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데모]
-시베리아 ~야판의 천장 게이나의 방~-
신시아 : ...헤에, 킹들은 엑소더스를 하고있었구나.
게이나 : 말 안해서 미안해요, 신시아씨. 카테즈 때도, 그걸로 소동에 휘말려서 만나지
못했던 거예요.
신시아 : 신경쓰지 않아도 돼. 데이트 기회는 또 있을 테니까.
게이나 : 그럼, 저랑 만나주는 겁니까?
신시아 : 기회가 있다면. ...그보다, 엑소더스가 성공했다는 건, 이제부터는 계속 거기에
사는 거야?
게이나 : 아니요... 전 저만의 엑소더스를 위해 또 여행을 떠날 거예요.
신시아 : 자신만의 엑소더스라... 좋네, 그거.
아데트 : 게이나! 언제까지 UN 붙들고 있을 거야! 이제 출발한다!
게이나 : 아, 네!
신시아 : 지금 여자, 누구? 혹시 같이 살아?
게이나 : 그, 그런건!?
신시아 : 아하하하, 킹. 여행의 무사를 빌게.
게이나 : 고마워요, 신시아씨. 언젠가 만날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전투 맵-
타리아 : 드디어 일본으로 출발이네.
아서 : 가리아로 넘어간지 2주일.. 겨우 의장님이 내리신 특별임무를 시작할 수 있겠군
요.
타리아 : 일본으로의 협력요청... 연방이 오브를 끌어들인 이상, 어떡해서든 성공시켜
야...
토레스 : ...지금의 ZEUTH에 일본의 전력이 더해지면 최강의 부대가 만들어지겠군요.
브라이트 : 글쎄 어떨지... 우린 어쨌든, 전원이 자프트에 찬동하고 있는게 아니야. 일단,
부대의 체재를 취하고는 있지만, 각자의 목적이 다른 이상, 언젠가는 해산하
게 될지도...
하나에 : 어서 출발하죠. 우리 집이 어떻게 됐는지도 신경 쓰이고.
겐고로 : 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구, 하나에. 그리고 지금의 일본에, 우리들이 있던 시절
을 기대하는 것도 관둬.
우메에 : 그래도 태어난 나라 아니냐... 역시 신경이 쓰이지.
이치타로 : 그 일본이 플랜트와 연방 사이에 끼여있는 입장이란 것도 복잡한 기분이네
요...
하나에 : 난 누구 편이 되든 좋으니, 어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
헤이자에몬 : (우리가 가이조크나 다른 적과 싸워가는 이상, 확실히 그걸 백업해줄 존재
는 필요해... 하지만 이대로 자프트와 행동을 같이 하는게 최선의 선택인 걸
까...)
타르호 : 저쪽은 전설의 땅 야판! 초밥, 전골 게이샤의 나라네!
홀랜드 : 놀러가는게 아니야, 타르호.
타르호 : 그럼 뭐하러 가는 건데? 저쪽의 자프트나 에우고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우리
가 저쪽에서 할 일이 있던가?
홀랜드 : ...몰라. 이것도 흐름이란 녀석이다... (정말로 이걸로 된 걸까... 흘러가는 대로
살아갈 여유가 내게 있는 거냐구...)
쟈밀 : ......
사라 : 캡틴...
쟈밀 : (연방군이 언제 또 티파를 노리고 올지 알 수 없어. 그리고, 연방군은 뉴타입을
사용해서 대체 뭘 하려는 거지... 그 목적에 따라서는 플랜트도 우리들의 적이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
엘치 : 자, 출발하자, 코트세트! 목표는 야판... 아니, 일본!
코트세트 : 괜찮은 겁니까, 아가씨? 이대로 자프트의 말만 따라도...
엘치 : 어쩔 수 없잖아. 연방에게 쫓기는 몸이 되었으니까... 이왕 의지하는거, 강한 쪽
에 붙어야지.
구엔 : (어쩌다 이렇게 되긴 했지만, 아이언ㆍ기어도 반 연방의 입장이 됐어... 이대로
간다면, ZEUTH는 반 연방세력의 중심이 될 거야... 그걸 지휘하는 입장이 된다
면, 잉그렛사의 탈환 이상의 일도 가능하겠지.)
샤이아 : (이대로 ZEUTH의 일원으로서 행동하면, 티람도 간단히는 손대지 못해.)
미무지 : (이젠 기회를 봐서 케이를 에먼 본국으로 데려가면 되는 거야.)
모므 : 왜 그러세요, 둘? 심각한 얼굴로...
샤이아 : 아, 아무것도 아니야, 모므...
쟈피 : 샤이아씨, 야판의 천장 사람들이 배웅하러 와주었습니다.
샤이아 :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 사람들과도 여기서 이별이네...
가하 : ZEUTH의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시트란 : 여러분의 여행이 무사히길 빌겠습니다.
코나 : 게이나, 게인! 가우리대의 모두도 아데트도 잘 지내~!!
마마두 : (샤르레님... 여행의 무사를 빌겠습니다.)
팁트리 : (에우레카... 네가 가는 길에 빛이 있기를...)
타리아 : 그럼...
헤이자에몬 : 음... ZEUTH 각 함, 시동. 목표는 일본, 사오토메 연구소다.
엘치 : 출발! 진행~!!
(일행들 이탈)
마마두 : 갔나...
류포프 : 이 혼란한 세계에서 그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향하며, 어디로 가게 될까
요...
마마두 : ...그런데, 아나 공주님은? 아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류포프 : 그러고 보니...!
-일본해 ~아이언ㆍ기어 브릿지-
아나 : ...이제 되지 않았어요? 여기까지 와버린 이상, 돌아갈 수도 없으니.
게이나 : 그렇긴 하지만, 아나 공주님...
아나 : 확실히, 몰래 탄건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엑소더스가 끝난 이상, 인
질로서의 내 역할도 끝났잖아요.
가우리 : 그러니까, 류포프 여사들은, 우르구스크로 보내실 생각이었는데...
아나 : 그건 안되요. 류포프는 마마두 선생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니까.
게이나 : 그렇다고 해서, 아나 공주님이 ZEUTH를 따라오시다니...
아나 : 역할이 끝난 이상, 전 자유예요. 그러니까, 저도 자신을 위한 엑소더스를 하고싶
어요.
치르 : 치사하다, 게이나! 자기만 새로운 엑소더스를 시작하고, 아나 공주는 안된다니!
링크스 : !
게이나 :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지론 : 괜찮잖아, 게이나. 아나 공주는 지금까지 인질역을 해왔으니까. 그 답례한 걸로
말이야.
게이나 : 하지만...
