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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회차 진행 & 엔딩전 CP 노가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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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말이 많아도 스토리를 빼면 게임의 재미는 역시 최고라는 생각~ 처음에 싼맛에 일어판 샀다가 전투가 재밌어서 한글판 오리지널 품절나기전에 밀봉으로 하나 구입 해두었지요(소장용) 플레이용은 일어판으로 하는 중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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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은 소장하시고 일어판으로만 플레이 하시는군요.... 버프 순서가 한글판과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 플레이에 약간은 지장이 있을듯 한데요 괜찮은가요?? 저두 일어판을 가지고 있지만 초반만 플레이 해보다가 완전 봉인 상태 입니다. 한글판이 나온후에서야 본격적으로 플레이 를 시작 했죠.. 역시 전투 시스템은 최고 입니다~!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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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리안님 정말 반갑습니다.^^ 2회차 즐기시고 계셨군요? ㅎㅎ 저도 물론 잘 지내고 있답니다. 1회차 때, 모르더라도...대충만 알아도... 클리어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게임인데, 셀루리안님 같은 경우라면 얼마나 시원시원하게 쭉쭉 진행이 되었을 지 충분히 예상이 되는군요. ^^ 저는 어빌리티도 없이, 옵티마도 없이 동그라미 버튼 연타할 생각하면 답답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초반 한두시간 해보고 때려치웠죠. ㅋㅋ 이지모드가 업데이트 된다고 하던데 정말 쓸데없는 것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필요한 다른 것도 하면서 이지모드든 하드모드든 추가되면 몰라도 딱 이지모드만 추가된다면 정말 쓰잘데기 없는 업데이트네요. 이지모드 추가가 급한 게 아니라, 갤러리모드나 2회차연동모드 등이 훨씬 더 급하고 좋고 필요한데 말이죠. 2회차연동모드는 1회차 때 습득한 무기 및 어빌리티와 옵티마를 2회차 때 그대로 연동하면서, 몹 난이도만 조정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그렇게 만들어 준다면 저도 2회차 해볼 맘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아니네요. ㅎㅎ 전통적으로 예전부터도 파판은 2회차 연동이 없었기 때문에, 뭐 앞으로도 안 되겠죠. 기본적으로 기대는 안 합니다. 그렇다면, 갤러리모드(게임내 영상 다시보기) 정도는 충분히 추가할만 할텐데 아쉽네요. 어차피 빅히트판은 정발 시점 한참 후에 가격 낮춰서 마지막 끝물을 노리는 거라, 빨리 빨리 쉽게 엔딩을 보라는 의미인 건지... 차라리 업데이트 얘기가 없었다면, 이런 푸념의 생각도 안 들었을텐데 말이죠. 저는 전에 메인스토리 진행할 때, 갈래길(파판13은 갈래길이랄 것도 없지만.ㅎㅎ)까지 한번씩만 딱 훑으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두번도 더 안 잡고, 피하지도 않고, 딱 한번씩만 다 잡았죠. 미션도 하나도 안 하고, 개조도 하나도 안 하고, CP 노가다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그런대로 엔딩을 봤군요. 이전 파판 플레이의 경험대로, "파판은 엔딩 후부터~"라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더랬습니다. 셀루리안님의 스샷 소개글을 보니 마지막 던전이 CP 벌이 측면에서 굉장히 좋군요. 언급하신대로 똥개 노가다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네요. 역시 2회차 이상의 경험이 묻어나는 좋은 정보네요.^^ 저도 2회차 하게 된다면, 꼭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고화질 영상 보셨군요? 근데, 고화질 영상은 오프라인에서 감상할 때도 재생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컴 업글을 좀 하셨나 모르겠군요.^^ CaptureX HDMI도 구입했고, 그 후에 에버미디어 HD Capture Pro도 구입을 하였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하더군요. 