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DMM] 패미통 호노카 트루 컬러 업데이트 인터뷰 ① 7주년과 호노카 TC

[루리웹-3696823669]

내용이 길어 둘로 나눕니다.

기사 원본 읽기: https://www.famitsu.com/article/202501/31471

『DOAXVV』 호노카 트루 컬러 업데이트 인터뷰: 가슴을 파고드는 모습은, 디자인을 담당한 fubuki 씨도 강력하게 요청! 선을 넘기 위해 고안한 노림수란?

 코에이테크모 게임스에서 DMM GAMES와 Steam에서 배포 중인 바캉스&커뮤니케이션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너스 베케이션』(이하 『DOAXVV』)

 본작은 남국의 낙원 비너스 군도가 무대. 플레이어인 오너가, 대전격투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여성들이나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함께 바캉스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2022년부터 차례차례 추가되고 있는 콘텐츠 "트루 컬러 업데이트" (이하 TC). 등장 중인 여성 캐릭터가 비정기적으로 선택되면, 그녀의 매력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업데이트입니다. 전용 수영복과 대사, 포즈가 새로이 추가되는 것과 더불어, 연애 느낌이 더욱 증가한 신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번에는『DOA』시리즈부터 등장하고 있는 아이인 호노카가 선택 받았습니다. 호노카는 시리즈 작품에서는 비교적 뉴페이스 캐릭터지만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획득. 지금은 시리즈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DOAXVV』의 프로듀서를 맡은 사쿠다 야스노리 씨, 그리고 호노카의 캐릭터 디자인 및 트루 컬러 코디의 디자인을 담당한, 프리 일러스트레이터 fubuki 씨와의 인터뷰를 게재. 2025년의 운영 목표 등을 들으면서, 호노카의 트루 컬러(이하, TC) 업데이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쿠다 야스노리 씨

 『DOAXVV』의 프로듀서. 2021년 6월까지는 본 작품의 디렉터를 맡았다.

 『DOA3』의 개발부터 커리어를 시작, 약 20년 이사에 걸쳐 『DOA』 시리즈에 종사하고 있다. (이하, 사쿠다)

fubuki 씨

 前 코에이테크모 게임스 소속. 당시 마리 로즈, 호노카 등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시엘노서지(샤르노사쥬) DX』『아르노서지(아르노사쥬)』의 패키지 일러스트 등을 맡았다. (이하, fubuki)

호노카 전용 TC 코디 "크로스 더 라인"

2025년부터의 『DOAXVV』

――본론에 앞서 'DOAXVV'의 전반적인 것을 말씀해주세요. 2024년 11월에 'DOAXVV'는 7주년을 맞이해서 현실의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큰 열기를 보였습니다. 다시 한 번, 어떠셨나요?

사쿠다 그 전과 달라진 점은『DOAXVV』를 계속하면서, 「Venus Vacation PRISM - DEAD OR ALIVE Xtreme-」(이하, 「VV 프리즘」)을 발표하고 7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VV 프리즘"이 나오게 된 것도, 7년간 오너(※『DOAXVV』에서 플레이어의 총칭)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덕분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7주년을 기념해 일부 오너 여러분을 관객으로 초대했던 이벤트도 2023년 때보다 규모를 키웠고, 구현한 업데이트 내용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콘텐츠의 볼륨도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다만 워낙 내용이 많다 보니 오너 여러분들이 업데이트 내용을 체험하는 게 조금은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눠서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역시 기념일이라는 타이밍에 기대게 되는 것일까요?

사쿠다 역시 주년 업데이트 시기에 콘텐츠 추가나 더욱 편해지는 것을 기대하는 오너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대에 부응해야만 하고 또 부응하기 위해 매번 힘내고 있기 때문에, 주년의 타이밍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년 업데이트 작업은 통상적인 운영을 계속하면서 병행해 진행된다는 점도 있지만, 중간 규모 이상의 갱신이 되면 그것만을 위한 특별팀 편성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주년의 타이밍에 맞게 주년 업데이트를 위한 팀을 만들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갱신과 병행해서 대응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든 기념일에 기대는 점도 있고, 자주 대응하는 것은 어렵다고 해도 기념일에는 반드시 기대에 부응해야만 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기념일에 기대고 있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가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저희로서도 어떻게든 하고 싶기 때문에,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7년째의 생일 수영복, 칵테일을 테마로 한 "녹턴 코디" 는, 어른스러운 섹시한 수영복입니다. 어쩌다가 칵테일을 주제로 했을까요?

