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소감을 빙자한 여행기가 축약했음에도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써봅니다. 나누었는데도 매우 기네요;;
앵간하면 게임하면서 루리웹 게시판에 글을 잘 안올리는데 생각보다 다크소울이 너무 재밌네요;;
아노르론도 이후로 어디갈지 방황하면서 이곳저곳 들쑤시면서 다녔습니다.
작은 론도 유적... 아 진짜 망령들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섬찟섬찟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통에 어이없게 낙사도 했고..
수문 열고 난 후의 충격적인 비주얼이란....
보스인 4인의 공왕은 검은 숲의 시프를 잡아야 깰수 있다기에 검은 숲도 돌아댕기고 추가로 옆에 붙은 틈새의 숲도 돌아다니고 우라실도 구하고...
검은숲 계약을 하고 시바한테 템산다음 죽였는데 나뭇잎 반지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껴봐도 딱히 달라지는게 없는거 같은데..?
쭉 진행하다 시프는 DLC 꺠면 뭔가 달라진다길래(초회차라 차이점을 뭘 알겠습니까만은)
엉겁결에 DLC하겠다고 공작의 서고부터 들어갔다가 클리어 해버렸네요 결정동굴 완전 극혐...
백룡시스앞의 가리비는 그냥 뛰어서 지나가면 된다고 하길래 뛰었는데 이것들이 보스방까지 따라와 부렀어요 첫트는 뭐 그냥 망했습니다.
가리비.. 비주얼도 혐오스럽고 죽고 나서도 시야 가리고...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잡몹이었습니다. 그나마 템은 잘 주더군요
백룡시스는 운좋게 2트때 꼬리 따버렸는데 정작 보스가 힘들더군요 아니 정확히는 보스방까지 가는 길이.. 결정 장판에 몇번 죽고나니
너무 구석에서 싸웠다는게 패인이었다는걸 깨닫고 중앙으로 나와서 브레스패턴 유도하니까 손쉽게 킬
그리고 dlc로 넘어갔는데 아 전체적으로 잡몹들이 아픕니다. 특히 거인은 패턴 익히는데 좀 고생했네여
첫보스인 영묘의 성수는 좀 어렵긴해도 꼬리 따고 첫트에 잡았는데 나중에 다시 가면 두마리 나온다니 안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간지넘치는 아르토리우스... 첫트에 생각보다 할만했는데! 버프 못막아서 실패
유명한 3연속 내려찍기도 대취의 방패+10으로 막으니 스테가 25%정돈 남더군요 패턴자체는 상대할만 했는데
문제가 버프를 막느냐 못막느냐가 공략의 관건이었습니다.
온슈타인셋 입다가 하벨셋으로 갈아탈까했는데 너무 느릴거 같아서 그냥 온슈타인 입고 진행했습니다.
4트때 버프쓴다 싶음 양손으로 때려봤는데 두어대 치니 버프가 중단되더군요
차근차근 방패로 막고 패턴 중간중간 가드내리면서 스테관리하니 결국 4트만에 잡았습니다
결론은 대취의 방패 짱짱맨
그리고 키아란이 소울달래서 거절하고 죽였는데 드랍한 방어구들 보니 양심에 찔립니다. 예쁘긴한데 성능이 구려서 이런걸 얻을라구 죽였나.... 그래도 무기는 멋짐
징글징글한 우라실 시가지를 지나서 지하감옥에서 인간성 몹들에게 노가다 좀 뛰었습니다. 솔라를 살리기 위해서요...
대신 펜던트가 없어서 무지 고생했습니다. 암술 패턴이 비처럼 쏟아지는거, 파동 날리는건 피할만 했는데
원형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쏴대는건 어렵더군요 타이밍도 어렵고 풀피가 아니면 훅 가기에 그냥 풀피 채우고 에스트 빨면서 버텼습니다.
시작 컷씬때 절 알아본다는 듯이 킁킁대면서 물러서는걸 보니 아.. 날 알아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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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팁들이군요 나뭇결반지는 항상 갑옷종류만 입고다녀서 몰랐네요 써봐야겠어요 시프 넘어지는건 봤습니다만... 그걸 봤을때 마음의 고통이... 지금 종반을 향해 달려가긴하지만 2회차를 할지 아님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지 고민중입니다. 사실 다크소울 시작한게 이번에 psn 세일건도 있었고 언젠간 시리즈 올클리어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2회차도 재밌을거 같긴하지만 다음작품에서 맛볼 새로운 환경 분위기 이런것들도 굉장히 끌려서 고민중입니다. | 17.05.30 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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