에버미디어쪽은 H.264 코덱이 가능해서 압축률이 확실히 좋습니다. 저용량으로 녹화가 가능하죠. 대신에, 스카이디지털쪽은 원본 디지털음성 그대로가 녹화가 되는데(ac3 5.1채널 등) 에버미디어는 무조건 2채널 aac 코덱으로만 녹화가 되더군요. 현재는 일단 공략 영상은 스카이디지털 꺼로 다 올린 상태라 더 올릴 게 없긴 한데... 에버미디어 껄로 대평원 아다만 시리즈 종합선물셋트 한번 올려볼까요? 저는 한글판 하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모아두는 취미는 없는지라...^^ 플레이 하지도 않을 소장용 밀봉판 타이틀을 따로 보관하는 취미는 더더욱 없고, 그런 것은 저에게 이해불가의 영역이라..ㅎㅎ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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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리안님의 소개글을 보면, 똥개 노가다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은데요. 똥개도 11장 시점에서 곧바로 잡기는 힘들죠. 잡는다고 해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CP도 얼마 안 주죠. 같은 시간에 셀루리안님이 소개하신 방법이 몇배는 더 좋아 보입니다. 이전에 대시슈즈 관련해서 질문도 있었고 답변도 있고 했었지만, 대시슈즈는 이번작에서는 준쓰레기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어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아이템이죠. 몇초 투자해서 그냥 헤이스트 버프 넣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몇배는 대시슈즈 지속시간보다 길죠. 잡몹들 상대할 때도 없으면 안 될만큼의 효용성이 있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버프를 전혀 안 넣을 것도 아니고 말이죠. 버프타임 때 헤이스트 넣으면 그만이죠. 대시슈즈+오토공업악세 조합으로 아예 버프탐 없이, 옵티마 체인지도 안 하고 ABB 등의 옵티마 하나로 동그라미 버튼 연타만으로 끝낼 몹들이 사실 그리 많지도 않죠. 나중에 풀업캐릭에 풀업무기로 향수 노가다를 하면 모를까...이미 그때 쯤이면 그냥 아다만 잡는 게 낫기도 하구요. 다른 아이템과의 조합으로 atb가속 장르가 발동되는 것은 효과가 미미한지라 큰 효용성이 없고... 강한 몹들 상대시에는 전혀 쓸모가 없구요. 다른 걸 착용하는 게 몇 배 더 낫죠. 힘들 게 획득하고 난 뒤의 희열의 차원이 아니라, 애초에 더 자연스럽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코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션7은 사서 고생한다라는 겁니다. 어차피 게임 진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획득하게 되는데, 굳이 거기서 일부러 고생할 필요는 없죠. 또 거기서 고생하며 얻었다고 해서 그만큼 희열을 느낄 정도의 가치있는 아이템도 아니고요. 몰라서 거기에서만 획득 가능한 줄 알고 한다면 모를까, 아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고생할 필요는 전혀 없죠.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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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의견 모두 좋은 말씀인데요~ 헌데 어째 댓글이 본문보다 더 불타고 있나요?^^;;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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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의매 님 오랜만입니다. ^^ 이지모드 업데이트 라고요? 어허 이것참.... 업데이트 소식은 오늘 처음 알게 되내요. 그런데 이지모드 라니 저 역시 허탈 하군요. 빛의매 님이 언급 하신 것처럼 하드모드 라던지 2회차 연동모드 등등이 훨씬 나아 보이는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1회차 때도 마찬 가지 였지만 2회차를 진행하면서도 가장 답답했던 점이 인핸서 어빌리티의 헤이스트 였습니다. 인핸서 롤이 주력롤인 호프와 샷즈 중에 샷즈는 일찍 헤이스트를 배울수 있고 호프의 경우는 11장 오르바 마을 바르트안델루스 클리어 후 롤레벨 상승과 함께 개방 되다 보니 11장 오르바 마을까지 샷즈를 계속 데리고 다녀야 하니 말이죠... 아 샷즈!!! 넘사벽 만 아니었다면 꽤 쓸모 있는 케릭 인데 말이죠.