사쿠다 최근에는 테마를 선정하는 게 매번 골치가 아플 정도라 이미 녹턴 코디의 다음 테마를 논의하는 이야기까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괴로워하고 있는 중입니다(쓴웃음). 직전에는 "린카네(리인카네이션) 코디"로 이세계 전생물과 "오일" 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힐러나 기사 등 코스프레풍의 수영복 착용은 좋아해주셨지만 한순간의 임팩트로 끝나 버리면 아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차라리 생일의 테마로서 이세계 전생물을 매개로 모든 여성 캐릭터에게 이어서 만들어주게 되면, 다양한 여성 캐릭터에게 입힐 수 있어 더욱 시너지가 나서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이번 "녹턴 코디" 는 질감이나 어른스러운 수영복을 직설적으로 보여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7주년에 나이트 풀이나 풀 바 등이 등장한 점도 있어서, 그 분위기와 매치시키기 위해 칵테일을 테마로 했습니다.

 참고로 어떤 칵테일을 모티브로 할지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직원이 각각 유래와 이유를 결정하여 선정하고 있습니다. 풀 바도 원래는 수영장 옆에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모처럼 만들게 된 것이니 본격적인 바를 준비했습니다. '녹턴 코디' 랑 맞춰서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녹턴 코디 중 하나인, 녹턴 디자이어(뇨텐구)

――당구공을 날리는 특전도 들어 있습니다만, 어떻게 도입한 것일까요? 솔직히 말해서, 반향도 잡기 어려워서(웃음).

사쿠다 음, 말로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제대로 말로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어쨌든 체험해 봐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실제로 접해보지 않으면 체감이 되지 않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너 여러분으로부터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를 원하는 곳으로 날릴 수 있고, 공이 튕기며 뭔가 일어납니다. 정지화면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의미불명입니다.

――2025년이 되었습니다만, 올해는 어떤 운영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까?

사쿠다 2024년에는 2명의 여자아이를 세트해 촬영할 수 있는 "유닛 포즈", 3명의 캐릭터를 나란히 세울 수 있는 등, 새로운 촬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갖추어 왔습니다. 촬영은 당연히 모두가 즐기고 계신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025년에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 인터뷰 등에서 「검토 중입니다」라고 대답하면서도 아직 손이 가지 못한 부분도 많습니다만, 그것도 가능한 빨리 개선해 가고 싶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비슷한 내용의 이벤트가 많다' 는 의견이 있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벤트 형식을 실시하는 등, 그 부분도 어떻게든 전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풀, 축구 유니폼풍 수영복, 3인 촬영 등 7주년 타이밍에 촬영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덧붙여서 「VV프리즘」을 시험 플레이하며 문득 든 생각인데 이벤트 씬이나 에피소드, 홈 화면 등에서 UI를 숨길 수 있잖아요. 하지만 "DISP" 같은 건 표시되어, 완전히는 숨길 수 없어요. 에피소드의 촬영을 즐긴다는 측면에서, "DISP" 표시도 지울 수 있도록 할 수 없습니까? 만들어주시기도 쉬울 것 같은데!

사쿠다 사실 직원 중 한 명이 니시카와 군(본 인터뷰의 기자)의 X(트위터)의 포스트에서 지적해 주신 것을 발견해서, 홈 화면에 대해서는 이미 대응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홈 화면 이외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하겠습니다!

호노카가 오너에게 다가갈 때까지

――캐릭터 한 명으로만 좁혀 매력을 한층 더 올려주는 TC 업데이트입니다만, 지금까지는 「아이디어가 정리된 순서로 구현한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fubuki 씨가 지난번에 담당하신 마리 로즈의 경우는 그 전부터 fubuki 씨와의 콜라보가 기획 중이었던 적도 있어서, 그 기획이 결과적으로 마리 로즈의 TC 업데이트 콘텐츠에 포함되는 특수한 형태였죠. 호노카의 경우는 어떻게 됐을까요?

