그런식으로 무녀한테 화내고……
마르타>
진짜…… 추했어
에밀>
마르타는 정말 상냥하구나
마르타>
응?
에밀>
난 엄마랑 아빠를 죽인 로이드를 용서할 수 없어. 설령 이 세계를 구한 사람이라고 해도 말이야
에밀>
마르타는 추하지않아. 오히려 멋진걸
마르타>
…… 에밀……. 고마워, 위로해줘서
마르타>
진짜 에밀은 강하구, 상냥하구, 진짜진짜 최고야! 나 에밀을 너무 사랑해♡
에밀>
어엉!?
에밀>
(아아, 내가 점점 미화되어가고있어~)
테네브라에>
크크크크크~
망설임 (とまどい)
마르타>
자기가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그 애는 우릴 구해줬어……
마르타>
그럼 왜 세계재생에서 도망치려고 한걸까……
마르타>
잘 모르겠어……
안절부절해 하지마 (そわそわしないで)
마르타>
…… 에밀, 콜렛트한테 빠져있어…
에밀>
아, 아냐……
마르타>
거짓말, 침착하지도 못하고 계속 안절부절해하잖아!
에밀>
그, 그건……
테네브라에>
마르타님, 안심해주십시오
테네브라에>
에밀은 긴장하고 있는 것일 뿐 두근거리는건 아니랍니다
콜렛트>
뭐가 두근두근거려?
에밀>
아, 암것도 아니에요!
마르타>
아! 또 빨개졌어! 이제 몰라, 에밀은 바보!!
훌륭한 싸움 (喧嘩上等)
마르타>
… 콜렛트,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콜렛트>
물론이지, 뭔데?
마르타>
솔직하게 대답해줘. 콜렛트는… 에밀을 어떻게생각해?
콜렛트>
으음… 있잖아… 상냥하고, 엄청 좋은 사람
마르타>
…조, 좋아해?
콜렛트>
응!
마르타>
!
마르타>
지, 지지않을꺼야! 너 따위한텐 안 질거야아!!
콜렛트>
응? 으, 응? 그래, 힘내자~
강아지 이름 속편 (ペットブリ-ダ-再び)
콜렛트>
멍멍아~
테네브라에>
아니, 전 테네브라에에요
콜렛트>
으음… 이름이 맘에 안 들어?
테네브라에>
네? 아뇨, 그러니깐 제 이름은……
콜렛트>
그래! 바둑아! 바둑이는 어때?
테네브라에>
테네브라에에요!
콜렛트>
그래? 그럼 테네브네
테네브라에>
…… 센츄리온의 위상이 산산조각나고 있어요…
이름의 비밀 (名前の秘密)
에밀>
아, 콜렛트가 넘어졌어, 괜찮아?
콜렛트>
아, 응, 괜찮아. 자주 그러니깐
테네브라에>
크크크큭……
마르타>
왜 웃는거야, 테네브라에
테네브라에>
콜렛트(コレット-코레트)가 넘어졌다 (コレンだ-코렌다)… 라니. 후후후… 에밀도 꽤나 하는군요
에밀, 마르타>
………
콜렛트>
우와~ 진짜다! 그래서 난 잘 넘어지는구나. 역시 센츄리온!
테네브라에>
하하하, 과찬이십니다~
에밀>
…… 왠지
마르타>
우리까지 이상해 질 것 같아………
왠지모르게 여러모로 바쁜 한 주 였군요. 플레이 하루, 번역 하루, 공략 하루… 이렇게 3일이 걸렸군요.
더워서 그런지 너무 피곤합니다 -_-; 지난 화요일엔 S단자도 구입해서… 역시 AV보다는 S단자가 훨씬 좋아요-
원래라면 다음주 목요일이 쉬는 날이었는데…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빠짐으로 7월달도 달력이 새까맣군요, 크윽…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시원해지길 바랄뿐입니다;
대사번역 / 글 작성자 / 태그 :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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