ㅎㅎ 10장에서 얻는 테트라 크라운과 테진타워 팔씨에게서 나온 테트라 티아라를 바로 해체해서 대쉬 슈즈 를 만들까 하다가 관두고 다시 11장 와서 미션 하면서 교수의 텔리스먼도 필요하기에 해체 해서 2개 만들었는데 역시 잘 안쓰게 되더군요. 현재는 뭐 팡 과 스노우도 헤이스트 배웠고 참 아쉬운게 라이트닝이 헤이스트 를 엔딩후에만 배울수 있내용 ;;; 고화질 동영상 은 지난번 파판 영상 제작중에 1080 로 녹화를 하고 인코딩 작업중에 스트리밍이 끊기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녹화한 동영상을 바로 볼려고 해도 끊겨 버려서 제작이 어려 웠던 것이구요.. 문제가 고화질로 녹화를 할시에 컴 사양 때문에 녹화가 제대로 되질 않는것이죵. 다운 받은 영상은 즐감 할수 있습니다. ^^ 2가지 캡쳐 보드 를 구입 하셧군요.. 워~!~! 에버는 동시 압축 녹화가 가능하지만 2채널로만 음성이 녹음 되고, 스카이는 원본 대로 음성이 녹음 되고... 음.. 스카이 것도 코덱을 설치 해주면 동시 압축 녹화가 가능 한거지요? 이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연구 부족입니다. ^^ 시간 있으시면 에버 걸로 녹화 한것도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갑자기 비교 해 보고 싶네요~! 개개인 마다 같은 게임 에서의 난위도가 분명 틀리겠지요. 11장 이후 12장 13장 몬스터 들이 너무 어렵고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여 진행 자체가 안된다면 뭐 강아지 잡아서 레벨 올리고 시원 시원 나아가면 될것이고.. 13장 까지 특별한 노가다 없이도 가능 하면 저처럼 강아지 노가다 안하면 되는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희열을 느끼는 부분이라면 혼자서 계획하고 짠 전략 전술로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결과가 좋게 나오고 또 다시 도전해서 더 좋은 전략을 스스로 발견하고 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 틀리겠죠.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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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판이 출시되면서 출시 기념으로 이지모드 업데이트가 같이 되나 봅니다. 라이트닝이 헤이스트를 엄청 늦게 배우는군요. 삿즈는 외모부터 넘사벽이라...머리 속에 초코보를 넣고 다닌다는 발상부터...ㅋㅋ 음성 녹화 부분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영화나 게임 등은 보통 5.1채널 이상의 다중채널이죠. 음악은 2채널이구요. 다중채널의 음성 코덱은 DD(돌비디지털)과 DTS 딱 2개가 있습니다. 돌비디지털일 때 코덱 정보를 보면 AC3라고 표시가 됩니다. DTS는 그대로 DTS라고 표시가 되구요. 모두 압축 형태입니다. 2채널 코덱에는 흔히 사용되는 mp3도 있고, 처음에 언급한 aac도 있구요. 상당히 많은 다양한 코덱들이 있습니다. 이것들도 다 압축 형태이구요. 코덱이라는 말이 이미 압축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스카이디지털은 5.1 채널도 원본 그대로 저장이 된다는 것입니다.(원본의 압축 코덱 그대로 저장) 원본이 2채널이면 그대로 2채널로 저장되는 것이구요. 반면에, 에버미디어는 원본이 5.1채널이든 2채널이든 그냥 무조건 2채널 aac로 녹화가 되더라구요. 스카이디지털과 비교하여 엄청난 단점인 셈이죠. 디지털케이블tv나 스카이라이프에서 영화나 빅스포츠 경기 중에 가끔 5.1채널 음성으로 방송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컨텐츠들을 녹화한다면 스카이디지털이 훨씬 유리한 것이죠. 5.1채널 음성과 2채널 음성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보다 오히려 음성의 비중이 영화나 게임에서 훨씬 큽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2채널로 상영한다면 아마 아무도 안 갈 겁니다. ㅋㅋ 개인이 홈씨어터를 구축해서 감상하는 게 훨씬 낫죠. 구축 비용이 워낙 비싸니 문제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렴하게 다중채널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게임할 때나 영화 볼 때 5.1채널로 즐길 수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그냥 2채널 스피커로 들을 때와 차이가 정말 많이 나죠. 한국에 정발이 안 된 소니 제품이라서, 구대대행으로 구매하려면 대략 40만원 가량 할 겁니다. 홈씨어터 구축 비용과 비교하면 엄청 저렴해서 충분히 괜찮습니다. 헤드폰이라서 밤에라도 언제든 들을 수 있어서 좋죠. 