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데모]
-가리아 대륙 남부 킨샤사(Kinshasa) ~UN 단말 센터~-
우몬(宇門) : ...그러냐, 다이스케. 그게 네가 선택한 길이구나.
다이스케 : 예, 아버지. ...확실히 이성인의 지구침략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하
지만, 전 증오만으로 남겨진 희망까지 태워버리는 사태는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몬 : 베가성 연합군과의 싸움에서도 서로 이해할 수 있었던 적 커맨더도 있었지...
다이스케 : 그리고 루비나처럼 스스로 잘못을 후회하는 자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 제
나름의 방식으로 지구와 우주를 위해 싸워갈 생각입니다.
우몬 : 네가 정한 일이다... 내가 참견할 일은 없겠지. 열심히 하거라, 다이스케.
다이스케 : 고맙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말해주시니 저도 든든해요.
단페이(團兵衛) : 얘기가 끝났으면 교대해라, 다이스케! 어서 히카루를 바꾸지 못해!
다이스케 : 단페이씨도 건강하시군요. 그럼 히카루씨를 바꾸겠습니다.
단페이 : 잠깐, 다이스케! ...너, 둘만의 여행이라고 히카루에게 손대진 않았겠지?
다이스케 : 에...?
단페이 : 난 너라는 남자는 인정하지만, 히카루와의 관계를 인정한 것은 아니야!
히카루 : 아버지도 참! 쓸데없는 얘긴 그만하세요!
단페이 : 히, 히카루... 쓸데없는 얘기라니!? 그리고 말이다! 좀 더 자주 연락하지 못하겠
느냐!
히카루 : 어쩔 수 없잖아요. 지금은 그렌다이저의 통신기로도 장거리 교신이 불가능 하
니까. 장거리통신은 UN을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 어딘가의 마을에 들렸을 때밖
에 연락은 못한다구요.
단페이 : 하지만 말이다...
히카루 : 저랑 다이스케씨는 지구인과 이성인을 잇기 위해 싸우고 있어요. 우선은 그게
제일 중요해요.
단페이 : 아, 알았다... 알았으니 그렇게 화내지 말거라.
고로(吾郞) : 자, 자, 누나. 아빠가 말은 저렇게 해도 누나가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매
일 신이란 신에겐 전부 누나가 무사하길 빌고 있다구.
히카루 : 아버지...
단페이 : 그, 그 뭐냐...! 뭐... 잘 지낸다면 우린 아무래도 좋으니까!
히카루 : 고마워요, 아버지...
단페이 : 다이스케! 히카루가 다치기라도 하는 날엔 널 용서하지 않을 게다!
다이스케 : 예. 히카루씨는 제가 지켜내겠습니다.
고로 : 부탁할게, 다이스케 형, 언젠가 누나랑 코우지 형, 마리아 누나랑 이쪽으로 돌아
와.
다이스케 : 그래... 약속하마, 고로.
우몬 : 다이스케... 코우지군들도 지금 구 아프리카 지구에 있다고 하더구나.
다이스케 : 코우지군들이? 그럼 꼭 만나고 싶군요.
우몬 : 음... 그들 ZEUTH의 행동에 대해서는 UN으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 하지만...
다이스케 : 왜 그러세요, 아버지?
우몬 : ...그들은 현재 자프트의 지원을 받으며 싸우고 있다. 그걸 이해해주거라.
다이스케 : 알겠습니다...
우몬 : 그럼, 다이스케, 히카루... 무사를 비마.
(통신 종료)
다이스케 : (아버지의 마지막 말... 뭘 전하고 싶으셨던 거지...?)
히카루 : 다이스케씨, 코우지씨들과 합류할거면 ZEUTH의 정보를 조사해봐요.
다이스케 : 아, 응... 부탁할게, 히카루씨.
히카루 : 어디...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고... 이 기사다... 에...!?
다이스케 : ZEUTH는... 이성인 포로를 학살하고 있다...?
-가리아 대륙 서부-
캇페이 : 할아버지, 아빠! 당장 킹ㆍ비알로 우주로 가서 가이조크를 때려부수자!
헤이자에몬 : 진정하거라, 캇페이. 지금 우리들의 전력으로는 가이조크에게 이길 수 없
어.
테츠야 : 가이조크는 베가나 엘다, 알데바론과 연합을 이루고 있다. 그 전력과 정면으로
부딪히는건, 아무리 우리라도 죽으러 가는 거나 다름없어.
에이지 : 하지만!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을 1분 1초라도 내버려둘 순 없다구!
루나 : 그래! 이길 수 없더라도 전력으로 싸우자!
캇페이 : 킹ㆍ비알이 가지 않겠다면, 잠보트만으로도 갈거야!
겐고로 : 기다려라, 캇페이...! 개죽음은 용서 못해!
캇페이 : !
겐고로 : 너도 전의 싸움에서 알았을 거다. 가이조크가 마음을 먹었을 때의 힘을.