게인 : 우리들의 패배다, 게이나. 공주님이 장난이 아닌 진심인 이상, 뭐라고 해도 소용
없겠지. 그럼, 공주님... 몸의 안전은 계속해서 저희들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아나 : 알겠어요, 게인=비죠. 게이나... 당신도 부탁해요.
게이나 : 알겠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짓은 하면 안됩니다.
아나 : 네!
치르 : 잘됐다, 아나 공주! 이걸로 또 같이 여행을 할 수 있겠네!
아나 : 그리고 향하는 곳은 전설의 나라 야판! 가슴이 두근거려요!
게이나 : (그 야판... 들은 얘기로는 지옥이라고 하던데...)
-킹ㆍ비알 브릿지-
코우지 : ...그래... 무사시는 자신을 희생해서 공룡제국을 쓰러트린 거구나...
료마 : 코우지군들이 베가 대왕과의 결전에서 시공전이에 휘말린 것과 거의 동시에, 우
리도 공룡제국의 최후의 대공세에 맞서고 있었어.
하야토 : 그 싸움에서 겟타로보는 패하고, 우린 싸울 능력을 잃었지... 무사시는 그런 우
리들을 구하기 위해, 폭탄을 가득 실은 커맨드 머신으로 특공을 걸어, 적의 이
동요새와 운명을 같이한 거다.
마리아 : 그런... 그런 일이...
코우지 : 미안하다, 료... 우리가 협력했더라면, 무사시가 죽지 않고 끝났을지도 모르는
데...
료마 : ...그렇게 따진다면 가장 나쁜 건 우리들이야... 우리들이 무력했기에 무사시를
죽게 했어...
코우지 : 맞다...! 테츠야씨는!? 그레이트 마징가는 겟타 팀에게 협력하고 있엇을 텐데!
료마 : 그 사람도 자신의 무력함에 화가 났었던지... 공룡제국이 멸망한 후, 어딘가로 모
습을 감춰버렸어...
하야토 : 그 후, 브레이크ㆍ더ㆍ월드가 일어나고, 우리들도 이 다원세계로 온 거다.
마리아 : 그럼, 그 겟타로보는...
료마 : 사오토메 박사님이 개발하고 있던 새로운 겟타로보야. 이 세계로 온 후, 완성된
거지.
하야토 : 그리고 이 녀석이 새로운 멤버인 쿠루마 벤케이다.
벤케이 : 벤케이라고 불러줘. 너희들의 얘기는 료들에게 자주 들었어.
코우지 : 잘 부탁한다, 벤케이.
벤케이 : 나도 처음엔 내키지가 않았지만, 그런 소릴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니. 신입답게
열심히 할게.
료마 : 이 다원세계가 탄생한 건, 우리들의 새로운 싸움의 시작이기도 했어. 그래서 우
린 맹세한 거다. 죽은 무사시를 위해서도,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보며 살아
가겠다고.
코우지 : 알았다, 료. 여러모로 변해버렸지만, 여기도 무사시가 지키려고 했던 세계임엔
변함없어.
료마 : 그래... 그 녀석이 바랬던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도 싸워나가자.
캇페이 : (우리들만이 아니야... 이 형들도 많은 것을 짊어지고 싸우고 있구나...)
헤이자에몬 : 그럼, 료마군. 일본의 상황을 우리들에게도 말해다오.
료마 : 여러분도 알고계시는 대로, 브레이크ㆍ더ㆍ월드 후, 세계의 대부분은 신 연방 아
래에 통합되었고, 일본도 한번 연방에 가입해서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겐고로 : 다양한 세계의 국가가 뒤섞인 다원세계지. [연방정부]라는 존재의 이념 자체
는 적절한 것이라고 해도 좋을 거야. 실제로 자프트나 에우고가 타도할 상대도
정부 자체가 아닌, 그것을 지배하려드는 일부의 인간에 한정되니까.
료마 : 하지만, 갑작이 일본정부는 신 연방에서 독립을 선언했죠. 그리고 계엄령을 발령
하고, 출입국의 제한을 시작한 겁니다.
헤이자에몬 : 말하자면 쇄국인가... 시대착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나라를 지키는 수
단이긴 하겠군.
료마 : 예... 하지만 신 정부의 행동은, 사람들에게 있어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었습
니다.
벤케이 : 안좋은 소문도 들리고 말이지...
겐고로 : 소문?
하야토 : 정부의 사람이 집을 잃은 사람들을 모았는데, 그 사람들은 두 번 다시 돌아오
지 못했다...라는.
캇페이 : 그 얘기...! 일본에서 도망쳐온 아키들도 했었어!
헤이자에몬 : 흠... 계엄령이나 쇄국도 포함해, 신 일본정부의 움직임, 확실히 수상한 부
분이 있구만.
료마 : 게다가 일본 각지에 신출귀몰한 새로운 적이 나타났습니다. 녀석들은 일본의 에
너지 시설에 집중적인 공격을 반복하고 있죠.
코우지 : 그런 녀석들이 있는데, 사오토메 연구소를 비워도 되는 거냐, 료?
료마 : 걱정할 거 없어. 호위역은 준비해 뒀으니까.
헤이자에몬 : 헌데, 그 새로운 적이란 이성인인가?
하야토 : 유감스럽게도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판명된 것은 녀석들이 스스로 밝
힌 이름뿐이죠.
겐고로 : 그 이름은?
료마 : 우리들의 새로운 적... 그 이름은 백귀제국입니다.
겐고로 : 백귀... 불길한 이름이로군.
-아사마 산 신 사오토메 연구소 응접실-
사오토메(早乙女) : 몇 번을 와도 소용없다.
로져 : ......
사오토메 : 아무리 돈을 준다 해도 이 사오토메 연구소를 팔 수는 없네.
로져 : ...전 신 일본정부의 사자로서 여기에 왔습니다만, 아무래도 오해가 있는 것 같군
요. 우선 하나... 일본정부는 이 연구소를 살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의 연구대상...
겟타선이라고 하던가요? 그것의 권리를 정부에 이양하고, 당신은 계속해서 소장
으로서 연구를 계속 해주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사오토메 : 연구소의 방향성을 명령한다면, 그건 겟타선을 매수하는 것과 같아.
로져 : 그것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여기서 논하는 것은 관두기로 하죠. 오해하시는 점이
하나 더... 정부가 무한으로 돈을 준비해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오토매 : 그럼, 매수가 무리라면, 어쩌겠다는 건가?
로져 : 국익에 반하는 것으로 취급하여, 강제접수라는 수단으로 나오겠죠.
사오토메 : 정말 어리석군...! 그래서는 강도나 다름없지 않은가! 이 나라는 신 연방에서
독립한 후,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로져 : 그걸 제게 물으셔도 대답할 방도가 없습니다. 전 네고시에이터로서 의뢰자의 의
향에 따르는 것이 일이니까요. 단, 당신의 연구소에 경의를 표해, 가능한 온건한
방법으로 일을 수습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사오토메 : ...돌아가주게. 그리고 요구가 변하지 않는 이상, 두 번 다시 얼굴을 내밀지
말아주게...!