무선헤드폰이라서 정말 편합니다. 유선헤드폰 5.1채널 제품도 써봤는데 정말 불편해서 못 쓰겠더군요. 암튼, 만약 게임내의 CG 영상들을 녹화해 둔다면, 스카이디지털의 경우 원본 5.1채널 그대로 녹화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 감상할 때도 5.1채널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거죠. 에버미디어는 무조건 2채널인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정말 도저히 이해불능이네요. 화질은 사실상 거의 비슷합니다. 스카이디지털은 mpeg2 코덱이고, 에버미디어는 H.264 코덱도 가능한데, H.264코덱의 압축률이 더 좋기 때문에 동일한 용량 대비 화질이 더 좋을 수는 있습니다만, mpeg2도 용량을 더 늘린다면 화질을 더 좋게할 수 있습니다. 화질 설정은 비트레이트(bit rate) 설정으로 조절 가능하죠. 따라서, 동일한 화질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히 파일의 용량 차이라고만 생각하면 됩니다., mpeg2로 녹화한 파일 용량이 더 크고 H.264로 녹화한 파일의 용량이 더 작습니다. 압축률(녹화 파일의 크기)면에서 H.264가 유리한 것이죠. 그런 면에서는 에버미디어가 유리한 것이구요.
1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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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파판13에서의 희열은 셀루리안님이 언급하신 딱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이론적인 정보에 관한 테스트 방법이 어느 순간 떠오를 때도 있었고 그래서 확인하여 알게 된 경우도 참 많습니다. 공략법도 어느 순간 막혔던 것이 생각나거나, 기존 것보다 좋은 것으로 생각되는 방법이 떠오르기도 하고, 적용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 매우 기분 좋고 희열을 느끼고 그랬죠. 파판13은 특히나 시리즈 이전 타이틀과 아주 특이하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파판10이나 12는 메인스토리 엔딩 전에 이미 게임 시스템(주로 전투시스템)의 이론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도가 100% 수준이 됩니다. 아직 진행을 덜한 난이도 높은 전투가 존재했을 뿐이었지,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근데, 파판13은 게임시스템이 너무 쉽다고 느껴질 겁니다. 메인스토리 분량의 절반까지 튜토리얼 모드가 진행될 정도죠. 친절해도 너무 친절한 느낌이랄까요..? 그러니 이해 못할 것도 없다 어려운 건 없다라고 생각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정 보스전을 클리어하지 못해서 어려워서 못하겠다며 뭐 이런 게임이 있냐며 욕하며 떠나간 유저들도 있었지만, 1회차 처음하는 유저인데(but, 자칭 파판 올드유저) 동그라미 버튼 연타만 하니까 다 깨더라, 너무 쉽다,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느냐, 난 전투시스템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해할 것도 없고, 더 배울 것도 없다 따라서 앞으로 플레이를 더 해봤자 달라질 건 없다 플래티넘 수준까지 해도 역시 달라질 건 없다, 그런 측면에서 파판13을 보니 옵티마 시스템 자체도 문제고 브레이크 시스템 자체도 문제고 등등 정말 파판13은 망작이다~어쩌고 이런 사람도 있었죠. 아마 10장 정도 진행중이었을 겁니다. 13장까지 있는데 10장까지 해봤으니 상당히 많이 해봤다라고 본인은 생각하더군요. 하도 어이없고 한심해서 제가 본문글에서 따로 언급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엑박판 게임타이틀을 기준으로 봤을 때, 10장까지가 디스크1일 겁니다. 11장~13장 까지가 디스크2 이구요. 즉, 메인스토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겨우 50%밖에 못해보고선, 그것도 앞부분 젤 쉬운 부분만 해보고선, 전투시스템의 이론적인 면을 다 안다라고 큰소리치던 한심한 자칭 올드 유저들... 하지만 플래티넘 기준 플레이타임 측면으로 보면, 메인스토리 엔딩도 게임타이틀 전체 컨텐츠 내용의 50% 수준밖에 안 되죠. 엔딩 후의 컨텐츠가 나머지 반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하는 거구요. 그러니 10장까지 해봤다고 하면 컨텐츠 측면으로는 4분의1이나 겨우 해본 수준이고, 플레이 난이도로 봤을 때는 가장 쉬운 부분만 해본 상태인 것이죠. 