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몰입이 안된다는 중간 소감글을 남기고 이번에 엔딩보고 글을 남겨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찬했던 페르소나3 스토리.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어쨌든 엔딩의 여운은 대단했습니다.
사실 페르소나5 로얄을 플레이한 후 시대적으로는 구작인 페르소나3 리로드를 플레이해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시스템이나 커뮤니티의 아쉬움은 물론이고 스토리적으로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페르소나3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면서 정신적으로 무결한 정도의 정신력이 있다거나, 개나 초등학생이 동료가 된다거나,
자신들의 동료를 살해했던 적을 보고 용서하거나 냅두거나 큰 동요를 보이지 않거나
페르소나 각성자들이 사용하는 총의 원리라던가, 키리조 가문은 어떻게 쉐도우를 붙잡아서 실험을 했는지,
대중들이 허무주의나 사이비에 선동되는 과정 등 생략되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몰입이 쉽지가 않았고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이
나오며 스토리의 긴장을 유지시켜주고 스토리에 몰입시켜주었지만 또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타르타로스가 너무도 지루하였기에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플레이하였고 엔딩을 본 후에
이 게임이 왜 많은 사람들이 여운을 갖게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 이 게임을 했다면 엄청난 여운을 받았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개인적으로 페르소나5 로얄을 너무 재미있게 했지만, 엔딩만큼은 페르소나3의 여운이 훨씬 길게 남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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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딩보기전까지는 지루함을 부여잡고 억지로 헀는데 여운이 오래가네요 | 24.02.19 0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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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어서 6도 기대됩니다. | 24.02.19 0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