우츄우타 : ...확실히 그 붓챠란 녀석... 우리들 앞에 두고도 까불만한 여유가 있었어...
케이코 : 우리들만으로는... 가이조크에게 이길 수 없는 건가...?
겐고로 : 지금은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해라... 그리고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라.
캇페이 : ......
세츠코 : ...캇페이...
캇페이 : 세츠코 누나... 나... 누나의 기분을 알겠어... 나도 강해질 거야... 강해져서, 반
드시 가이조크 녀석들을 이 손으로 박살내주겠어...!
세츠코 : 캇페이... 그 마음이 있으면,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토우가 : 열심히 하자, 캇페이. 우리들도 너와 같은 기분이니까.
캇페이 : (하마모토... 네 원수, 반드시 갚아줄게...)
미즈키 : 하지만 인간폭탄 쪽은 어쩌지? 개조된 사람들이 지구로 돌려보내져 온 이상,
뭔가의 대처를 해야.
레벤 : 상황은 듀란달 의장님과 에델 준장님께도 보고했습니다. 연방과 자프트는 가능
한 범위에서 별 모양의 멍이 있는 사람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리루 : 하지만, 그 사람들을 찾아낸다 해도...
레벤 :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마을에서 격리하고 한곳에 모으는 정도입니다...
에이나 : 폭탄을 해제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미즈키 : 그 카자미 박사님도 무리였던 이상, 그렇게 간단히는 안될 거야.
리루 : 그런...
레벤 : 이 이상, 피해를 확대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인류의 힘을 하나
로 하여 이성인을 몰아내지 않으면.
헤이자에몬 : 음... 이성인 연합만이 아니라, 제라바이어의 움직임도 활성화되었어... 서
둘러 대처하지 않으면, 이번의 일건처럼 인류는 후수로 밀리기만 할 뿐이겠
지.
테츠야 : ...헤이자에몬씨, 한번 정찰을 위해 우주로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하마도 이성
인 연합은 베가성 연합군이 사용하고 있던 스컬문 기지를 근거지로 삼고있을
겁니다.
헤이자에몬 : 확실히, 녀석들의 움직임과 그 본거지의 정보는 있으면 해...
겐고로 : 하지만 에우고나 자프트도 달의 도시를 방어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이상, 거기
까지 손쓰지는 못할 테죠.
테츠야 : 그러니, 우리들이 달로 가서, 녀석들의 기지를 정찰합시다.
미즈키 : 하지만 우리들의 움직임은 경계되고 있어. 자칫하면 적의 본대와 정말로 부딪
히게 돼.
레벤 : 그렇다면 달의 정보를 가진 자와 접촉하는 건 어떨까요?
토우가 : 그건?
헤이자에몬 : 달을 아는 자... 즉, 문레이스인가...
-킹ㆍ비알 격납고-
사야카 : 얘, 들었어!? 키엘씨의 일!
미나코 : 지브롤터의 소동 말이지? 루나마리아에게서 메일을 받긴 했지만, 놀랐다니까...
우리들과 같이 있던 키엘씨가 사실 디아나님이었다니...
사야카 : 브레이크ㆍ더ㆍ월드 전부터 그 둘이 뒤바뀌었었다나봐.
쥰 : 지브롤터 기지가 팬텀페인의 공격을 받았을 때, 디아나 여왕은 소동이 일어난 틈에
소레이유로 돌아갔다고 하지만... 문제는 디아나ㆍ카운터의 쿠데타 쪽이야.
미나코 : 쿠데타...!?
쥰 : 군부는 지구인과의 공존을 주장하는 디아나 여왕을 구속하고, 자신들이 바라는 대
로 군대를 움직일 생각인가 봐.
마리아 : 결국, 플랜트와 문레이스의 동맹도 실패했지.
사야카 : 우리들, 달의 정보를 얻기 위해 디아나ㆍ카운터와 접촉한다던데.
미나코 : 하는 김에, 그 붙잡힌 여왕님을 구출하는 건 어떨까?
마리아 : 그건 찬성! 나쁜 녀석들에게 이용당하기 전에 우리들이 구해내자!
쥰 : 안 돼, 너희들. 듀란달 의장님은, 쿠데타는 문레이스의 문제라며 정관하기로 정했
다고 하니까.
미나코 : 그런건 상관없잖아. 우린... ZEUTH이지, 자프트가 아닌걸.
사야카 : 뭐... 그렇기는 하지만...
쥬리 : 미나코 아가씨의 자유분방함은 여전히 돌출 되어있군.
키라켄 : 어째서? 틀린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쥬리 : 확실히 우린 자프트의 일원이 아니야. 미네르바나 아가마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선의의 협력자인 우리가 듀란달 의장에게 명령받을 이유는 없지. 하지만 보급 등
을 받고있는 이상, 우리들이 섣불리 움직이면, 상대의 창끝이 플랜트로 향해진다
는 거다.