로져 : 첫번째의 요청만 수리하겠습니다. ...그럼 실례합니다.
(로져 퇴장)
사오토메 : 정말이지...
미치루(ミチル) : 저 분, 또 왔었군요, 아버지.
겐키(元氣) : 아무리 돈을 내도 연구소를 팔리가 없는데!
사오토메 : 하지만 광자력 연구소나 우주과학 연구소에도 같은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
다...
미치루 : 유미 교수님과 우몬 박사님도 아버지랑 마찬가지로 승낙하지 않을 테지만요.
사오토메 : (초 에너지 시설을 매수하려 하고, 사람들을 모으고, 계엄령을 발령하고...
대체 일본은 어떻게 되는 거지...?)
-사오토메 연구소-
도로시 : ...또 교섭에 실패했어, 로져?
로져 : 이번엔 상당히 난적이 상대야. 아직 탐색전에 지나지 않아.
도로시 : 그 변명은 의뢰자에게 하는게 좋지 않아?
??? : 아직 연구소를 매수하지 못했나, 로져=스미스...!
로져 : 같은 말의 반복이지만, 사오토메 박사란 인물은 연구자의 사명감과 긍지로 가득
차 있소. 이번의 교섭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해야 하겠지.
??? : 실패의 변명이라니, 본심을 말해버렸군. 유능한 네고시에이터란 명찰은 당장 버
려라! 혀로 당할 수 없다면 다른 수단을 써서라도 사오토메 연구소를 손에 넣어!
로져 : 도저히 정부의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말투로군.
??? : 뭐!?
로져 : 매수자금도,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재산을 몰수나 다름없이 모은 거라고 들었
소.
??? : 네놈... 의뢰자인 신 일본정부에 대드는 거냐?
로져 : ......
??? : 쓸모 없는 놈! 우릴 위해서 일하지 않겠다면, 네놈 따위에겐 볼 일 없어! 어디로든
사라져 버려라!
(??? 퇴장)
로져 : ......
도로시 : 결국은 해고... 모처럼 이 나라에 들어왔는데, 운이 없네.
로져 : 이 결과는 인정할 수 없어. ...하지만, 그 전에... 거기서 몰래 엿듣고 있는 자! 나
와라!
아폴로 : 헤헤... 들켰나.
로져 : ...자네, 어디선가 나와 만난 적 없나?
아폴로 : 기억 안나는데. 우리들,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어서 말야. 그런데, 당신은 누
구야?
로져 : 난 로져=스미스. 네고시에이터를 하고있지.
아폴로 : 난 아폴로다. 그런데, 그 네고시에이터란게 뭐야? 먹는 건 아닌거 같은데.
로져 : ...제게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겠지.
아폴로 : 뭐야, 그 말투. 마치 내가 주체할 수 없는 바보 같잖아.
로져 : 적어도, 이런 곳에서 맨발로 놀고있는 인간에게 지성은 기대하지 않아.
아폴로 : 이건 후도 아저씨가 특훈이라면서 억지로 벗긴 거라구!
로져 : 특훈? 이 연구소에서 그런 걸 하고 있다는 건, 자넨 소문의 겟타 팀의 일원인가?
아폴로 : 틀렸수. 우린 디바... 그리고, 난 엘레멘트 중 하나다.
로져 : 생각났다...! 넌 시베리아에서...
실비아 : 이런데 있었구나, 아폴로!
아폴로 : 칫, 멍청이 공주인가... 꽥꽥거리며 떠들지마. 특훈하러 돌아가면 되잖아...!?
실비아 : 그럴 때가 아니야! 연구소가 큰일 났다구! 자, 어서 돌아와!
아폴로 : 아, 알았으니까! 그 괴력으로 귀 잡아당기지 마!
도로시 : 큰일?
로져 : 날 해고했다는 건, 일본정부 놈들... 강공책으로 나온 건가...
<제 23화 - 백귀의 도전장(百鬼の挑戰狀)>
겐키 : 누나의 레이디 커맨드가 돌아왔어!
미치루 : 여긴 미치루예요. 정찰결과를 보고합니다. 일본정부가 파견한 부대는 연구소
의 남동쪽에 전개... 공격개시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사오토메 : 신 일본정부는 로져=스미스의 말대로, 강공책으로 나오려는 건가...
겐키 : 그런...! 연구소가 강제로 국가의 것이 되어버리는 거야!?
후도 : 겐키군, 그걸 용납하지 못한다면 그들과 맞서라.
제롬(ジェロ-ム) : 하지만 괜찮을까요... 일본정부에게 반항하는 짓을 해도...
소피아(ソフィア) : 뭘 이제와서... 디바의 주요인원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 이미 그들의
법을 어기고 있는 건데.
제롬 : 그건 엘리멘트들의 특훈합숙을 사령관이 하겠다고 해서, 설마, 그게 계엄령 하의
일본이라니...
후도 : 이제 돌이킬 수는 없어. 때가 되었다... 이 나라에 둥지 튼 어둠의 청소를 개시하
도록 할까.
제롬 : 어둠의 청소?
크로에(クロエ) : 정부군, 옵니다! 기체구성은 모빌슈츠예요!
(적 등장)
크루트(クルト) : 사오토메 박사님! 저 모빌슈츠를 통해서 이쪽에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사오토메 : 크루트군, 이쪽으로 돌려주게.
??? : 사오토메 박사, 3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정부로의 협력을 거부했다.
사오토메 : 난 겟타선 연구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걸 누군가의 야망을 위해 사용하게
할 생각은 없어.
??? : 야망이라고?
사오토메 : 군비의 증강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의 일본정부는, 세계와 전쟁을 할 셈이라
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아. 그런 자에게 협력할 수는 없다!
??? : ...유감이로군, 사오토메 박사. 연구소는 상처없이 입수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
지. 각 기는 공격을 개시해라. 일본정부는 사오토메 연구소를 접수한다.
레이카(麗花) : ...온다...!
아폴로 : 레이카! 나랑 바꿔! 저딴 녀석들, 단숨에 처리해 주겠어!
후도 : 안 돼...!
시리우스(シリウス) : 어째서입니까, 후도 사령관? 초진에서 수확수(獸)에게 붙들린 사
람들의 부의 염(念)과 싱크로 한 레이카는 아직 정신이 불안정합니다.
후도 : 그래서 싸움은 무리라는?
시리우스 : 알고 있다면...
후도 : 한심하군!
시리우스 : !
후도 : 그렇게 영원히 레이카를 싸움에서 떼어놓을 생각이냐?
