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 대사 번역입니다.
대사 번역인 만큼 던전퍼즐 등의 자세한 공략방법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인 번역이므로 빠진곳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호수 바닥의 동굴]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 (이하 TOS-R) 는 월드맵 / 필드맵의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포인트로 찍으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죠.
위모콘 조작으로 가고싶은 곳을 포인터로 집거나, 아니면 십자버튼을 누르면 갈 수 있는 곳의 목록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위모콘 조작 신기해서했는데 이젠 십자키 눌러서 그냥 선택하게 되는군요;
에밀>
(어쩌지… 일단 여기까지 와버렸는데…)
에밀>
우와앗!
VS 루크레치아
이벤트 전투입니다. 그냥 때리고 막고 (A버튼 공격, Z버튼 가드) 를 반복하다보면 전투가 자동으로 끝납니다
에밀>
이대로 있으면 죽어버릴꺼야… 이젠 정말 싫어…!
???>
위험해!
(마르타의 등장, 멋지게 마물을 해치운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는 마물)
마르타>
ㅡ 또 온다! 너 싸울거야, 도망칠거야?
에밀>
그, 그게…
마르타>
남자라면 확실히 해!
리히터>
(ㅡ 용기는 꿈을 이루어주는 마법)
에밀>
(네?)
리히터>
(옛날에 나사가 풀린『인간』이 지껄이던 말이지
로이드에게 충성을 바치란 말을 거절했을 때 네 안에서 용기가 솟은게 아닐까?)
에밀>
싸, 싸울거야!
마르타>
OK, 그럼 전방은 맡길께!
VS 루크레치아 2차전
첫번째 보스전이라고해도 별다른 건 없으니 그냥 통상공격 -> 가드 만 반복하면 쉽게 끝납니다
마르타>
ㅡ 수고했어. 그거보다 여긴 위험하니깐 넌 도망치는게……
마르타>
…… 너, 너는!
에밀>
……응? 뭐, 뭐야…?
마르타>
나… 나, 기억 안 나? …… 잘못본건가? 아니야, 너무 똑같아……
에밀>
무, 무슨소리야?
마르타>
ㅡ 암것도 아냐, 미안. 어쨌든 빨리 도망치는게 좋을거야, 그럼 실례할께
에밀>
자, 잠깐만!
마르타>
왜? 나 좀 급한데
에밀>
구, 구해줘서 고마워. 난 에밀이야. 저, 저기… 그게… 너는……
마르타>
난 마르타야. 근데?
에밀>
여기… 위, 위험하다며… 너도 도망치자……
[이 상황에서 왜 얼굴을 붉히는지 이해가 안 가는 1人]
마르타>
…… 내가 위험해지면 또… 구해줄거야?
에밀>
그, 그치만… 너가 날… 구해준건데……
마르타>
ㅡ아하하, 기억 못 하는구나 … 이상한 말 해서 미안. 나 슬슬 가야돼. 그럼 잘 가, 에밀!
에밀>
…… 이마에 붉은 보석……!
리히터>
(에밀, 이었지? 너, 이마에 빨간 보석같은걸 박은 여자를 못 봤나?)
에밀>
(혹시 아까 그 사람이 찾고있던게 마르타일까… 알려주는게 좋을까?)
필드로 나가려하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아르바>
에밀! 너, 왜 여기 있는거냐!
에밀>
죄, 죄송… 해요……
아르바>
진짜 빌어먹을놈이군! 넌 어쩜 그렇게 귀찮게 하는거냐!
너가 로이드님을 안좋게 보니깐 우리가 반가드에 가담하고있는거 아니냐고 손가락질 당하는거다!
빨리 집에 가서 얌전히 있어! 가서 두고보자!
루인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 건물 2층에 촌장이 있으니 촌장에게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리히터>
에밀… 인가
촌장>
에밀. 리히터경과 아는사이였니?
에밀>
저… 저기… 그게……
리히터>
아까 마르타가 어디있는지 물어봤었다
촌장>
그랬었군요
에밀>
저기… 리, 리히터씨?
리히터>
뭐야
에밀>
저기… 그… 이마에 붉은 보석을 박은……
리히터>
마르타를 본거냐!? 어디서!?