사쿠다 마리의 TC 업데이트 당시 인터뷰에서도 '다음은 호노카인가요?' 라고 물어보셨었고, 오너 여러분으로부터도 '호노카도 빨리 보고 싶다!' 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으로는 마리의 TC를 발표한 직후부터 호노카의 TC 코디도 fubuki 씨에게 부탁하는 것과 동시에, 한시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아이디어도 정리되지 않은 가운데 fubuki 씨와 방향성을 상당히 간단하게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그 후 개발측에서 구체적인 검토 단계까지 도달하기까지 몇 번이나 파기되어 버리거나 하는 바람에, 죄송하게도 굉장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겨우 정리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으로, 그 때부터 실질적으로 디자인 의뢰 및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마리 뿐만 아니라 호노카의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하신 fubuki 씨가 디자인하는 것을 전제로 TC 업데이트의 내용을 다져갔군요.

사쿠다 그렇습니다. 마리 때는 나중에 TC 업데이트라는 시책으로 포맷이 정해져 거기에 맞추어 갔습니다. 하지만 호노카의 경우는 이미 몇몇 캐릭터의 업데이트를 이미 보여드렸기 때문에 TC 업데이트의 포맷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으니, 특별할 것 없이 잘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마리의 TC 업데이트 후의 반향을 fubuki 씨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fubuki 사쿠다 씨로부터 「오너 여러분에게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매우 안심했습니다. 또한 게임 외적으로는 큐즈Q에서 피규어화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든지, 국내외 불문하고 코스프레를 해주시는 등 마리를 좋아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었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호노카의 TC 코디 이야기를 실제로 들으셨을 때, fubuki 씨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fubuki 사실 의뢰를 받기 전부터 마음속에서 제 멋대로 내용을 생각하고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었더니 실제로 사쿠다 씨로부터 의뢰를 받게 되어서요. 콘셉트 같은 걸 들었을 때 제가 품고 있던 내용과 그게 매치가 되고 있었거든요.

 저도 개발팀도 '섹시한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었네요. 그 부분이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승리 포즈를 하면서 제작에 임했습니다.

――디자인은 어떤 내용을 상상하고 계셨을까요?

fubuki 망상 단계에서 색조는 모노톤 느낌의 디자인을 하고 싶었어요.『DOAXVV』에서 호노카의 수영복은 하얗고 몽글몽글한 것이나, 파스텔 컬러로 밝고 매혹스러운 것과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수영복이 많죠. 그리고 분명히 그게 호노카의 캐릭터성으로부터 커진 방향성으로서 알맞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게 아닌, 의외성이 있고 어른스러움도 느껴지는 방향성이 좋지 않을까 하고 망상했습니다. 참고로, 모노톤 배색으로 해보자는 아이디어는, 호노카가 가진 "젖소" 의 이미지에서도 가지고 왔습니다.

 실제로『DOA』 본편에서는 모노톤풍으로 디자인한 "뉴커머 응원 코스튬(사복 코스)"이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모노톤 계열의 디자인이라도, 분명히『DOAXVV』의 오너분들도 거부감 없으실 것 같아서 이번 TC 코디로 도전해봤습니다.

――타이밍 말인데, 호노카는 『DEAD OR ALIVE 5 Last Round』(이하, 'DOA5 라스트 라운드')에서의 등장으로부터 10주년을 맞이했고, 거기다 2025년 3월 27일에는 'VV 프리즘' 에도 등장합니다. 특히 몰입형 연애 어드벤처인 'VV 프리즘' 을 느껴보기 전에 호노카의 TC 업데이트를 해두고 싶었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쿠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연입니다. "VV 프리즘" 의 인터뷰 때도 답변을 드렸지만, "VV 프리즘" 은 약 1년에 걸쳐서 꽉 부여잡고 만들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호노카의 TC 업데이트는 지금부터 약 2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호노카의 TC 업데이트가 먼저였습니다.

 실제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타이밍이 붙은 것은 우연이긴 합니다만, 그렇다 해도 완전히 의식하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호노카의 TC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그녀를 다시 한 번 보게 된 덕분에, "VV 프리즘" 에서 그려 나가고 싶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참고로 호노카 10주년인 것도 우연입니다만, 뭔가 운명적이라고는 느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점을 다시 보게 됐나요?