실비아 :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레이카는 싸울 수 없으니까!
후도 : 싸울 수 없는가, 싸우지 않는 건가, 어느 쪽이냐, 레이카?
레이카 : 그건...
츠구미(つぐみ) : 힘내세요, 선배! 제게 용기를 가르쳐준 선배라면 분명 할 수 있어요!
피에르 : 우선 해봐라, 레이카! 도저히 못하겠다면 우리가 지원할 테니까!
레이카 : 너희들...
쥰(ジュン) : 하지만, 괜찮을까요? 대 타천시용인 아쿠에리온이 사람이 타는 기체와 싸
워도...
후도 : 상관없어. 튀어온 불씨는 털어낼 수밖에. 하물며, 그게 업화라면 전력을 다해서
맞서라.
쥰 : 하아...
리나(リ-ナ) : ...그리고 저 사람들... 불쌍하지만, 이미 인간이 아니니까...
실비아 : 무슨 소리야, 리나!?
리나 : 모든 것은 곧 알게돼.
아폴로 : 어쨌든 간다! 부재중에 연구소가 당해버리면 겟타 팀에게 면목이 안서!
미치루 : 아쿠에리온! 료군들이 돌아올 때까지 우리끼리 노력해요!
사오토메 : 연구소의 돔을 닫아라! 저쪽이 공격해온다
(돔 폐쇄)
레이카 : ......
시리우스 : 레이카...
레이카 : 괜찮아, 시리우스... 나... 해볼게... 나 때문에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그렌
을 위해서도...!
승리조건 : 적 전멸.
패배조건 : 아군기가 하나라도 격추당함.
SR포인트 획득 조건 : 7턴 이내에 맵 클리어.
-레이카 교전-
레이카 : 큭...!
시리우스 : 정신차려, 레이카! 등을 돌려서는 빛조차도 잃게 돼!
레이카 : 하지만... 내가 싸우면... 모두가 불행해져...! 난...
-미치루 교전-
미치루 : 료군, 하야토군, 벤케이군이 없는 동안엔 우리들로 연구소를 지켜내겠어! 사오
토메 연구소는 아버지의 꿈...! 절대로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아!
-적 전멸-
미치루 : 아버지, 정부군을 격퇴했어요.
사오토메 : 수고했다. 그럼 어서 탈출한 적 파일럿을 회수해다오.
미치루 : 에...?
사오토메 : ...우리의 예측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돼.
미치루 : 알았어요. 곧 파일럿을 회수해서 그쪽으로 옮길게요.
(레이디 커맨드 이동)
레이카 : 하아...하아...
츠구미 : 괜찮으세요, 선배!? 상당히 데미지를 받은 것 같은데...
레이카 : 걱정할거 없어... 이 정도... 그렌의 고통에 비하면...
쥰 : 그렌 선배라면, 우리가 디바에 오기 전에 은퇴하신 분이죠?
피에르 : 그렌은 아쿠에리온 첫 출격의 날, 타천시에게 당해서 큰 부상을 입었지. 의식
은 돌아오지 않고, 연방군의 병원에서 치료중이야.
레이카 : ......
아폴로 : 풀죽어 있을 때냐, 레이카. 네가 참는다 해도, 이런식으로 싸우다간 같이 타고
있는 우리가 버티지 못해.
시리우스 : 그만해, 아폴로...!
아폴로 : 레이카를 감싸는 거냐, 바보 왕자? ...하지만 우연치고는 아무리 그래도 이상
한데. 적의 공격에 대한 이쪽의 회피가 전부 안좋은 결과로 나와.
레이카 : 그건... 내가... 불행을 부르고 있기 때문에...
아폴로 : 불행...이라고?
레이카 : ......
(히프노사운드)
크로에 : 히프노사운드를 확인!
제롬 : 여기에 타천시가 오는 건가!?
후도 : 녀석들에게 있어, 아쿠에리온은 쓰러트려야할 적... 레이카의 상태가 안좋은 걸
알고, 이걸 행운이라 생각하고 덤벼오는 거겠지.
제롬 : 그, 그런!
크루트 : 신화력, 실체화합니다!
(적 등장)
아폴로 : 왔구나, 타천시!
레이카 : 크윽!
-연구소 근처-
??? : 치잇! 타천시까지 나오다니! 녀석들이 엉망으로 만들기 전에 본대를 불러서 사오
토메 연구소를 제압할 수밖에 없어!
로져 : ...그 본대란 건 과연 인간인가?
??? : 네놈은... 네고시에이터!
로져 : 어딘가 수상한 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뒤가 있었을 줄이야... 그 더
러운 행위에 날 이용하려고 한 댓가를 치뤄줘야겠다!
??? : 큭...! 인간 따위가!
로져 : 우선 네놈의 정체를 봐주마!
??? : 잠깐, 로져=스미스!
(??? 등장)
??? : 진실을 밝히는 역... 그건 내가 하겠다.
로져 : 넌!?
슈발츠 : 정체를 달빛에 드러내라, 인외(人外)의 자여!
??? : !
독안귀(獨眼鬼) : 우오옷!
로져 : 그 뿔... 역시 백귀제국의 귀신인가!
독안귀 : 에에이! 네놈 따위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다! 이렇게 된거, 내 직속 부대를 움
직이지!
(독안귀 퇴장)
로져 : 기다려! 아직 네게 묻고싶은게 있다!
슈발츠 : 쫓을 필요는 없다, 로져=스미스. 녀석에게 갈 곳은 없어. 그보다 재회를 축하
하지 않겠나. 패러다임 시티를 떠난 둘이 이 넓은 세계에서 다시 만났으니까
말이야.
로져 : 공교롭게도 난 너와 할 얘기가 없어.
슈발츠 : 좋다. ...우리가 함께 바라는 것은 진실. 오늘밤은 그 편린을 볼 수 있겠지.
로져 : 진실의 편린이라고...
-전투 맵-
미치루 : 백귀제국!
독안귀 : 이렇게 된거, 귀찮은 짓은 관뒀다! 타천시와 방해자를 처리하고, 사오토메 연
구소를 손에 넣겠다! 나의 독안귀 군단의 힘을 보여주마!
아폴로 : 떨고있을 틈이 없어, 레이카! 타천시와 귀신 양쪽이 우리 상대다!
레이카 : 하지만...
크로에 : 잠깐만요! 뭔가가 또 접근해옵니다!
리나 : 이건 거대한 의사...?
(슈발츠 등장)
슈발츠 : 하하하하하하! 들리느냐, 네고시에이터!! 지금부터 네게 진실을... 그 위대한 인
편을 보여주마!
켈빔병 : ......
실비아 : 거짓말! 타천시가 저 붕대남을 두려워하고 있어...!?