키라켄 : 음... 신세지고 있는 의장에겐 폐를 끼치게 되겠군...
토시야 : 이성인에 대항하기 위해서, 어떡해서든 인류의 힘을 하나로 하지 않으면 안 돼.
그 때문에라도 우리들이 분쟁의 씨앗을 만들 수는 없지.
코우지 : 그래... 한시라도 빨리 녀석들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제2, 제3의 비극이 일어날
거야.
카자미 : ......
쥬리 : 왜 그러십니까, 카자미 박사님?
카자미 : ...분한 걸세. 인류의 과학이 녀석들에게... 이성인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리에 : 박사님...
카자미 : 우리에게 좀 더 강대한 힘이 있었더라면, 이성인을 몰아낼 수도 있었을 테고,
인간폭탄의 해제도 가능했을 텐데...
코우지 : 무슨 말씀이세요, 박사님! 지구인의 과학은 이제부터 마구 진보할 거라구요!
쥬리 : 저도 코우지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발견한 트리니티 에너
지는 인류에게 패러다임 시프트가 되겠죠.
카자미 : 정말로 그럴까...
코우지 : 자신을 가지세요, 박사님. 저... 할아버지나 아버지, 유미 교수님 등, 많은 과학
자를 알고있지만... 카자미 박사님의 연구 열정은 남다르니까요.
쥬리 : 갓시그마의 파워업도 거의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토시야 : 뭐!? 처음 듣는 얘긴데!
쥬리 : 이런... 입이 방정이군.
토시야 : 그러지 말고 말해봐, 쥬리. 어디가 어떻게 파워업하는 건데?
쥬리 : 그건 박사님께 듣도록 해.
카자미 : ...확실히 파워업 작업은 완료됐지. 하지만 테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 토시
야... 자네들에게 갓시그마의 새로운 힘을 얘기하는 건 모든 것이 완성되었을
때다.
키라켄 : 뭐야... 아쉬워라.
토시야 : 어서 그 테스트를 끝내주십시오, 박사님. 갓시그마의 파워업, 기대하고 있겠습
니다.
카자미 : 그래, 맡겨주게.
리에 : 열심히 해요, 박사님.
<제 34화 - 이 별은 누구의 것(この星は誰のもの)>
DC병 : 필 소령님! 이 공역에 접근하는 함이 있습니다!
필 : 자프트의 함인가! ...듀란달 놈, 지브롤터를 떠난 우리에게 추격대를 보냈군!
DC병 : 옵니다!
(킹ㆍ비알 등장)
미란 : 저 함, 기계거인을 사용하는 부대인가...!
필 : 녀석들도 자프트에게 협력하는 일단이다! 모빌슈츠 부대를 내보내! 응전한다!
포 : 필 소령님! 지난번의 전투에 의한 데미지로 대부분의 기체가 출격불가능입니다!
필 : 치잇! 이런 때에!
헤이자에몬 : 디아나ㆍ카운터 기함 소레이유에. 난 킹ㆍ비알의 사령관, 진 헤이자에몬
이다. 이쪽은 대화를 위해 귀함에 접근을 시도해 봤다. 이쪽의 얘기를 들어
주었으면 한다.
미란 : 대화라고?
헤이자에몬 : 그렇소. 인류공통의 적인 이성인 타도를 위해, 달에 대한 정보제공을 바라
오. 녀석들은, 납치한 민간인에게 폭탄을 심어서 지구로 돌려보낸다는 비열
한 작전을 행하고 있소.
필 : 뭐라고!?
디아나 : 인간폭탄...이라는 건가...!
헤이자에몬 : 한시라도 빨리 녀석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도, 우리는 정보를 필요로 하
고있소.
필 : 그걸 얻고, 네놈들은 달로 침공을 할 셈인가...!?
헤이자에몬 : 그런게 아니야. 우리들의 목적은 이성인 연합을 타도하는 것이다. 그 때문
에 디아나ㆍ카운터의 협력을 원하는 거요. 달의 여왕 디아나=소렐. 당신이
라면 우리에게 다른 마음이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겠지요.
디아나 : 필 소령, 그들의 말은 믿을 수 있습니다.
필 : 디아나님, 참견하지 말아주십시오. 현재 디아나ㆍ카운터의 지휘권은 제게 있습니
다.
디아나 : 난 널 지휘관으로 임명한 기억이 없어.
미란 : 디아나님. 죄송합니다만,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상이 아닌, 지구귀환을
이룰 힘입니다.
디아나 : 이상이 없이, 뭐가 힘이란 건가...!
미란 : 우린 플랜트와 지구의 분쟁의 틈새를 찔러, 이 대지로 귀환할 장소를 확보할 것
입니다. 그 때까지, 디아나님은 우리들의 움직임을 조용히 지켜봐주십시오.
디아나 : (지구인으로서 보낸 시간으로 난 이 세계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었어... 하지
만 필이나 미란은 알지 못해. 어부지리를 노리는 어설픈 책략이 통용될 상황이
아니란 것을...)