앞부분이 너무 쉽고, 튜토리얼 모드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질질 끄는 느낌이라는 것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앞부분은 동그라미 버튼 연타만으로도 된다는 것도요. 다 개방되는 시점이 너무 늦다라는 것이죠. 그러한 답답함 때문에 저는 2회차 플레이를 못하겠더군요. 그러나, 파판13의 전투시스템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의 수준은 단순히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시점에서 끝나지 않더군요. 진짜 오묘하죠. 쉬운 듯 하면서도(전반적으로 쉬운 건 맞지만)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거나 이해자체가 어려운 것들이 꽤 존재합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몰라도 그냥 대충 플레이 해도 플래티넘 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지금의 저와 비교해보면 정말 웃음이 날 정도입니다. 엄청 모르는 상태이지만 그냥 대충대충해도 다 통했기 때문에 저 또한 플래티넘을 딴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낮게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대충대충 플레이가 통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플래티넘 따려고 하는데, 미션 별5개 힘드네요" 와 같은 질문에 "스니크 스모크 써서 기습하고, 동그라미 버튼 연타하면 왠만한 미션들 별5개 그냥 뜹니다"라는 유저들의 답변을 보면, 파판13의 전반적인 난이도 수준을 짐작할 수 있죠. 셀루리안님과는 이미 많은 얘기를 해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또한 셀루리안님도 같은 경험을 얘기하셨었구요 ^^ 플래티넘을 완료한 시점 이후에 그제서야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나중에 알게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튜토리얼에는 절대 안 나오는 내용들이죠. 그런 내용들이 정말 상당히 많습니다. 고급 이론과 정보에 해당되는 내용들이죠. 12초 룰도 그 중에 하나이구요. 튜토리얼에도 안 나오고, 게이머즈 공략집에서조차도 안 나옵니다. 파판13 게시판 내에는 공략 영상 자체가 거의 없기도 한데, 그것마저도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어떤 버프를 넣는지, 어떤 순서로 넣는지, 어떤 캐릭부터 넣는지 등만 봐도 수준을 딱 알 수 있습니다. 유투브 영상들을 봐도 별반 다를 게 없더군요.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게임이 파판13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전투시스템의 측면에서, 창의적이고 기발하면서도 효율적인 공략법이 떠오르고, 그런 공략법이 실제로 통한다면 상당한 희열감을 맛보게 됩니다. 파판13의 관점에서 12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언급한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파판12는 아이템 획득 그 자체에 대한 희열감이 상당합니다. 파판12는 파판13과 달리 개조 및 업글 시스템이 아니라, 해당 아이템 자체가 이미 완성품 형태입니다. 12에서 '최강의창'이라는 무기가 있는데, 말 그대로 정말 최강무기(궁극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1회차에 공략없이 진행하면 메인스토리 진행 중에 획득하는 것이 100% 불가능한 아이템이죠(오리지널판 기준, 이때 획득을 못하면 나중에 죽음의 헤네마석광 마라톤을 해야합니다). 2회차에 공략을 참고하여 메인스토리 진행 중에 일찍 최강의창을 얻게 되면 그것 자체로 엄청난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그곳 전장의 전투 난이도가 해당 시점에서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죽을 것을 각오하고 구하러 가야합니다. 죽을 것을 각오하고 획득했을 때, 그 아이템의 가치는 파판13의 대시슈즈 따위와의 가치와는 비교불가죠. 파판13에서 미션7 같은 지겨운 단순 노가다를 반복해서 낮은 확률로 겨우 얻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파판10에서와 같은 영구헤이스트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별 가치가 없습니다. 파판10과 비교해서도 맥락은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파판13에서 미니게임 얘기하는 것은 파판10의 향수 때문인 것 같습니다.