사쿠다 TC 에피소드에서 어려웠던 건 호노카가 오너와 거리가 가까워지며 "좋아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호노카라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어떻게 그리는 것이 맞을까, 하며 다시 생각을 거듭해 나가며 겨우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호노카" 에 대한 해상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VV 프리즘" 에서의 이야기 속에서도 부드럽게 그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리하면 제작 과정에서 관계성은 있었으나, 호노카가 "VV 프리즘" 에 등장한다는 이유로 TC 업데이트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군요. TC 업데이트는 플레이어인 오너와의 "연애감" 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인데, 몰입형 연애 어드벤처인 'VV 프리즘' 과 어떻게 경험을 나누어 쓰고 있는 것일까요.

사쿠다 "VV 프리즘" 은 다수의 여성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서 호노카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전체 이야기의 줄기가 있고, 그 스토리의 흐름 중 하나로 호노카와 마음이 통하는 그림을 그리는 형태입니다. 한편『DOAXVV』의 TC 업데이트는 오너와 호노카가 일대일로 마주하는 두 사람의 관계성으로만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TC 에피소드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TC 에피소드인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것은 "TC 코디"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습니다만 여성이 수영복을 준비하고 그 수영복에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지 등, 키 아이템으로서 오너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 TC 에피소드의 스토리죠.

 그렇기에 주요 포인트도, 주제도 전혀 다릅니다. 곧 발매 예정입니다만, 각각 전혀 다른 호노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호노카의 TC 업데이트는 어떤 이미지로 만들게 되셨을까요?

사쿠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선은 TC 에피소드의 시작점으로 호노카의 연애감을 어떻게 그릴지가 과제였습니다. 동시에 「오너 여러분은, 호노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도 고려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보면, 연애감이 없는 사이좋은 친구 관계인 것이 인기의 이유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호노카는 오너를 유혹해서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밀당도 안하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안심감이 있다는 점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다른 여성 캐릭터가 좋다」고 말씀하시는 오너 분들은, 아마 「호노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같은 반응을 받기 쉬운 루나만큼, 도통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미스테리어스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루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호노카도 신비한 여자아이라 느끼게 되는 면도 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좋아한다고 말하기 어려운 오너가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지만, 그리고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너 님들의 인상으로서는, 한 사람의 "여성" 이 아니라,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 로서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틀을 넘고 싶었기 때문에, "18살 호노카라는 이름의 소녀가 어떻게 오너에게 어택하는가" 를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그리는 것으로, 오너 여러분에게 "호노카의 여자친구 느낌" 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콘셉트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콘셉트로 자리 잡게 되었나요?

사쿠다 호노카가 오너를 공략한다면, 어쨌든 오너가 자신을 의식하도록 하기 위해 "18살 여자아이" 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격을 하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 결의로 어택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호노카로서는 있는 힘껏 쥐어짜낸  "비밀의 호노카 어택" 을 시도하는 일도 생길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저희가 확실히 하고 있던 점은, 적어도 오너 여러분은 그녀의 "축복 받은 신체" 를 의식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스토리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확실히 해야 하지만, TC에서 그녀의 매력으로서도 제대로 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호노카가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어려운 점이군요.

사쿠다 그 점은 많은 논의를 거듭한 부분입니다. 저희가 그리고 싶은 콘셉트는 호노카만의 매력으로 특정하는 것입니다만, 전작의 연출에서도 마리한테서 축복 받은 신체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넘어가기도 했기 때문에 호노카 자신은 분명히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섹시 어필하는 느낌으로 가는 건 조금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호노카가 이야기 흐름상 오너와 맞닿는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호노카 자신도 두근거리면서도 가까워지고 싶다, 오너와 통하고 싶다는 감정도 들테죠.「그런 상황 정도는 있을 수도 있지」라고 논의 끝에 결과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번 TC 에피소드 내에서도, 그러한 상황이 실제로 그려져 갑니다.

TC 코디에 늘 있는 커스텀 기능도 존재. 핫팬츠 없음 버전.

핫팬츠&암커버 없음 버전 등, 파츠를 탈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