겐고로 : 이쪽의 의도가 전해지지 않은 것 같군요.
헤이자에몬 : 인류끼리의 싸움으로 생긴 서로에 대한 불신감이 이런 곳까지 영향을 끼
치는 건가...
이치타로 : 할아버지! 상공에서 강하하는 부대가 있습니다! 이 반응은 이성인이예요!
헤이자에몬 : 뭣이!?
(적 등장)
리에 : 엘다군!
리츠 : 찾았다, 갓시그마! 그리고 달의 녀석들도 같이 있나! 좋은 기회다! 싸잡아서 처리
해주마!
(엘다군 공격)
필 : 이성인놈! 우리에게도 공격해오는 건가!?
미란 : 이것도 달에서 김=깅가님이 이성인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필 : 큭... 이런 때에 모빌슈츠 부대를 내보낼 수 없다니...! 소레이유는 이탈이다! 서둘
러!
카자미 : 캡틴! 녀석들은 우리들과 문레이스 양쪽을 노리고 있습니다!
겐고로 : 각 기 출격! 응전한다!
(아군 출격)
마리아 : 코우지! 문레이스의 전함, 도망치려는 것 같아!
코우지 : 하지만 저 상태로는 금방 엘다에게 따라잡혀.
헤이자에몬 : 깍 기는 엘다를 영격하고, 디아나ㆍ카운터의 함을 방위해라.
캇페이 : 어째서, 할아버지! 저쪽은 저쪽이 알아서 하면 되잖아!
겐고로 : 투덜대지 마라, 캇페이! 같은 인간끼리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쥬리 : 과연. 저쪽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이쪽의 요구를 듣게 하려는 건가.
토시야 : 캡틴이나 헤이자에몬씨가 그런 쪼잔한 생각을 할거 같냐. 지구인이든 문레이
스든, 눈앞에서 당하려는 사람을 내버려둘 순 없어!
토우가 : 다들, 가자. 이성인에게서 디아나ㆍ카운터를 지킨다.
에이지 : 알았어! 이 이상, 녀석들이 맘대로 설치게 둘 수는 없으니까!
키라켄 : 해치워라, 토시야! 이 녀석들은 이오를 습격하고, 이오의 사람들을 가이조크에
게 넘긴 악당이다!
토시야 : 간다, 엘다! 오늘의 우린 정말로 화났어!
승리조건 : 엘다 전함 격추.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토시야 격추.
3. 소레이유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소레이유가 맵 끝에 도달하기 전에 적을 전멸시키고 마지
막에 엘다전함 격추.
-캇페이 교전-
캇페이 : 지켜봐라, 하마모토! 네 원수, 반드시 갚아줄 테니까! 간다, 이성인! 살아서 돌
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토시야 VS 리츠-
리츠 : 갓시그마! 본대와 나뉘어져 행동하고 있던게 목을 죄는 꼴이 되었구나!
쥬리 : 엘다놈...! 표적은 갓시그마란 건가!
토시야 : 이 녀석들의 목적 따위 알게 뭐야! 지구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성인은 박살낼
뿐이야!
-리츠 격추-
리츠 : 우으으! 아직이다! 이 리츠, 아직 쓰러지진 않아!
(리츠 근성 사용)
필 : 좋아...! 이 틈에 이탈이다!
-소레이유 맵 끝에 도달-
필 : 좋아...! 이 공역을 이탈한다!
-공통-
디아나 : 기다려라, 필 소령!
필 : 디아나님! 지휘권은 제게 있습니다!
디아나 : 그런게 아니야. 우릴 지켜준 그들에게, 하다 못해 감사의 의사를 표하라.
필 : ......킹ㆍ비알... 협력에 감사한다...
(소레이유 이탈)
보스 : 저 떽떽거리는 군인씨, 우리에게 머릴 숙였어!
사야카 :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네.
헤이자에몬 : 케이코, 디아나ㆍ카운터의 움직임을 추적해두거라.
케이코 : 알겠어요. 추적 메카ㆍ레곤에게 추적시키겠습니다.
캇페이 : 문레이스의 보호는 끝이다! 단숨에 이성인을 치자!
코우지 : 간다, 엘다! 각오해라!
리츠 : 으으음! 갓시그마와 지구인놈, 까불기는!
토시야 : 쥬리, 키라켄! 적의 전함을 격침시켜서 승부를 결정내자! 돌진한다! 갓시그마,
풀파워다!
쥬리 : 잠깐, 토시야! 상공에서 뭔가 온다!
(적 증원)
키라켄 : 신형 코스모자우르스인가!
토시야 : 알게 뭐야! 무쌍검으로 두동강 내주마!!
(이벤트 전투)
토시야 : 우와아아아앗!!
리에 : 토시야!!
코우지 : 어떻게 된 거야!? 무쌍검에 제대로 베었는데 상처 하나 없어!