에밀>
네… 그게… 저……
리히터>
똑바로 말 해!
에밀>
그, 그게… 으윽……
촌장>
에밀. 천천히 설명해보렴
에밀>
저기… 시아노 호수… 그게… 마물이 나온… 방금전에 찾았는데……
리히터>
됐다!
에밀>
…… 으윽……
리히터>
…… 촌장, 에밀을 잠시 빌리지
ㅡ 에밀. 마르타를 만났다는곳까지 안내할 수 있을까?
에밀>
… 아… 네……
(리히터 나간다)
촌장>
좀 강압적인 사람이네… 뭐, 됐다. 에밀 안내해 주렴. 단, 마물에는 조심해라
에밀>
죄, 죄송해요. 기… 기다리… 셨죠……?
리히터>
필요이상으로 사과하지마라. 돼지가 되고싶다면 상관없지만.
에밀>
죄, 죄송…… 아…!
리히터>
………
에밀>
죄송해요……
리히터>
사과하지마. ㅡ 아까는 화내서 미안했다
에밀>
리히터 씨……
리히터>
뭘 그렇게 꾸물거리냐. 빨리 마르타를 만난곳으로 안내해라
(※ 리히터가 파티에 참여했습니다 (편성이 변경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레벨 15로 등장하는 괴물[…]이지만 말이죠. 왜 볼때마다 자꾸 '모'씨가 생각나는걸까요 -_-;;
아무튼 마을을 나가 다시 호수 바닥의 동굴쪽으로 향합시다
[호수 바닥의 동굴]
[당사자를 앞에두고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걸 보면 어지간히 거슬리는 존재인가보다]
아르바>
에밀! 또 온거냐! 이제 작작좀 해라 이 ㅂㅅ아!
자경단>
흥… 역시 반가드 동료군
자경단>
조카라고는 하지만 아르바도 참 귀찮은걸 거두어들였단말이야
에밀>
… 죄, 죄송해요……
리히터>
내가 에밀을 빌려도 된다는 허가를 촌장에게 받았지. 비켜라
아르바>
촌장님이? 하지만…
리히터>
꺼져!
[어차피 발릴거면서…]
아르바>
!!
리히터>
뭘 꾸물대냐, 에밀 빨리 와라
아르바>
자, 잠깐! 안쪽엔 마물이…
리히터>
그게 뭐?
아르바>
…윽! 위험하다고 말하는거다! 당신이 가는건 당신 맘이지만 우리 에밀은 데려가지마라!
리히터>
ㅂㅅ 아니었었나? 에밀, 넌 어떻게할거냐
에밀>
네…? 저, 전……
아르바>
여기 남아라, 에밀!
에밀>
아… 그게……
리히터>
꾸물꾸물대고 진짜 주체성이 없는 놈이군. 돼지라도 자기 의사는 확실히 표현하지
마르타>
(남자라면 확실히 해!)
아르바>
뭐야 저 놈은! … 자, 가자 에밀!
(워우우우-)
[집으로 끌고가려는 이모부의 팔을 뿌리친다. 에밀에겐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듯]
에밀>
…… 나, 갈거야
아르바>
에밀!
에밀>
…… 갈거야!
에밀>
저, 저기, 리히터 씨!
리히터>
ㅡ 가자!
에밀>
네?
리히터>
같이 따라오는거 아닌가?
에밀>
아… 네!
리히터>
걸리적거리지만 마라.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 ㅡ뭐, 도와주긴 할거다
에밀>
네!
[호수 바닥의 동굴]
리히터>
에밀, 마물과 싸워본적이 있는가?
에밀>
네!? 저, 저기… 그게… 저……
리히터>
설마 없는건가?
에밀>
… 저… 저기…… 그게… 아주… 조금……
리히터>
있는건가?
에밀>
두, 두번정도?
리히터>
나한테 묻지말고
(오타오타 등장)
리히터>
……? 마침 좋은 녀석이 왔군
에밀>
마… 마물!?
초반 전투는 거의 다 튜토리얼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화면 윗쪽에 설명이 뜨는데 그대로 천천히 하면 됩니다.
