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노블3 스토리 스포일러 질문

[티케이913]

일단 직접 플레이 한게 아니고 개인적인 이유로 크로스외에는 이후로도 플레이할 여유가 없을것 같은데,

그거랑 별개로 스토리 스포일러 읽다가 나무 궁금하고 답답해서 고민 끝에 질문 드립니다.

2, 3스토리의 스포일러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저처럼 아직 안하신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간단히 말해서 3 dlc에서 렉스랑 호무라/히카리는 어떻게 된건가요ㅠㅠ

왜 서로 떨어져버렸고 왜 크리스탈이 다른 사람 무장에 가있는거고 중간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얘들이 2당시의 본인인지 가상현실구현체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직접 확인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여유가 없어서 누군가 아시는분 정리해서 가르쳐주실수 있으신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렉스의 3명의 자식중에 한명이 아직 안나왔다고 하던데, 큰 스토리는 3으로 완결났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후 외전이나 다른 헝태로 후속작이 나올 여지는 있을까요?

현재 이 게임을 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질문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만 진짜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할수가 없는데 너무 궁금하고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스즈하라루루]

3의 아이오니온은 1,2이 새계가 융합해서 소멸하기 직전에 생성된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 세계입니다
물론 진짜 가상 세계는 아니지만 그렇게 인식해도 괜찮다는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오니온에서 오리진의 작동 열쇠를 지닌 멜리아/니아를 제외한
전작의 중요 인물들은 저마다 나름의 형태로 아이오니온을 만든 뫼비우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나타났는데
렉스나 슈르크처럼 맨몸으로 나타난 애들도 있고 무기에 깃들거나 파편 조각 같은 형태로 나타난 자들도 있습니다(대부분은 1,2세계의 정보와 기억을 모두 백업한 오리진의 금속을 통한)
그래서 매슈의 종언의 권 안에 있던 크리스탈은 호무히카(프네우마)의 물건이 맞습니다. (에이가 곤도에게서 물려받은 건틀릿이 오리진의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언급 / 굳이 렉스가 두명이 있었으면 하는 대사 후의 코어 크리스탈 묘사)

왜 떨어져 있냐고 묻는다면 2편 이후로 블레이드나 맨이터라는 종족 자체가 엔딩 이후에 아르스가 생물이 아니라 육지가 된 것처럼 클라우스의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3의 아그누스 진형처럼 그냥 평범한 인간이 되어서 + 이쪽이 우로보로스에게 더 도움이 되니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직접적인 묘사는 되지 않지만 나엘 앞에 갑작스레 우시아의 코어가 생기는 것이나 노아가 럭키 세븐을 쓸 때 블레이드가 굳이 건틀렛 형태로 바뀌는 걸 보면 자연스레 코어가 어울리는 자에게 깃든다고 생각합니다

3 본편 종료 후 뫼비우스와 함께 아이오니온이 소멸되며 정체된 시간이 흐르면서 두 세계는 소멸 -> 오리진에 의해 합체된 세계로 부활하면서 전작 등장인물은 모두 무사히 돌아왔고
(엔딩에서 니아가 모두의 곁으로 돌아간다는 말도 다시 만날 수 있으니 그런 대사를 하는 것)

히카리의 아이는 안 나왔지만 외전 같은 걸로 나올지 후속작에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티케이913]

아 그럼 렉스하렘(...)은 3종료후 다시 부활한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