카자미 : 저 코스모자우르스, 어떻게 무쌍검을 막은 거지!?
리츠 : 역시 테랄님이다! 갓시그마를 이길 힘을 가진 신형을 보내주신 건가! 해치워라!
신형 코스모자우르스여! 갓시그마를 끝장내라!
리에 : 피해, 토시야!!
토시야 : 큭! 안 돼! 당한다!?
(듀크 등장)
듀크 : 그렇게는 안 돼!
(적을 쳐내는 듀크)
코우지 : 그렌다이저!
마리아 : 오빠...! 오빠야!?
듀크 : 마리아, 코우지군... 걱정 끼쳐서 미안했다. 나도 히카루씨도 무사해.
코우지 : 섭섭한 소리는 말라니까, 듀크프리드!
마리아 : 그래! 오빠랑 히카루씨가 무사하다면, 우린 아무 것도 바랄게 없어!
히카루 : 코우지씨, 마리아...
듀크 : 우선 엘다와 싸우자. 움직일 수 있겠다, 토시야.
토시야 : 그래, 어떻게든. 고맙다, 듀크프리드.
쥬리 : 하지만 조심해라. 저 코스모자우르스는 지금까지의 녀석과는 수준이 틀려. 무쌍
검으로도 쓰러트리지 못한 이상, 이쪽의 공격은 통하지 않을 테지.
에이지 : 제길! 그렇다고 이런 곳에서 당할까보냐!
캇페이 : 이성인 따위에게 지진 않아! 반드시 박살내주겠어!
듀크 : ......
히카루 : 듀크프리드...
듀크 : ...지금은 이 위기를 극복하는게 먼저다. 괜한 일을 생각하는 건 그만두지.
히카루 : 예...!
겐고로 : 각 기에! 저 코스모자우르스는 카자미 박사님이 분석하고 있다! 우선 적함에
공격을 집중시켜라!
토시야 : 부탁합니다, 박사님! 그 때까지 어떻게든 버틸 테니까요!
승리조건 : 엘다 전함 격추.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토시야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없음.
-듀크 교전-
듀크 : (코우지군들은 증오를 품은 채 사우고 있어... 이대로는, 우리와 녀석들은 서로를
멸망시킬 때까지 싸우게 되버려...!)
-리츠 격추-
리츠 : 치잇! 아직이다! 엘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여기서 물러날 수는!
테랄 : 물러나라, 리츠! 뒤는 내게 맡겨!
(적 증원)
토시야 : 저 전함, 테랄인가!
리츠 : 오오, 테랄님! 저 신형 코스모자우르스, 언제 개발을!?
테랄 : ...그 얘기는 나중이다. 여긴 내게 맡기고 후퇴해.
리츠 : 알겠습니다. 테랄님, 뒤를 부탁합니다!
(리츠 퇴각)
토시야 : 테랄, 이 자식!
테랄 : 단 토시야...
토시야 : 난 널, 적이지만 정정당당한 남자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넌 그걸 짓밟았어!
듀크 : 토시야...
토시야 : 용서 못해, 테랄! 난, 엘다 사령관인 널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테랄 : 에에이, 닥쳐라! 지구인인 네놈이 무슨 소릴 하는가! 해치워라, 바리랫! 대 트리니
티 에너지 처리를 받은 너라면 갓시그마에게 이길 수 있어! 녀석을 쓰러트리고,
엘다의 미래를 지키는 거다!
(공격받는 토시야)
키라켄 : 우오오오옷! 박사님, 어떻게 안되는 겁니까!?
카자미 : 분석의 결과가 나왔다! 저 코스모자우르스는 표면을 특수한 코팅으로 감싸고
있네!
토시야 : 그 코팅이란 걸 벗겨내면, 공격이 통한다는 건가!
테츠야 : 말은 쉽지만, 그걸 어떻게 벗겨낼 거지!?
쥬리 : ...방법은 있어...! 시그마 브레스트다!
토시야 : 시그마 브레스트!?
카자미 : 안 돼, 쥬리! 그것의 테스트는 끝나지 않았어! 이론상으로 완성된 것에 지나지
않아!
쥬리 : 하지만, 박사님!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시그마 브레스트 밖에 없습니다! 물질의
분자결합을 파괴하는 시그마 브레스트라면, 코팅을 붕괴시킬 수 있을 겁니다!
카자미 : 하지만...
쥬리 : 전 박사님을 믿습니다! 박사님의 과학과 트리니티 에너지의 힘을!
카자미 : 쥬리...
토시야 : 저도입니다, 박사님! 박사님이 만든 우리들의 갓시그마가 질리 없어요!
키라켄 : 지켜봐 주십시오, 박사님! 우리들이 박사의 과학이 녀석들에게 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겠습니다!
카자미 : 토시야, 키라켄... 쥬리...! 트리니티 에너지의 제어를! 회로를 Σ1136으로 바꿔
라!
쥬리 : 알겠습니다, 박사님!
