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글라이온쓰기 너무어렵네요...

[FUNKY]

글라이온이 좋다 사기다하길래 써봤는데 이건뭐...

의외로 물리,격투쪽 넣고다니는사람이 별로없더군요. 분명 글라이온만들기전엔 제법보였던거같은데... 

땅고르기/대타출동/방어/가위자르기 넣었다가...

5판해서 단 한번도 가위자르기를 명중시키지못하는걸보고 가위자르기를빼고 맹독넣었습니다.

근데또 그러니까 독안걸리는애들상대로 할게없음ㅋ.....

잠만보랑 시너지가 좋아보여서 잠만보도 같이만들었는데 오히려 별기대안한 잠만보는 미친맷집자랑하면서 대만족중인데

얘는뭔가 아쉽네요... 잘쓰는팁 같은거없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ManiacsF.E.S]

으..전에 글라이온 방송하시던분 있었는데...링크를 못찼겠내요.

그분이 가위자르기를 참 재밌게 쓰셨었는데...

[실전피카츄]

땅고르기 가위자르기 대신 지진,스엣넣어도 좋습니다

[FUNKY]

고민이네요... 독걸어놓고 방어-대타-방어로 말려죽이는방법으로 쓰고있긴한데
물리막이로 키운거라 공에 노력치투자를 하나도안해서 결정력도안나오고..

[세이소]

가위자르기도 좋지만 글라이온으로 굳이 킬랄 생각하지마시고 땅가르기로 스핏랭다운 목적으로 쓰셔도 좋아요 그러다 가위자르기 한두번 쓰는거죠

[세이소]

흠 오타 킬할

[형광젖소]

제가 님 기배 그대로 썼을때 느낀점으로는..
적이 비행이나 부유가 아니고 물리형일경우는 대부분 땅고르기로 뎀지가 적게 들어가더라도 버티면서 잡아낼 수 있더라구요
잡기 힘들경우 또는 귀찮을경우 가위자르기 쓰구요 제경험상 3번중 한번은 맞더라구요 물론 운이지만;;
공격턴 후에 방어를 써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잡지 못하더라도 스핏이라도 낮춘 후에 교체플레이도 가능하구요

[FUNKY]

그놈의 부유때문에 멘붕... 이때까지 배틀하면서 독파리에 풍선단놈은첨봤어요.

근데 글라이온밖에안남아있어서 저놈을 건들수가없음... 결국 gg

[델풍]

포힐 글라이온이 물리접수계의 최종보스중 하나였던 건 5세대까지의 이야기입니다. 6세대에서는 대타의 파해가 더 용이해진 데다 대항이 어려운 넘들의 추가(메가캥카, 메가입치트 등등...)에 결정적으로 현시점에서 글라이온 최대의 밥인 '격투'가 씨가 말라버린 상황이라 더더욱 활약이 힘들지요. 물론 그래도 잘 쓰면 강한 놈이고, 충분히 메이저의 일각이긴 합니다만 입지가 좁아진 건 사실입니다.

종족치가 밸런스 있게 분포되어있고 다재다능한 넘이라 이것저것 다 넣고 싶지만 그랬다간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뭐 하나라도 제대로 시킨다는 생각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가령 맹독 무한 깔짝형이라면 '독 안 걸리는 애들 상대로 할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당연한 겁니다.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공격과 방어는 요새 유행하는 모 자살새에게 카운터 칠 수 있을 정도(머리띠 브버 견뎌내고 스톤에지/스톤샤워로 확1타 낼 수 있을 정도. 스톤에지는 무보정 확1타 가능하지만 스톤샤워는 보정이 필요합니다)는 투자해 주고, 스톤에지/스톤샤워 넣어주면 최소한의 밥값은 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생존성 증대와 상대의 스팀유발을 위해 대타출동, 방어, 날개쉬기, 맹독, 도발, 탁쳐서떨구기,땅고르기,구멍파기 등등에서 잘 선별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특히 구멍파기의 경우 비행타입덕에 지진에 안전하게 1턴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격기형으로 나갈 경우 옹골참특성에는 일격기가 아예 맞지를 않는다는 점 역시 늘 머릿속에 넣어 두시고요.

끝으로 도발과 얼음을 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