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데몬들 보고 의문이었다가 나중엔 웅장함을 느낀 컷씬과 함께 아노르론도에 입성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증이네요 병자의 마을, 센의 고성보다 더 고생한듯
입성하고 만난 암월의 여기사는 음..목소리만 들으면 미인일듯한데.. 얼굴을 볼수가 없어 아쉽.. 제대로 얼굴 볼 수있는 화방녀는 혼돈의 딸뿐인가 봐요
그리고 또다시 등장한 가고일을 잡고 이래저래 진행하다 실수로 회화세계 들어갔는데 여기서 게임 접을뻔했습니다.
탈출할 방도는 없고, 귀환템을 써도 제자리... 풍선같은놈 죽였다가 맹독을 뒤집어 쓰질않나 까마귀 건들였다가 피도 못 깎고 머리에 빵꾸 뚫리고 죽질않나
방도가 없어서 접을까 고민했습니다.
검색해서 겨우 탈출법을 알았는데 이것도 가관이네요 일단 좀비드래곤 잡아야하는데 들이대자니 죽었다가 다시 올 생각에 눈에서 땀이 흐르고...
고민끝에 가지고 있는 화살, 볼트, 투척단검 다 쏟아부어서 겨우 잡았습니다. 화살, 볼트 합쳐 200발넘게 다 쏴대서 개피 만들었는데
남은건 투척단검밖에 없고 그나마 몇십개 다던지니 9개 남기고 겨우 잡았습니다. 그리고 점프 강공격 커맨드를 몰라서 10분간 삽질하고...
내려갔더니 망자와 기사가 반겨줘서 거기서 또 죽을뻔하고..
겨우 보스룸까지 갔는데 프리실라 이뻐요 이쁩니다.. 맨발과 꼬리가 귀여움... 목소리도 귀여움
그리고 다음에 왔을때 꼭 이 아이를 죽여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뒤로하고 탈출.
아노르 론도 돌아오긴 했는데 여기서 또 겜 접을뻔합니다. 대궁 기사 구간... 진짜 ㅈㄹ 같았아요 한놈 잡아도 뒤통수 화살맞고 죽질않나 잘못굴러서 죽질않나
두번쨰 놈과 대치상황에서 잘못해서 백스텝했다가 죽질않나...죽으면 한참 뚫고 와야했기에 하다가 패드 쪼갤뻔 했습니다. 아니지 패드는 죄가 없지.. 내 손이 죄인이지...
다 잡고 돌파하니까 정작 한놈은 잡을 필요 없었단거에 또 빡침..
어떻게 뚫고 여기까지 온건지 의문인 솔라를 만나고 다음 구간 진행하면서 은기사의 직검과 창을 얻었는데 검은 원체 안써서 모르겠고 창이 꽤나 좋아보이네요
리치도 길어보이고 공속도 좋고 초기 뎀지도 좋고 묘지에서 쓰기 좋다는데 보조무장으로도 쓰기 좋아보입니다. 일단 스텟이 안되서 봉인
진행중에 가고일의 도끼창을 하나 더 얻었는데 지금 하나는 뇌속강화 하고 하나는 그냥 깡뎀강화해서 쓰고있습니다.
쭉 진행하다보니 거인 대장장이를 만났는데 쪼그리고 앉아서 쪼그만 망치들고 따다닥거리는게 왠지 웃겼습니다. 그리고 왠지 불쌍하기도 하군요
그 다음에 드디어 악명높은 온슈타인&스모우 보스전에 진입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4트만에 잡았네요
첫트에 온슈타인 2페이즈 보고도 피 반정도 깎고 시작해서 할만한데? 생각했는데 2,3트는 완전 초살당했습니다.
두번째는 몹 정리 안하고 솔라부터 불러내고 보스방으로 달렸는데 솔라가 안와서(...) 당황한 나머지 끔살.
세번쨰는 어떻게든 소울회수부터 하려다 뇌창맞고 바디프레스 연타로 맞아서 끔살당했네요
가진 인간성이 로트렉 잡고 받은거 밖에 없어서 백령 불러내는건 한정된지라 죽을때마다 절망했습니다.
4트째엔 솔라가 첫트와 달리 잘 못 버텨주고 온슈타인 2페이즈 보자마자 죽어서 엄청 긴장하며 진행했습니다.
다리쪽에 죽어라 붙으니까 운 좋게 구석으로 몰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딜하면서 잡을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이놈이 거리 벌려도 뇌창만 써대서 안전하게 기둥 뒤에서 에스트 먹을수 있었네여
여러모로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온슈타인의 갑옷을 샀는데 간지도 넘치고 성능도 훌륭하네요 반면에 창도 만들긴했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일단 한손 강공격을 거의 봉인해야한다는게 크군요 가고일의 도끼창을 주무기로 창을 부무기로 쓸까 했는데 은기사의 창보다 매력적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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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녀보단 지크마이어에 눈길이 가네요 ㅋㅋㅋㅋ 양파껍질 안에 뭐가 있나 했는데 | 17.05.26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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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전 화방녀가 생각보다도 어려서 놀랐네요 | 17.05.26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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