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정도해서 1회차 끝을 봤습니다
좀 더 즐겨볼라고했는데 마누스전에서 멘붕와서 의욕상실...그냥 그윈에게 가서 클리어해 버렸습니다
1회차 그윈은 패링 타이밍에서 버벅되다가 게시판 검색해보니 DLC지역에서 입수가능한 암흑의 물보라에 약하다더니 진짜 약하더군요
6방 다맞으면 딱 1대 때릴정도만 남아서 막타는 화염의 클레이모어 양손잡고 툭때리니 죽네요^^
엄청난 단점들에도 중독성있는겜이니 칭찬은 잠시접고 아쉬운점 몇가지만 얘기해 보면
저같은 경우에는 npc랑 대화하다가 전화가 온다거니 다른일이 생겨서 패드 잠시 내려놓는동작을 하다가 공격이 발동해서(듀얼쇽 트리거에 끼운거 때문인지...)
미친 npc에게서 도망다니면서 면죄받을라고 소울 노가다하는 이상한짓을 몇번 당해서
실수로 1번의 공격을 받더라도 npc가 나 공격한 거임? 한판할래? yes or no 같은식의 질문으로 실수를 만회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죄개념의 도입이 데몬즈와 비교해보면 획기적이긴한데 어째든 불친절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이겜 자체가 회차내에서는 실수를 되돌릴수없는 자동 저장방식이라 더 그러네요
두번째는 소지중량개념이 사라져서 아이템을 잔뜩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무기도 종류별로 정렬...검 대검 창 도끼 방패 머 이런식 개별 정렬
물리공격력순 총공격력순 같은 개별 정렬이 되면 더욱 좋겠고
무엇보다 장비시에 스탯의 증감이 단순히 오르고 내리고 색상으로 표시가 아니고 +5 -5 이런식으로 자세히 묘사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격력 방어력외에도 중량 강인도까지 고려해야 할게 많다보니 증감수치에 민감하게 되어서 눈이 아프더군요
보통 방어구의 경우 세트보다는 섞어서 착용하게 되다보니 이것저것 고려해야할게 많은데 이게 아쉬웠습니다
내가 중량 몇감소를 위해서 다른수치 몇을 포기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면 좋겠죠
또 불편한거 얘긴데 화톳불 전송이 가능해져도 모든 화톳불은 해당이 안되는데
숏컷들이 있다고해도 막파되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화톳불을 최대로 밝히게되면 전송가능지점이 추가된다거나 이런게되면 좋겠다 싶더군요
더불어 몹들의 드랍으로 쌓여만 가는 필요없는 아이템들 상점에서 매입해주거나 몇개 모아서 가면 교환해주거나 하여튼 이런거도 도입되면 좋겠네요
흑기사방패 2개 가져다주면 흑기사방패 +1 만들어준다거나
데몬즈때는 중간중간 로딩화면에 npc들 일러스트가 나와서 참좋았는데 이번에는 아이템 설명뿐이라 아쉽고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npc가 별로 없는거 같은점...솔라 지크마이어 정도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그넘에 태양만세...이건 엄바사 만큼이나 중독성 있는듯
플삼판보다가 고해상도 pc판보면 이건머 다른게임 같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더군요
분명 엄청 불친절하고 말도안되게 어려운데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겜인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산양머리 데몬이 제일 어려웟는데 이거도 결국 유튜브 찾아보고 밖에서 화염병 던져서 잡았지요
왠지 모르게 제작자가 한두가지씩 버그나 꼼수를 일부러 남겨두는거 같아서 또 다른 재미도 있었구요
진짜 마지막으로 공략게시판보고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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