카자미 : 토시야! 기회는 한 번뿐이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게!
토시야 : 좋아...! 간다, 코스모자우르스! 갓시그마의 저력을 보여주마!
테랄 : 그렇게는 안 돼! 바리랫, 어서 녀석들을!
쥬리 : 에너지 개방! 빅윙 전개!
(에너지 개방)
키라켄 : 가라아아아앗, 토시야!!
토시야 : 우오오오옷!!
(이벤트 전투)
토시야 : 어떠냐!
테랄 : 바보 같은! 특수 코팅을 한 바리랫이 패하다니!
쥬리 : 됐다! 해냈습니다, 박사님! 박사님의 과학이 승리했습니다!
카자미 : 음... 음!
미나코 : 쥬리도 참... 평소엔 쿨하면서, 저렇게 들뜨다니!
리에 : 그치만, 쥬리씨는 박사님을 정말로 존경하고 있는걸.
캇페이 : 토시야 형을 따르자! 이성인을 전멸시키자!
에이지 : 각오해라! 이제부터는 우리들의 역습이다!!
테랄 : 이놈, 지구인! 이놈, 갓시그마!!
토시야 : 간다, 테랄! 우리들의 분노를 깨닫게 해주마!!
듀크 : ......
승리조건 : 적 전멸.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토시야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없음.
-듀크 VS 테랄-
듀크 : 싸움을 멈춰라, 엘다! 가이조크나 베가와 손을 잡는 건 위험해!
테랄 : 네가 그렌다이저의 듀크프리드인가!
듀크 : 녀석들은 파괴의 악마다! 사람의 마음이 있다면, 그들에게 협력하는 건 그만둬!
테랄 : 닥쳐라! 갓시그마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라면, 난 지옥의 악마와도 계약할 것이다!
엘다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
-세츠코 VS 테랄-
세츠코 : 그런 잔인한 짓을 하다니... 당신들에겐 인간의 마음이 없는 거야!?
테랄 : 마음이라고...!? 조국 엘다를 위해서라면 그런 것은 버리겠다! 설사 귀신, 악마라
불려도 난 싸워갈 것이다! 그것이 내가 세운 맹세다!
세츠코 : ...나도 물러나지 않아...! 이런 비열한 사람들에게 질 수는 없어!
-코우지 VS 테랄-
코우지 : 난... 우주의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쭉 생각해 왔지만... 너희들도
베가성 연합군과 똑같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인 것 같군!
테랄 : 긍지 높은 엘다를 그런 짐승과 똑같이 취급하지마!
코우지 : 시끄러워! 그런 녀석들과 손을 잡고있는 너희들의 말 따위를 들을 것 같냐!!
-테츠야 VS 테랄-
테츠야 : 각오해라, 엘다의 사령관! 난 악당에겐 용서 없어!
테랄 : 우리가 악이라면, 지구인은 뭐냐! 파괴와 비극을 퍼트리는 너희들이야말로 이 우
주의 악이다! 그 뿌리를 끊기 위해 난 여기에 있는 거다!!
테츠야 : 거창한 변명 따위는 필요 없어! 절망과 공포 속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원한, 이
내가 풀어주겠다!
-토시야 VS 테랄-
토시야 : 널 잘못 봤어, 테랄! 난 널 적이긴 하지만, 인정하고 있었건만!
테랄 : 단 토시야...!
토시야 : 너희들처럼 잔인무도한 녀석들은 내기 이 손으로 박살내주마!
테랄 : 닥쳐! 지구인인 네게 그런 소릴 들을 이유는 없다! 우주의 해악인 너희들은 내가
쓰러트린다!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캇페이 VS 테랄-
캇페이 : 제길! 하마모토의 복수다! 먹어라아아앗!!
테랄 : 굉장한 기백...! 어린애라고는 해도, 역시 지구인... 얕볼 수 없는 것인가!
캇페이 : 시끄러워! 난 절대로 너희들을 용서 안해! 용서 않을 거야!!
-토우가 VS 테랄-
에이지 : 각오해라! 평범한 사람들까지 전쟁에 끌어들인 너희들은 절대로 용서 않을 테
니까!
테랄 : 헛소리를! 우리들 엘다는 늘 정정당당한 싸움밖에 하지 않아!
토우가 : 변명을 들을 생각은 없어...! 희생된 사람들을 대신해서, 그란 나이츠가 널 친
다!
-테랄 격추-
테랄 : 이 함은 더는 버티지 못해! 각자 탈출하라!
엘다병 : 테랄님도 서둘러주십시오!
테랄 : 난 마지막에 가겠다! 그것이 사령관의 의무야!
-적 전멸-
캇페이 : 꼴 좋다, 이성인놈!
듀크 : 캇페이...!
캇페이 : 뭐, 뭐야, 듀크 형!? 갑자기 큰 소릴 치고.
코우지 : 듀크프리드...
듀크 : 코우지군... 너희들에게 묻고싶은게 있어...