뭐, 튜토리얼이 끝나면 실제 전투로 들어가니깐 정신줄 놓고있으면 바로 게임오버화면을 보게됩니다;
[A 버튼으로 적을 공격합니다. 버튼을 계속해서 누르면 연속공격을 합니다]
[조작설정이 세미오토(セミオ-ト)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타겟을 향해 다가갑니다]
[타겟은 - 버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Z버튼으로 가드합시다]
[조작설정이 세미오토인 경우엔 공격을 자동으로 가드합니다]
[공격을 계속 받으면 가드가 깨지기때문에 주의합시다]
[Z버튼을 누르면서 컨트롤스틱을 움직이면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프리런)]
[프리런 도중에 공격을 받으면 크리티컬 히트를 받기에 주의합시다]
[기본조작 설명은 이상입니다. 오타오타를 쓰러뜨려봅시다]
리히터>
뭐, 이정도랄까
리히터>
하압!
(기술로 오타오타를 쓰러뜨리는 리히터)
에밀>
지, 지금 그건……
리히터>
특기라는 녀석이지. 전투를 계속 해 나가서 강해지면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다
에밀>
특기… 나도 배울 수 있을까
리히터>
언젠간 말이지. 이제 좀 싸울 수 있겠나?
<네>
<아니오>
※ 당연히 '네' 로 갔습니다. 아니오 하면 설명을 다시 듣게 될게 뻔하니까요;
에밀>
아, 아마도……
리히터>
그런 표정짓지마라. 내가 같이 있어준다고 했잖아. 너가 이렇게 길 안내를 해주는 이상 반드시 지켜줄테니 안심해라
에밀>
…네!
조금 더 걸어가면 다시 이벤트 회화장면이 나옵니다
에밀>
저… 저기……
리히터>
뭐냐?
에밀>
리히터씨는, 그… 왜 마르타를 찾고있는거죠?
리히터>
그건 너가 살아가는데있어서 필요한 정보인가?
에밀>
아… 그게… 그, 그렇게 큰건……
리히터>
단순한 호기심이라면 답해줄 수 없지
에밀>
… 죄송해요
리히터>
필요 이상 사과하지마
에밀>
아……
[그래도 자기 성격이 삐뚤어진건[?] 잘 알고있는 리히터]
리히터>
… 난 인간에게 너무 고압적이란 말을 자주 듣지. 뭐, 공교롭게도 난 그걸 고칠생각이 없지만말이야.
너한테 악의가 있는건 아니야
에밀>
… 고, 고맙습니다!
리히터>
감사를 받을만한것도 아니야
에밀>
아… 죄송해요……
리히터>
………
조금 더 걸어가면 다시 이벤트 회화장면이 나옵니다
리히터>
에밀! 멈춰라!
리히터>
멍하게 있지마! 적한테 돌격할셈이냐!
에밀>
죄, 죄송해요!
리히터>
알겠냐, 돌아다니는 적과 부딪히게 되면 싸우게 된다
리히터>
지금 너처럼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으면 적은 우리 배후를 노릴거다
에밀>
어떻게 부딪히느냐에 따라 불리해 질 수 있다는건가요?
리히터>
그렇지. 우리가 배후를 노리면 우리가 유리해지지만 반대로 적이 우리 배후를 노린다면 불리해지지
싸우든 도망치든 적의 움직임과 방향에 주의해라. 아니면 죽는다
에밀>
네. 알겠습니다……
리히터>
그리고 너가 이 이상 멍하게 있으면 방해되니깐 말해두지만…
난 너가 고맙다고 하는게 딱히 맘에 안 드는건 아니야. 난 감사의 말도, 사죄의 말고
적절할 때 적절한 량만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것뿐이다.
에밀>
네……
리히터>
마음은 말로 전하면 가벼워지지. 하지만 말이 아니면 전해지지 않아. 그러니깐 최저한도로 하는것뿐이야
에밀>
네!
리히터>
… 이렇게 설명하는건 또 처음이군
말 그대로입니다. 적과 어떻게 부딪히느냐에 따라서 전투가 유리하게 될 수 있고 불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투 돌입화면이 하얀색인 경우에는 노멀입니다. 정면 혹은 측면에서 부딪혔을때죠.