후도 : ...저 남자, 태극에 발을 들였나...
슈발츠 : 자, 가련한 길잃은 인형들이아. 인과의 감옥에 갇히고 싶지 않다면, 지금은 내
명에 따라라!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멸망의 힘의 편린을 보여주
는 거다!
(백귀제국에 공격)
독안귀 : 에에이! 응전해라! 세계의 지배자인 백귀제국의 힘을 보여줘라!!
(백귀제국 반격)
레이카 : 아앗!!
시리우스 : 큭! 전후에서 공격받아서는 이탈도 반격의 구실도 찾지 못해!
아폴로 : 젠장! 정말 재수 옴붙었군!
슈발츠 : 봤느냐, 로져=스미스! 세계는 진실 앞에 다시 무릎꿇는다... 파멸이라는 형태로!
그 힘이 이거다! 이것이 바로 진실...! 세계를 신생시키는 힘이다!
로져 : 그런 것을 인정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빅오, 쇼타임!!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신의 이름으로 이것을 주조하나니, 너희에게 죄 없노라)
로져 : 빅오를 가져오길 잘한 것 같네.
슈발츠 : 로져=스미스, 넌 도뮤너스이면서 진실을 부정하는가!
로져 : 이런 무차별 파괴가 진실일리가 없어...! 슈발츠! 난 내 법 아래서 너와 타천시와
귀신과 싸우겠다!
피에르 : 멋진데, 저 녀석...!
아폴로 : 헤... 이거, 강력한 원군이로군! 고맙다, 로져=스미스!
로져 : 역시, 넌 시베리아에서 만났던 아쿠에리온의 파일럿이었나.
아폴로 : 간다, 레이카! 지원군에게 다 맡겨버려서는 꼴 사나워!
레이카 : 하, 하지만... 내가 싸우면 또 주변이 불행에 휘말리게 돼! 그렌 때처럼!
시리우스 : 그렇지 않아, 레이카! 그렌은 목숨을 걸고 너와 싸웠다! 후회는 하지 않아!
레이카 : 하지만...
아폴로 : 불행... 불행이라고 하지만 말야! 네 불행이란 건, 이 정도인 거냐!! 잊지 말라구!
료들도 친구가 죽었지만 싸우고 있어! 저 붕대 녀석이 말하는 세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레이카 : !
시리우스 : 자각해, 레이카! 네가 싸우지 않는 것이야말로 세계를 불행으로 떨어트리는
일이란 걸!
레이카 : 시리우스...!
슈발츠 : 기계천사! 진실에 등을 돌리는 배교도놈! 네놈은 사라져라!
(타천시 이동)
미치루 : 타천시가 와!
아폴로 : 보여줘라, 너의 불행을!
레이카 : ...그래... 어차피 도망칠 수 없다면...
(ELEMENT 시스템 발동)
레이카 : 이 불행, 극대화시켜 보이겠어!
아폴로 : 그래! 그 녀석을 적에게 먹여줘라!!
레이카 : 하아아아아앗!!
(이벤트 전투)
츠구미 : 해냈다, 선배!
쥰 : 굉장해...! 레이카씨의 불행 에너지가 그대로 공격력으로 진화됐어!
후도 : 불행의 밑바닥... 그것을 꿰뚫는 힘... 그야말로 끝없는 불행!
겐키 : 후도 아저씨가 하는 말은 잘 모르겠어...
로져 : 말의 의미는 불길하지만, 이상하게 힘이 넘치는군...!
아폴로 : 저 아저씨의 헛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 없어.
로져 : 그렇군, 아폴로군. 그럼 언제나처럼 내 유의로 이 곳을 처리하도록 하지.
슈발츠 : 로져=스미스! 더ㆍ빅의 도뮤나스이면서, 기계천사의 편을 드는가!
독안귀 : 네고시에이터놈! 해고했더니 사오토메 연구소에 붙었나!
로져 : 둘 다 돌아가라! 난 언페어한 거래에 날 이용한 자와, 어긋난 진실의 이름 하에
세계를 파괴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아!
후도 : 음!
로져 : 빅오! 액션!!
아폴로 : 우리도 가자!!
승리조건 : 독안귀와 박듀오 격추.
패배조건 : 아군기가 하나라도 격추당함.
SR포인트 획득 조건 : 7턴 이내에 맵 클리어.
-다음 PP or 슈발츠와 교전 후-
사오토메 : 오오! 료군들이 와주었나!
료마 : 무사해, 미치루씨!? 아폴로들도!
아폴로 : 당연하지. 집보기를 부탁받은 이상, 당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캇페이 : 빅오! 라는 건, 네고시에이터 형도 있는 건가!
로져 : 오랜만이구나, 캇페이군. 그리고 시베리아에서 만난 분들도. 아무래도 우린 기묘
한 인연이 있는 것 같군.
세츠코 : 저 프로펠러 달린 로봇...! 패러다임 시티에서 만났던 녀석...!?
슈발츠 : 그 때의 여자인가...! 기연... 아니, 역시 운명인가!
벤케이 : 아무래도 좋지만 말야! 우리가 없는 사이에 백귀제국과 타천시가 멋대로 설쳐
댄 것 같군!
하야토 : 하지만 우리가 돌아왔으니, 그것도 끝이야...!
독안귀 : 에에이, 겟타로보놈! 동료를 데리고 돌아온 건가!
토시야 : 저쪽의 뿔 달린게 백귀제국인가...!
에이지 : 헤... 귀신이 옛날 얘기에서 튀어나왔다면 우리가 퇴치하면 그만이야!
게인 : 야판에 도착했다 했더니, 처음엔 귀신퇴치라. 역시라면 역시로군.
크와트로 : 각 기, 상황은 우리들과 타천시와 백귀제국이란 적의 삼파전이 된다. 사이에
끼이지 않게 주의해라.
토우가 : 라져...!
독안귀 : 에에이! 우리들의 방해를 하는 자는 여기서 전부 처리해주마!
아폴로 : 거기서 보고 있어라, 료! 우리들의 특훈의 성과란 걸 보여줄 테니까!
료마 : 든든하구나, 아폴로! 하지만, 사오토메 연구소를 지키는 건은 우리들의 역할이다!
간다, 백귀제국! 타천시!!
승리조건 : 독안귀와 박듀오 격추.
패배조건 : 아군전함 격추.
SR포인트 획득 조건 : 7턴 이내에 맵 클리어.
-아쿠에리온 교전-
아폴로 : 간다, 시리우스, 레이카! 타천시도 귀신도 전부 처리한다!
시리우스 :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
아폴로 : 뭐라고, 바보 왕자가!
레이카 : 너희들 눈앞의 적에게 집중해! 싸움이라면 나중에라도 할 수 있어!