(저는 오히려 그것 때문에 반대하지만요) 이미 이전 글들에서 파판10의 미니게임에 대한 저의 감정적인 느낌을 적나라하게 표현을 하기도 했었는데, 정말 게임 자체를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 초코보 레이싱은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뭔가 복잡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데 엄청 짜증나게 만들어놨습니다. 조작법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정교하게 조작을 해야 되고 동시에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저의 경우, 짧은 시간에 끝나버리는 이 간단한 미니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보름 넘게 걸렸었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씩 해서 안되고..담 날에 또 몇시간 해서 안되고..이런 식으로 말이죠. 겨우겨우 운 좋게 성공했었습니다. 그것을 성공하면 최강무기(궁극무기)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 그때의 희열감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파판13에서의 대시슈즈 따위와는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니죠. 플스2는 액플이 있기 때문에, 액플로 그냥 넘어간 유저들도 정말 상당수 있을 겁니다. 저는 어려우면 차라리 안 하고 말지, 액플은 안 씁니다. 그만큼 어렵고 짜증나고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거죠. 그래서 미니게임을 부활시켜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식의 미니게임은 절대 반대입니다. 이름만 무늬만 미니이지, 실제는 필수게임이니까요. 스킬이나 어빌리티를 디지털 패드로 선택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에서, 액션게임처럼 아날로그 스틱의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에러입니다. 파판13은 게임시스템 특성상, 애초에 득템에 의한 희열감을 주는 게임이 아닙니다. 아마도 트라페를 처음으로 하나 획득했을 때..? 그 뒤엔 그것도 별거 아니라는 걸 곧 금방 알게 되죠. 특정 아이템 하나를 얻었을 때 그 아이템 하나로 엄청난 효과가 있는 것들이 아예 별로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시간을 꾸준히 투자해서 얻게 되는 돈으로 조금씩 조금씩 개조를 해나가는 시스템이라, 이전 작들과 차이가 많습니다. 대시슈즈와 더불어 리본도 그러한데, 이전작들에서 리본은 최강의 악세였죠. 리본 구하기가 엄청 어려웠습니다. 리본의 효과가 모든 상태이상에 대한 면역이라서 그 효과는 정말 최강급이죠. 근데 13에서는 정말 쓰레기급으로 전락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구요. 그런 측면에서, 13에서 아이템 획득 자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파판13의 하이라이트는, 어려운 상대와의 대전에서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효율적으로 클리어했을 때의 희열감과 만족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도 파판13을 이전의 허접한 단순 노가다식 RPG처럼 인식하는 유저들이 많더군요. "아다만 어떻게 때려잡죠?"와 같은 질문에, "CP 노가다해서 롤레벨 다 올리고(캐릭 풀업시키고), 돈노가다해서 풀업 무기를 먼저 갖추어야 합니다. 그 전에는 그냥 데스노가다 하세요" 뭐 이런 식의 답변들 말이죠. RPG에서 노가다적 요소는 필수불가결이고 파판13도 마찬가지지만, 노가다해서 캐릭 성장시키고 좋은 무기를 갖추면 다 해결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 노가다로만 연결을 시키죠. 파판13의 진정한 참맛을 모르는 유저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파판13은 스토리도 아니고, 비주얼도 아니고, 사운드도 아니고, 캐릭성도 아니고, 전투시스템과 몬스터 공략법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공략법을 찾고, 그것이 다른 유저들의 공략법과 비교해서 안정성이 높고 효율적이며 빠르며, 전투 이론을 최대한 잘 활용한 좋은 공략일 때 성취감과 희열감을 느끼는 것이지, 플래티넘을 딴다고 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라이트유저를 배려해서 삽입된, 스모크와 기습과 소환수와 데쓰와 럭키브레이크와 금시계 따위의 온갖 꼼수와 비기로 백날 클리어해봐야,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1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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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플레이를 망설였던 것 중에 하나가 저 역시도 초반이 너무 지루 할것 같기도 하고 보조롤 개방이 10장 아크 에서 부터 였던가요? 