양쪽 다 아무런 패널티도 받지않은채로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전투 돌입화면이 녹색일 경우에는 아군이 적을 배후에서 인카운트 했을 때 입니다.
이럴때는 오른쪽에 보는것처럼 적의 능력치가 다운되고, 일정시간 스턴이 걸린상태로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전투 돌입화면이 빨간색일 경우에는, 반대로 적이 배후에서 인카운트 했을 때 입니다.
이럴때는 아군의 능력치 다운과 더불어 스턴이 걸린상태로 싸움에 임하게됩니다.
매우 불리해지니 왠만하면 뒤를 내주지 맙시다 [?]
바로 앞에 보이는 문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그 전에 오른쪽 밑에 있는 길로 가서 300갈드를 삥뜯읍시다.
문 앞에는 세이브포인트가 있는데, 세이브 포인트도 두 가지 입니다.
노란색일 경우에는 평범하게 저장/로드만 할 수 있는 곳이고
녹색을 띄는 세이브 포인트는 저장하면 HP가 회복된 상태로 저장이 됩니다.
주로 보스와 싸우기 전, 혹은 긴 던전 중간에 녹색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니 잘 활용합시다
???>
리히터님!
에밀>
뭐… 뭔가요, 지금 이 목소리는……
리히터>
마물의 울음소리겠지. 신경쓰지마
에밀>
시, 신경쓰여요……
리히터>
… 그럼 여기서 기다려라
에밀>
응? 리히터씨는…
리히터>
안에 마물이 있다. 아마 강적이겠지. 내가 요리할때까지 넌 여기서 기다려라
에밀>
… 그, 그치만… 저, 저는……
리히터>
걸리적거리니깐 여기 있어라
에밀>
… 네……
(리히터 문 안쪽으로 입장)
에밀>
(역시… 이런건 내 취향이 아냐……)
[갑자기 들리는 마르타의 비명소리]
마르타>
꺄아아악!!
에밀>
지, 지금 그 소린 마르타…!? 어, 어쩌지… 어, 어쩌면 좋지……
마르타>
(…… 내가 위험해지면 또… 구해줄거야?)
에밀>
(나… 저런 애 몰라…… 모, 모르지만… 그치만 역시 가만 둘 수가 없어……)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리히터>
이마에 있는 라타토스크 코어를 넘겨주시지
마르타>
… 싫어
리히터>
그럼 이마에 기생한 그 라타토스크 코어랑 통째로 소멸해 버려라
에밀>
그, 그만… 그만하세요! 리히터씨, 뭐, 뭐하는거에요?
리히터>
…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말했을텐데?
에밀>
마르타를 찾고있었던 이유가… 이, 이러기 위해서였어요!?
리히터>
그래
에밀>
왜…!
리히터>
이 녀석이 라타토스크를… 마왕을 부활시키려 하기때문이지
에밀>
마, 마왕? 리히터씨, 그런 옛날얘기는…
리히터>
나도 바보같은 소리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마왕이 가장 어울리기에 어쩔 수 없어. 라타토스크가 부활하면 세계는 망한다
마르타>
아니야! 오해야! 라타토스크는 마물의 왕일뿐이야. 세계를 망하게 할 마왕따위가 아냐!
리히터>
말장난에 어울릴 생각은 없다
<리히터를 막는다>
<마르타를 막는다>
※ 리히터를 막는 루트로 가겠습니다~
리히터>
윽… 무슨 짓이냐, 에밀 ……… 비켜라
에밀>
…… 시, 싫어요
리히터>
비켜!
에밀>
… 저, 전 인간이에요! 그러니깐 제, 제 일은 제가 정할겁니다!
리히터>
에밀……
[기껏 살려줬더니…]
마르타>
에밀! 고마워!
리히터>
널 베고싶진않다. 비켜!
에밀>
저… 두 사람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이래선 안 돼요! 잘 얘기해보세요…
리히터>
걸리적 거리게하지 말라고했을텐데. ㅡ 아쿠아! 나와라!
아쿠아>
네~ 리히터님♡
리히터>
이 놈의 발을 묶어라. 단, 너무 과하게하진말고
에밀>
괴물이 말을했어!
아쿠아>
누가 괴물이야! 인간 주제에 날 뭘로보는거야! 나한텐 센츄리온 아쿠아 라는 이름이 있어!