아폴로 : 그, 그래!
시리우스 : (들리나, 그렌... 너의 사랑하는 레이카가 돌아왔다.)
-겟타 팀 VS 독안귀-
독안귀 : 돌아왔는가, 겟타로보! 그렇다면 널 쓰러트리고 겟타선을 손에 넣으면 그만이
야!
벤케이 : 이 녀석들의 목적은 역시 겟타선인가!
하야토 : 귀신 따위가 겟타선을 다룰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말이야.
독안귀 : 뭐라고!?
료마 : 겟타선은 사오토메 박사님의 꿈이자, 우리들의 힘이다! 그걸 너희들 같은 악당에
게 넘길까보냐!!
-로져 VS 독안귀-
독안귀 : 쓸모 없는 네고시에이터놈! 네가 교섭을 성공시켰더라면 일이 이렇게 되진 않
았을 것을!
로져 : 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의뢰인인 너희들은 페어가 아니었어...! 그건 날 모욕
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 댓가를 치뤄주실까, 백귀제국!
-아폴로 VS 독안귀-
독안귀 : 이 놈! 이 녀석도 겟타처럼 분리와 합체를 반복하는 건가!
아폴로 : 그런건 후도 아저씨랑 료들에게 죽어라 특훈을 받았으니까! 간다, 귀신 녀석!
그 뿔을 펜치로 잡아 뽑아주마!
-독안귀 격추-
독안귀 : 에에이! 쓸데없는 방해만 없었더라면 연구소를 제압했을 것을! 두고보자, 겟타
로보와 그 동료놈!
(백귀제국 퇴각)
캇페이 : 꼴 좋다! 꼬리 말고 도망치는구나!
에이지 : 귀신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다시는 오지 마라!
토우가 : 둘, 들뜨지마. 녀석들은 조직으로서 행동하는 적이야.
하야토 : 그래 맞아. 그리고, 그 백도 조직력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어.
료마 : 백귀제국... 녀석들은 대체 뭐하는 자들이지...
-로져 VS 슈발츠-
로져 : 슈발츠! 역시, 우리들의 재회는 이런 결과가 되었군!
슈발츠 : 모든 것은 네가 진실에서 등을 돌려온 결과다, 로져=스미스!
로져 : 안됐지만, 난 직접 접한 것 이외에는 믿을 생각이 없어. 그렇기에,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힌 넌 내 앞에서 사라져줘야겠다!
슈발츠 : 할 수 있을까, 도뮤너스의 사명을 잊은 자가!
-로랑 VS 슈발츠-
슈발츠 : 달의 나비와 기계천사, 악마의 권속! 그리고 더ㆍ빅! 검은 역사는 다시 일어난
다!
로랑 :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슈발츠 : 안됐구나, 소년! 널 기다리는 운명은 역시 암흑이란다!
-세츠코 VS 슈발츠-
슈발츠 : 진실을 구하는 자여! 아무래도 태극의 틈새를 본 것 같구나!
세츠코 : 태극...!? 그 말, 아사킴도 했었어! 어떻게 된 거지!? 패러다임 시티와 아사킴은
역시 뭔가 관계가 있는 거야!?
슈발츠 : 그걸 알 필요는 없다! 진실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내 역할이니까!
-게이나 VS 슈발츠-
슈발츠 : 악마의 권속이여! 그 힘, 내 앞에서 각성시켜라!
게이나 : 악마의 권속...? 날 말하는 건가!?
슈발츠 : 그 대답을, 넌 언젠가 알게 된다! 허나, 그 때에 그 마음은 얼음에 사로잡혀 있
을 테지!
-아폴로 VS 슈발츠-
슈발츠 : 호오... 기계천사여, 이 내게 대드려는 거냐?
아폴로 : 뭐야, 이 녀석은!? 아쿠에리온에 대해 아는 건가!
슈발츠 : 모든 것은 시간의 저편의 진실에 있다! 인과의 사슬에 묶인 너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어!
아폴로 : 시끄러워! 그 사슬이란게 있다면, 힘으로 끊어주마!!
-슈발츠 격추-
슈발츠 : 우윽!
로져 : 거기까지다, 슈발츠발트! 네겐 묻고싶은게 있어!
슈발츠 : 로져=스미스! 진실을 알고싶으면, 자신의 눈과 귀로 찾아보거라! 그리고 알거
라! 더ㆍ빅의 도뮤너스의 의미를!
(슈발츠 및 타천시 퇴각)
아폴로 : 뭐야, 저 녀석...
시리우스 : 하지만 저 남자는 일시적이라곤 해도 타천시를 겁먹게 하고, 그걸 조종했
어...
로져 : 슈발츠발트... 네가 알게 된 진실... 그게 그렇게까지 널 변화시킨 거냐...
-승리조건 달성-
레이 : 적의 전멸을 확인했다.
아스란 : 일본에 도착한 직후에 싸우게 되다니...
신 : 하지만, 괜찮을까요? 이 연구소에 오기 위해, 국경선을 방위하고 있던 부대를 돌파
해왔는데...
아스란 : ...확실히, 잘못하면 국제문제가 되겠지.
에이지 : 어이, 어이! 그래선 일본에 협력을 요청한다는 얘긴 어떻게 되는 거야!
??? : 제군, 그건 걱정할 필요 없다.
루나 : 그 목소리는!?
리루 : 아저씨!
샌드맨 : 오랜만이로군, 그란 나이츠 제군.
겐키 : (이 아저씨도 어느새 온 걸까...)
카자미 : 샌드맨,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겠지?
샌드맨 : 물론입니다, 카자미 박사님. 지금의 일본... 그리고 귀신들의 야망에 대해 모든
것을 얘기하겠습니다.
아폴로 : ...여전히 큰소리 치는 아저씨라니까.
시리우스 : 샌드맨씨의 미학은, 너 따위는 이해 못하겠지.
아폴로 : 켁! 뭘 잘난척 하냐, 바보 왕자!
하야토 : 합체시의 호흡은 어쨌든, 둘의 사이는 변하지 않은 것 같군.
사오토메 : 그럼, 여러분... 유도를 할 테니, 우선 연구소 쪽으로 와주십시오.
미치루 : 잠깐, 아버지! 뭔가가 와요!
코우지 : 어, 어이! 저건!?
(보스 등장)
코우지 : 보스보롯트! 타고있는 건 보스인가!
보스(ボス) : 카부토.. 네가 있었을 줄이야... 마침 잘 됐어...
누케(ヌケ) : 정신차려요, 보스!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무챠(ムチャ) : 여기서 쓰러지면 우리가 온 의미가 없어져요!
마리아 : 너희들, 다친거야!?
코우지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보스!?
보스 : 미안, 카부토... 광자력 연구소가... 백귀제국에게 제압당했어...
