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360 중고로 샀을 당시에
중고로 크랙다운 2를 구매해서 플레이한게 크랙다운 시리즈의 첫 플레이였습니다.
호쾌하게 방방 뛰어다니면서 바주카를 쏘는맛이 있었는데
게임패스로 크랙다운 3를 처음 플레이 햿을땐..
상당히 실망이였습니다.
일단 한글화가 아닌점..저는 한글화든 영문이든 신경 안 쓰는 타입이지만..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현지화를 신경쓰고 있죠..
거기다가 그래픽..
조작감..뭐 하나 나은점이 안 보이더군요
오픈월드에서 중요한 맵도 평지에 건물들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단순한 세계처럼 보였구요
제작사는 무슨 생각으로 2019년에 이런 게임을 발매했을까...하는 생각만 들었는데
에이펙스, 앤썸같이 하다보면 피곤해지는 장르를 하다가
좀 간단한거 없나 하고 크랙다운 3를 다시 맘 먹고 해봣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조작감이 답답한데
크랙다운 시리즈 특징답게 오브를 모으다보면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방방 뛰어다닙니다.
이때부터 도시를 탐험하고 고층 빌딩을 점프하면서 올라다니고
단순해보였던 세계가 마냥 단순하지 않다는걸 느꼈네요
자동 락온 시스템으로 그냥 학살하고 다니면 됩니다.
물론 후반부에는 강력한 적들이 나오기때문에 컨트롤이 필요하지만..
보스를 만나기위해 고층빌딩을 점프로 올라가면서 꽤 재미나게 플레이했습니다
게임패스 등록되어있으신분들은 처음에 실망하더라도 조금 더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