자~ 내 귀여운 종들아~ 저 애를 쫓아내렴!
[아쿠아에 의해 문 밖으로 쫓겨나는 에밀. 버로우]
에밀>
우, 우와앗!
에밀>
… 뭐, 뭐야 저거! 저런 녀석이 방해하면 리히터씨를 쫓아갈 수 없는데……
문 앞으로 가면 다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초반에는 이벤트들만 줄을 잇습니다;
???>
…… 계약을 맺는겁니다
에밀>
… 응!?
에밀>
또 말하는 괴물이… 나왔어!?
???>
괴물이 아닙니다. 전 센츄리온ㅡ 센츄리온 테네브라에입니다
에밀>
센츄리온…… 테네브라에……
테네브라에>
지금 당신의 힘으로 문 건너편에 있는 마물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계약을 맺고『라타토스크의 기사』가 되세요
그렇게되면 당신은 라타토스크님의 힘을 빌려 싸울 수 있게됩니다.
에밀>
… 무, 무슨 소리야?
테네브라에>
설명할 시간은 없습니다. 이대로있으면 마르타님이 위험해요
에밀>
그치만… 그런 말을 갑자기 괴물… 이 아니라… 으음… 센츄리온한테 들어도 말이지…
[지금까지 에밀을 부른건 전부 테네브라에의 목소리였던가?]
(워우우우우-)
에밀>
그 소리… 날 부른 소리인데……
테네브라에>
마르타님은 당신을 찾았습니다. 생명의 은인이 당신을 말이죠. 당신은 기사로써 선택받은겁니다.
에밀>
내… 내가…?
테네브라에>
자, 계약을 맺죠!
<계약 안 한다>
<계약 한다>
※ 당연히 계약하는 루트로 진행합니다~
에밀>
…… 계, 계약 할께……
테네브라에>
알겠습니다~
테네브라에>
그대 에밀에게 명한다. 안쪽에 깃든 힘을 해방해라! 눈을 떠라!『마를 사냥하는 자』!
[마를 사냥하는 자… 전작을 해 보신 분들은 뿜으셨을지도 (…)]
아쿠아>
음침 테네브라에! 왜 너가 여기있는거야!
테네브라에>
자, 에밀. 갑시다
아쿠아>
뭐야! 해보겠다는거야!? 후회해도 난 몰라!
에밀>
…… 후회하는건 그쪽일텐데?
[기어스냐…]
에밀>
간다!
VS 워틱스
[에밀은 특기「마신검」을 익혔습니다. B버튼으로 사용해봅시다]
[특기는 B버튼과 컨트롤러 스틱의 조합으로 4개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등록은, +버튼으로 메뉴를 열고「술기(術技)」를 선택해주세요]
[기술을 사용하면 TP가 소모됩니다]
[TP는 아이템사용 아외에도 공격시나 승리시에 조금씩 회복됩니다]
[특기는 통상공격 후에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기술 설명은 이상입니다]
(※ 에밀은 칭호『라타토스크의 기사』를 습득했습니다)
에밀>
… 뭐, 뭐지, 지금 이건……
테네브라에>
라타토스크님의 힘이 빙의된겁니다
에밀>
… 왠지 내가 아닌 것 같아……
테네브라에>
라타토스크님의 힘이니까요
에밀>
(뭔가 알것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에밀>
근데 아쿠아는 왜 저러는거야? 나 아쿠아한텐 아무짓도 안 했는데
테네브라에>
센츄리온은 직접 안 싸워요. 부하 마물을 조종합니다. 마물이 쓰러지면 센츄리온의 힘도 깎이죠. 지금은 기절한것뿐이에요.
에밀>
그래, 잘 됐다. 무사하면 좋을텐데…
테네브라에>
자, 에밀. 마르타님을 찾읍시다!
안쪽 문쪽으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에밀>
어라? 방금 뭔가 습득하지 않았어?
테네브라에>
스킬인것같군요
에밀>
스킬?
테네브라에>
네. 전투를 유리하게 하는 특수기능이죠. 스킬은 레벨업 등 각종 조건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 따라서 습득하는 스킬도 가지각색이죠. 습득한 기술은 메뉴의 스킬화면에서 사용할지 안할지 설정할 수 있어요.