보조롤이 모두 개방 된다고는 하지만 별도의 노가다 없이 보조롤 까지 올리기엔 CP가 턱없이 부족해서 전략의 제한은 그대로 일테고.... 그러나 1회차 때 제대루 이해 하지 못하며 흘러왔던 첫 엔딩까지를 전투 시스템을 최대한 살려서 최소한의 롤레벨로 클리어를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는 두 주먹 불끈 쥐어 지더군요 ^^ 발상을 달리하면 참으로 다양하게 상대할수 있으니 2회차를 진행하면서 또다른 무언가를 발견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밤 잠 부족하게 즐겼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완전 200퍼센트 빛의매 님의 윗 글에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즐길거리 가 부족한 파판13인데 , 가장 핵심적인 즐길거리는 바로 전투 시스템 인데 굳이 중반에 노가다를 통해 쉽게 쉽게 가고자 한다는 것이 왜 이리 마음에 내키지 않는것은 제가 이상한 것일까요? .. 상당수 유저들은 충분히 중간에 노가다 하지 않아도 되는 유저가 미리 게시글들을 읽고 은연중에 꼭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구나 혹은 엔딩후에도 11장 다시 와서 딱히 상대가 없으니 그냥 강아지 노가다를 하는 유저들도 제법 있을듯 합니다. 이번 엔딩전 cp노가다 소개글도 그런 것이 안타까워서 올린 이유 이기도 합니다. 댓글등에 더 이상 강아지 노가다 추천 이런 글들을 보기가 영 찜찜 합니다. 처음 제법 강한 몬스터를 상대해보고 게임 종료 된후 아 이놈은 너무 어려워 무조건 레벨 올려야해 현재 상태의 어빌리티 무기 악세 조합 및 옵티마 전략 등등의 생각은 귀찮아서 아예 안하는 것이지요 이런 유저에게는 13장 까지 무기 악세 cp 노가다 필요 없음니다. 란 말이 다른 세상 이야기 일겁니다. 지난번 빛의매님의 대화중에 언급 되었던 라이트닝 리더로 롱구이 잡기 영상 제작할적에 정말 재미 있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소환 없이 일어나기 전에 잡기를 성공을 못시켰지만은 아 여기까지는 할수 있구나 하면서 나름 성취감도 느끼구요. 처음 플레티넘을 따고서 몇몇 미션들을 다시 도전 했던 기억도 납니다. 플레티넘 딸적에 저 역시도 데쓰,럭키브레이크 등을 쓰면서 클리어를 했습니다. 이러한것들이 영 머리속에서 찜찜해서 다시 정공법 으로 도전을 하고 성공을 했을때 의 희열은 이루 말로 표현 할수 없더군요. 화질이 거의 비슷한거 군요. 설명을 읽고 나니 에버미디어의 무조건 2채널은 정말 아쉽군요. 최고의 제품이 될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은 꼭 있군요^^ 아 이제 거의 한달조금 더 남았군요 "휴가" ^^ 한국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근 두근 거립니다. 미리 미리 준비 해야 할것들도 많고요. 두근 두근^^
1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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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노가다에 대한 언급은 저 밖에 없었기때문에 아마 제 댓글때문에 찜찜하신듯 하여 덧글을 지웠습니다만, 서로 불편하자고 쓴 댓글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였습니다만, 셀루리안님의 댓글은 솔직히 좀 불쾌하군요. 딱 집어서 얘기할 수 있는걸 그림자 상대하는 듯한 어투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 아닐까요? 아마 생각이 틀리니 얘기 할 가치가 없다는 의도이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배려가 없어진 대화에는 가치를 못 느낍니다.
1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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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글들이 이래 길어.ㅋㅋ
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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