키라켄 : ...토시야, 저걸 봐! 저쪽의 섬!
토시야 : 저건... 혹시!?
[시나리오 엔드 데모]
테랄 : 큭... 탈출은 했지만, 남겨져 버렸나...!
토시야 : 기다려!
테랄 : 그 목소리... 단 토시야인가!?
토시야 : 그래! 네가 엘다의 사령관, 테랄이냐!
테랄 : ...죽여라! 포로가 되어 치욕을 받느니, 난 여기서 죽음을 택하겠다!
캇페이 : 말 안해도 그렇게 해주겠어! 인간폭탄이 된 하마모토의 원한을 알게 해주마!
테랄 : 인간폭탄이라고! 뭐냐, 그건!?
테츠야 : 모르는 척 하지마...! 가이조크에게 납치된 인간을 폭탄으로 개조한 사실은 이
미 알고있다.
키라켄 : 엘다가 이오에서 포로로 잡은 사람들도 가이조크에게 넘겼다고 들었어!
테랄 : 뭐라고!?
토시야 : 테랄...! 가이조크의 인간사냥을 막은 널, 난 한 사람의 남자로서 인정하고 있
었다...! 하지만 너도 결국은 이성인이었어! 난 널... 엘다를 용서 못해!
테랄 : 잠깐, 토시야! 난 이오의 인간을 가이조크에게 넘기라는 지시를 내린 기억이 없
어! 인간폭탄이라는 비도한 작전도 듣지 못했다!
캇페이 : 이 자식! 목숨이 아까워서 자신들이 한 짓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거냐!
테랄 : 믿어달라고는 않는다! 하지만, 맹세한다...! 엘다는 그런 작전에 관여하고있지 않
아!
캇페이 : 닥쳐! 닥쳐! 목숨을 구걸해봤자 용서 안해! 하마모토와 모두의 목숨, 네 목숨으
로 갚아라!!
다이스케 : 그만둬!
코우지 : 다이스케씨...
에이지 : 당신, 이 녀석을 감싸려는 거야!?
다이스케 : 그 남자의 눈을 봐라. 거짓을 말하는 사람의 눈이 아니야.
테츠야 : 속지마, 다이스케씨. 사람을 속이는 것에 익숙한 녀석들이라면 이 정도의 연기
는 아무것도 아니야.
우츄우타 : 그래. 반반한 얼굴을 하고있지만, 이 녀석도 속으론 사람의 목숨을 벌레처럼
여기고 있을 거야!
다이스케 : 눈을 떠, 다들! 증오로 자아를 잊지마!
캇페이 : 시끄러워! 시끄럽다구!! 다이스케 형은 이성인이라서 이 녀석의 편을 드는 거야!!
다이스케 : 캇페이...
캇페이 : 이 녀석들 때문에 내 친구가 폭탄이 되어 죽었어! 죽고싶지 않았는데, 폭탄이
되어서, 떨면서 죽었다구!
다이스케 : ......
세츠코 : 다이스케씨... 당신이 하고싶은 말은 알겠어요... 그리고, 어쩌면 저 테랄이란
사람의 말도 사실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는 거예요...
쥬리 : 여기서 테랄을 죽여도 아무 것도 안된다는 건 우리도 알고있어.
테츠야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남자를 봐줄 수는 없어.
다이스케 : 하지만...
테츠야 : 뻔한 얘기는 들을 생각 없어.
다이스케 : 이 분노와 증오에 따라, 너희들은 이성인을...
코우지 : 다이스케씨...
테랄 : (가이조크놈...! 그런 비도한 작전을 우리에게 비밀로 행하고 있었다니...! 아니...
작전 따위가 아니야! 녀석들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토시야 : 테랄... 우리와 가줘야겠다. 네 처분은 나중에 결정하겠어.
테랄 : 부탁한다, 단 토시야...! 날 보내다오!
토시야 : 뭐!?
테랄 : 맹세하마...! 우리들 엘다는 그런 비도한 작전에 일절 관여하고있지 않아! 그리고,
나와 엘다의 명예에 걸고서, 가이조크의 인간폭탄을 막아내겠다!
키라켄 : 너, 가이조크와 동맹을 깨고 지구의 편이 되겠다는 거냐?
테랄 : ...그건 다른 문제야. 하지만, 우리들 엘다는 비겁한 수는 쓰지 않아. 정면으로 지
구인을 쓰러트릴 것이다! 그리고, 비도한 행위는 우군이라 해도 용납하지 않아!
토우가 : 이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이야?
토시야 : 안됐지만, 그런 수법에 넘어갈 정도로 난 사람이 좋지 않아.
테랄 :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단 토시야...! 자신이 인정한
남자에게 경멸받는 것은, 나로서도 죽음보다 더 한 굴욕이다!
토시야 : 테랄...
테랄 : 그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살아서 수치를 당한다 해도, 난 가지 않으면 안 돼...!
우리 조국 엘다의 긍지를 위해서라도!