코우지 : 뭐라고!?
[시나리오 엔드 데모]
타리아 : 처음 뵙겠습니다, 사오토메 박사님. 전 타리아=그라디스... 자프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브라이트 : 전 브라이트=노아 대령, 소속은 에우고입니다.
사오토메 : 코우지군들이 협력하고 있다는 ZEUTH는, 소문대로 반 지구연방조직이 모
체였구려.
코우지 : 확실히 그렇지만, 그들은 연방 그 자체를 타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연방군...이
라기 보다는 연방 그 자체를 지배하려는 일부의 사람들을 쓰러트리는게 목적
이죠.
헤이자에몬 : 동시에 우린 인류를 위협하는 모든 적과 싸우기 위한 집단이기도 합니다.
사오토메 : 과연... 대 이성인조직으로서 편성된 블루 픽서와 그 협력자가 소속되어 있
는 건 그 때문이로군요. 그리고, 그 타천시나 백귀제국도 인류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우지 : 사오토메 박사님, 녀석들은 대체 누굽니까?
사오토메 :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국이라고 이름대는 이상, 지도자 아래 통
제된 조직이겠지.
브라이트 : 그들도 이성인인 걸까요?
사오토메 : 제국을 구성하는 자... 즉, 백귀일족은, 인류의 역사의 그림자에서 살아온 다
른 종족이라고, 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각지의 전승에 남아있는 유각족
(有角族)... 일본에서 [귀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그들을 지시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타리아 : 그 귀신이 인류에게 싸움을 걸어온 거군요.
코우지 : 그럼 본거지를 찾아내서 어서 쓰러트려버리자구요! 안그래도 세계가 혼란스러
운데!
로져 : 그렇게 간단히는 안될 거야. 녀석들의 무서움은 전투력만이 아니지.
타리아 : 무슨 의미?
사오토메 : 로져군의 말대로, 백귀제국의 침략은 대담함과 동시에 정교하고 교활해. 그
리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가설의 대답이 곧 나온다...
코우지 : 가장 두려워하는 것...?
카자미 : ......
사오토메 : 어땠습니까, 카자미 박사?
카자미 : ...우려하던 대로의 결과였습니다.
샌드맨 : 사오토메 백사님의 예상대로, 연구소를 공격한 병사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었
습니다.
사오토메 : 역시 그런가...
타리아 : 무슨 소리예요, 박사님...!?
사오토메 : 인간을 귀신으로 개조하여, 마음대로 조종하는... 이것이 백귀제국의 침략인
겁니다.
브라이트 : 뭐라고요...!?
사오토메 : 녀석들은 인간사회에 교묘하게 섞여, 내부에서 그 사회를 파괴하려 하고있
는 겁니다.
카자미 : 연구소를 공격한 병사들은 백귀제국에 의해 개조된 증거로서, 헬멧 아래 뿔을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브라이트 : 그럼, 일본정부군은 이미 백귀제국에게 넘어가 있다는...!?
샌드맨 : ...모든 것이 백귀제국의 지배 하에 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오늘의 공격
을 봐서는, 지휘계통은 제압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로져 : 내게 사오토메 박사와의 교섭을 의뢰해온 남자도 정부의 인간이라고 했지만, 백
귀제국의 인간이었다.
헤이자에몬 : 즉, 일본정부의 독립부터 쇄국에 이르기까지의 이상한 행동은... 인간으로
둔갑한 백귀일족이 정부나 군의 요직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란 건가.
사오토메 :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납득이 갑니다.
코우지 : 그럼, 정부에게 강제적으로 수용된 사람들은...
카자미 : 백귀제국의 병사로서 개조되어 있겠지.
코우지 : 제길! 그런 걸 용납할 순 없어! 그라디스 함장님, 헤이자에몬씨! 지금 당장 ZEU
TH 전군으로 일본정부를 공격합시다!
타리아 : 진정해, 코우지군. 그건 너무 비현실적인 방식이야.
헤이자에몬 : 정부나 군의 인간 전부가 귀신이 아닌 이상, 섣부른 움직임은 되려 위험해.
자칫하면 일본이라는 나라 그 자체를 적으로 돌리게 되겠지.
카자미 : 그리고 전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백귀제국의 습격을 당하면, 우리들이라 해도
버티기 힘들 테지.
코우지 : 그럼 어떡하면 되는 겁니까...!? 이대로 손가락 빨며 보고 있으란 건가요!?
보스 : 헤... 유학까지 해놓고 금방 욱하는 성격은 여전하구나, 카부토...
코우지 : 보스! 너, 그렇게 다쳤으면서 움직일 수 있는 거냐!?
마리아 : 그게... 안된다고 했는데도 억지로...
보스 : 고마워, 마리아. ...하지만, 난 카부토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있어.
코우지 : 광자력 연구소가 백귀제국에게 제압되었다는 거?
보스 : 그래, 그거다... 유미 교수님도 사야카도 시로도 녀석들에게 붙잡혀버렸어... 우
리도 싸우긴 했지만, 녀석들에게 당하고 사오토메 연구소까지 도망쳐온 거야.
샌드맨 : 백귀제국에게 뒤에서 조종당하던 정부군은 연구소의 방위에 출동하지 않았던
거겠지.
보스 : ...미안하다, 카부토... 네가 없는 사이에 이렇게 되어버려서...
코우지 : 아니야, 보스. 넌 마지막까지 싸웠어... 뒤는 맡겨두라구.
보스 : 그럼...!
코우지 : 그래... 우선 연구소를 되찾는다...! 백귀제국 녀석들을 날려버리고 말이야!
헤이자에몬 : 괜찮겠지요, 그라디스 함장?
타리아 : ZEUTH는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적과 싸우기 위한 부대이기도 합니다.
광자력 연구소 탈환작전... 어떡해서든 성공시킵시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곧 각 책임자를 모아 미팅을 열도록 하죠.
로져 : 백귀제국에는 빚이 있어. 나도 협력하겠다.
코우지 : (기다려줘, 시로, 사야카, 선생님, 연구소의 모두... 금방 우리들이 구하러 갈
테니까...!)
-사오토메 연구소-
제롬 : ...ZEUTH 제군. 난 디바의 부사령관, 쟝=제롬=죠르쥬다. 그리고 그들이 지구재
생기구 디바의 엘리멘트들이지. 그 멤버를 소개하네.
아폴로 : ...이제와서 귀찮게스리... 이미 아는 얼굴도 여기저기 있는데 말야.
지론 : 아폴로와 그쪽의 왕자님과 공주님, 피에르는 전의 세계에 있었을 때부터 알고 있
었으니까.
실비아 : 그렇긴 하지만, 그 땐 이미 우르딜은 다른 세계에서 날려져온 거였지만 말야...