쓰기 편한 스킬같은걸 선택해서 설정해주세요. 하지만 스킬은 한번에 설정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각 스킬의 스킬포인트의 합계가 개인이 가진 스킬포인트의 한계를 넘으면 안 됩니다. 잘 생각해서 설정하세요. 알겠나요?
※ 스킬에 대해선 나중에 또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테네브라에의 설명으로 끝낼께요
<네>
<아니오>
에밀>
응… 대충 알 것 같아.
테네브라에>
정말요?
에밀>
괜찮을거야… 아마도……
테네브라에>
앞길이 걱정되는군요
~ 스킷 ~
마르타와 나 (マルタと僕)
에밀>
아까 그 사람 아직 마을에 있을까. 마르타에 대해 알려주면 기뻐해줄까나?
에밀>
… 그건 그렇고, 마르타는 날 알고있는 것 같았는데
에밀>
어디서 만난적이 있던가? 저렇게 귀여운 애는 안 잊어버릴 것 같은데……
에밀>
아마 누군가랑 착각한걸꺼야. 당연하지.
돌아가고싶지 않아 (?りたくない)
에밀>
어쩌지. 이모부 엄청 화났던데
에밀>
나… 또 맞는걸까… 싫어… 무서워……
에밀>
역시 마물 소리따위 무시하는게 좋았을텐데…
에밀>
로이드가 파르마코스타만 습격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이렇게 안 지내도 됐을텐데……!
뒤쳐지지마 (?れるな)
리히터>
어이, 뒤쳐지지마
에밀>
죄, 죄송합니다!
리히터>
어이, 나보다 앞으로 가면 어떡해?
에밀>
죄, 죄송합니다!
리히터>
어이
에밀>
죄, 죄송합니다!
리히터>
…… 아니, 난 별로 화 안 났는데
왜 (なぜ)
리히터>
아르바한테 꽤나 심한말을 들었군. 왜 말대답하지않지?
에밀>
… 죄송해요
리히터>
마을에서 꼬맹이들이랑 있을때도 그랬었지
리히터>
알겠냐, 저런 놈들은 우리가 뭐라고 안 그러면 점점 더 기어오른다고
리히터>
그냥 조용히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에밀>
…죄, 죄송해요
리히터>
…… 필요 이상으로 사과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에밀>
아! 네…
리히터>
…… 딱히 너한테 뭐라고 한건 아냐. 넌 자유롭잖아
리히터>
누군가에게 종속되어있는듯한 태도는 취하지 마. 자기자신을 더 소중히 대하라고
에밀>
(리히터씨는… 상냥한건지 무서운건지 잘 모르겠어……)
믿는 자에게는…… (信じるものは……)
에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테네브라에>
잘 할 수 있어요. 당신은 꼭 마르타님을 구해낼겁니다
에밀>
……
테네브라에>
라타토스크의 기사로써의 힘을 믿는겁니다~
에밀>
하지만…
테네브라에>
인간의 속담에도 있잖습니까.『믿는자에겐 복이 온다』라고
에밀>
… 뭔가 미묘하게 틀린 것 같은데, 됐다.
에밀>
고마워, 일단 해 볼께
분량이 적은듯해서 좀 길게하고 스샷을 늘렸더니 스샷이 400장… 줄이고 줄여서 90장으로 만들고 난리를 쳤군요.
초반이라 대사가 많지 후반은 던전퍼즐이라… 제가 게임을 한번 잡으면 오래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대사가 적어도
공략 자체는 매우 느립니다 ^^; 이해해주세요.
파이어엠블렘 새벽의 여신 같은 경우에는… 이 시점에선 1부 3장을 들어가야 할 차례인데 슬슬 나라간의 갈등이 시작되려는 터라
스톤의 창염의 궤적 공략이 끝나면 하려했는데 이 놈이 귀찮다고 안 하는군요, 허허; 그 동안 테일즈를 해야겠습니다.
아, 스톤은 제 친한 친구입니다 -_-; 이놈저놈해도 뭐라 할 놈이 아니니까요.
오타나 오역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쪽지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사번역 / 글 작성자 / 태그 :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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