토시야 : ......다시 한 번, 널 믿어도 되겠지?
테랄 : 이해해주는 건가, 토시야...!
토시야 : 가라... 그 대신, 아까 한 말을 실행시켜봐.
테랄 : 인간폭탄... 이 테랄, 목숨을 걸고서 막겠다.
캇페이 : 토시야 형! 맘대로 정하지마!
테츠야 : 이 녀석은 이성인이다! 신뢰해봐야 배신당할 뿐이야.
토시야 : ...그 때는 내가 책임지고 이 녀석을 쓰러트리겠어. 서로 찌르게 되더라도 말이
야.
다이스케 : 토시야...
캇페이 : 바보야...! 토시야 형은 왕바보야!!
세츠코 : ...하지만, 만약 저 사람이 약속을 지키면, 이 이상의 비극을 막을 수가 있어...
캇페이 : 그렇다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저 녀석은 적 이성인이라구! 바보 자식! 바보
자식!!
세츠코 : ......
테랄 : 소년...
토시야 : 괜한 소리는 하지마. 캇페이의 눈물에 조금이라도 느끼는 것이 있다면, 어서
가라.
테랄 : ...알겠다. 엘다의 긍지에 걸고, 약속은 지키마.
(테랄 퇴장)
토시야 : ......
쥬리 : 한심하군, 정말로...
키라켄 : 이번엔 쥬리의 말대로야! 토시야, 넌 자신이 뭘 했는지 아는 거냐!?
토시야 : 난 테랄에게 걸었어...! 지금은 가이조크에게 붙잡힌 사람들을 구하려면, 저 녀
석을 믿을 수밖에 방법이 없다구! (테랄... 난 널 믿는다... 그러니... 그러니, 부
탁한다...)
다이스케 : 캇페이...
캇페이 : 시끄러워! 당신 얼굴 따윈 보고싶지 않아!
다이스케 : ......
테츠야 : 당신의 생각이니, 어차피 이성인에게도 마음이 있고,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
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만... 그런 말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분노도 있는 거야.
에이지 : 지금은 그런 얘기는 듣고싶지 않아... 캇페이만이 아니라, 우리들 전원이...
다이스케 : 그럼, 너희들은 이성인 전부를 멸망시킬 셈이야? 지배자의 명령에 의해 아
무 것도 모른채 싸우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토우가 : 필요하다면 그럴 생각입니다.
다이스케 : ...코우지군, 마리아. 너희들도 그런가?
마리아 : ......
코우지 : ...모든 이성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지금은...
다이스케 : 알겠다... ...가자, 히카루씨.
히카루 : 다이스케씨...
마리아 : 잠깐, 오빠! 우리와 같이 싸워줘!
코우지 : 다이스케씨!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는 당신의 힘도 필요해!
다이스케 : ......캇페이나 모두의 기분도 이해해... 그러니 지금은 서로를 위해서도 거리
를 두자...
마리아 : 오빠!
다이스케 : 마리아, 잊으면 안 돼. 분노는 싸움의 힘이 된다... 하지만, 증오는 멸망의 힘
이야.
(다이스케들 퇴장)
마리아 : 오빠...
코우지 : ......
세츠코 : (듀크프리드... 당신은 어디로 가는 건가요...? 그리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건
가요...?)
-카자미 개인실-
카자미 : ...갓시그마의 파워업은 성공했어. 역시, 트리니티 에너지는 내 추측대로의 힘
을 갖고 있었다... 에너지 정련의 효율을 올리고, 그리고 그것을 응용하면... 타
임워프조차도 가능할 거야. 그리고 이 식의 해답을 얻을 수만 있다면, 내 이론
이 실증된다. 됐다...! 됐어! 역시, 트리니티 에너지를 사용하면 타임워프가 가
능해! ...이 데이터는... 워프의 차원경계선에 대한 간섭...? 현재의 다원세계의
경계역의 한계치에 워프시의 충격을 주면, 어떻게 되지...? 아니... 이미 경계
선의 붕괴가 시작되어 있어? 이건...!? ...이럴 수가... 이대로는 머지않아 차원
경계선은 붕괴하고, 세계는 무로 돌아간...라고?
============================================================================
시그마 브레스트 무쌍검이나 바리랫이나, 볼테스가 떠오르게 하는군요.
연출은 초전자볼 V자 베기가 더 마음에 들지만.
듀크가 나오길래 드디어 합류하나 했더니, 또 떠나버립니다. OTL
언제쯤 되야 합류하려는 건지.
마징가 형제 합체기가 많이 줄었네요. 더블 라이트닝 버스터나, 더블 로켓펀치 등등은
다 잘려나가 버리고, 남은 건 더블 버닝 파이어와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사실 많아도 씌이는 건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2인당 하나씩 정도는 있으면
좋았을 텐데.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
본문
[잡담] 슈퍼로봇대전Z 세츠코 제 34화 - 이 별은 누구의 것 (이성인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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