토시야 : 헤에... 우리들은 교역 포인트에서 살짝 본 정도지만, 가리아조와는 여러모로
인연이 있었구나.
실비아 : 그럼 자기소개를 하겠습니다. 난 실비아=드=아리시아. 잘 부탁해.
시리우스 : 실비아의 오빠인 시리우스다. 이미 알고있는 사람도 있지만, 잘 부탁하마.
쥬리 : 남매가 디바에 참가하고 있는 건가.
실비아 : 나랑 오라버니는 지금은 남매지만, 1만 2천년 전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어.
쥬리 : 그래, 그래... 강렬한 설정 고맙군.
게이나 : 쥬리씨... 그녀가 하는 말, 농담이 아니래요...
실비아 : 맞아, 안경씨. 그쪽의 안경군이 말한 대로, 전부 사실이라구.
키라켄 : 무슨 의미야...? 남매가 연인에 1만 2천년 전부터라니, 무슨 얘긴지 전혀 모르
겠어!
하야토 : 확실히 사정을 모르면 무슨 소릴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지. ...시리우스, 설명
을 부탁한다.
시리우스 : 실비아의 얘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들의 세계에서 일어났던 아
틀란디아와의 싸움을 얘기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케이 : 그 아틀란디아란 건 뭐야?
시리우스 : 우리들 세계의 역사에서 지금으로부터 1만 2천년 전, 아틀란디아에 사는 타
천시와 인류는 끝없는 싸움을 반복하고 있었지.
미무지 : 그 타천시는 그렇게 옛날부터 있었구나...
시리우스 : 인류와 타천시의 싸움은 오랫동안 계속 되었지만, 드디어 그건 끝을 맞이했
다. 타천시 최강의 용자라고 하던 태양의 날개 아폴로니아스가 인간의 편에
서서 녀석들을 이차원에 봉인한 거야.
에이나 : 뭔가 굉장한 얘기네요...
루나 : 하지만, 그 아폴로니아스란 타천시, 어째서 인간의 편을 든 건데?
실비아 : 그건 말이지... 아폴로니아스는 인간의 여성인 세리안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
야.
마슈 : 대단하구만, 그 녀석! 반한 여자를 위해 동료를 배신하다니!
렌튼 : 사랑을 위해 날개를 불태운 타천사... 아~ 로맨스군요...!
힐다 : 의외로 시인이구나, 렌튼...
레이카 : 그리고, 아폴로니아스와 세리안은 기계천사 아쿠에리온을 이용해 타천시와 싸
운 거야. 난 코우 레이카. 아까는 도와줘서 고마웠어.
케이 : 천만해. 널 위해서라면 난 땅 끝에서라도 달려올게.
레이카 : 에... 그...
피에르 : 호오, 당신. 나랑 동류의 냄새가 나는걸. 난 피에르=비에라. 교역 포인트에서
는 신세졌다.
사라 : 또 여성편력이 늘었다...!
쥬리 : 하지만 신화 속에 일편의 진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꽤나 황당무
계한 사랑 얘기로군.
실비아 : 그러니까, 정말이라고 하잖아요...! 아쿠에리온의 존재가 무엇보다의 증거예요.
카미유 : 그럼 저 로봇은 그 전설 속의 아쿠에리온인 거야?
쥰 : 네, 그래요. 아... 전 쥰=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츠구미 : 난 츠구미=로젠마이어. 시베리아에서는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캇페이 : 그런가! 당신, 시베리아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크게 소동 피웠던 누나였구
나!
츠구미 : 그... 창피하니까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카미유 : 그래서, 전설의 아쿠에리온이 실존하고 있다는 얘기는...
시리우스 : 아쿠에리온은 해저유적에서 발굴되었고, 우리 지구재생기구 디바는 그것을
해석해서 사용하고 있지.
제롬 : 참고로, 디바는 다시 개시된 타천시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편성된 조직이다.
루나마리아 : 발굴된 기체를 사용하고 있다니, 로랑의 화이트돌과 같네.
로랑 : (그리고 화이트 돌의 데이터 안에는 타천시에 관한 기록이 있었어... 어째서지...?
아폴로들의 세계는 우리들이 있던 세계와는 다른 곳인데...)
실비아 : 1만 2천년 전부터 이어져온 건 아쿠에리온만이 아니야. 세리안의 기억은 시간
을 넘어, 내게 이어져있어. 과거생으로서
신 : 과거생...? 뭐야, 그건...
피에르 : 과거생이란 건, 그 사람이 태어나기 전의 기억... 흔히 말하는 전생이란 거다.
실비아 : 우리들 아리시아 왕가는 세리안의 자손으로, 그 과거생을 가진 난 세이란의 환
생. 그리고, 오빠는 그 연인인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인 거야!
시리우스 : ...그만해, 실비아. 난 너처럼 과거생을 확실히 기억하진 못해. 태양의 날개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은 다른 인간일 가능성도 있어...
실비아 : 그건...
캇페이 : 알았다! 저 야성의 형이 그 아폴로니아스란 녀석의 환생이야!
실비아 : 에!? 어, 어째서!?
캇페이 : 그야, 저 형, 아폴로란 이름이잖아? 그러니까 아폴로랑 아폴로니아스란 걸로...
우츄우타 : 바~보! 그렇게 단순할리 없잖냐!
실비아 : 맞아! 태양의 날개의 환생이 저런 야만인일리 없어!
아폴로 : 무슨 소리냐, 멍청이 공주...! 나도 그런 알지도 못하는 녀석의 대신은 사양이
라구!
레이카 : (하지만, 아폴로가 때때로 보이는 모습은 아폴로니아스의 인격이 빙의하고 있
을 가능성이 높아...)
시리우스 : (역시,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은 아폴로인 건가...?)
아폴로 : ......
캇페이 : 그럼 왜 형 이름이 아폴로인 건데?
아폴로 : 바론이 붙여줬으니까 그렇지.
케이코 : 바론?
아폴로 : 내 친구다... 지금은 타천시 녀석들에게 붙잡혀 있지만. 그래서, 난 아쿠에리온
으로 바론을 되찾기 위해 싸우고있는 거야.
제롬 : 멋대로 하는 건 용납하지 않는다, 아폴로. 우린 전 인류를 위해 싸우고있는 거야.
피에르 : 그런 거야. 우린 그 때문에 모인 자들... 엘리멘트이니까.
신 : 그 엘리멘트라는 건 아쿠에리온의 파일럿을 말하는 거야?
쥰 : 네. 디바는 아쿠에리온을 발굴하고, 그 탑승자로서 우리들, 엘리멘트를 양성하고
있죠. 우린 엘리멘트로서 각성함으로서 각각 특수한 능력을 익히고 있습니다.
피에르 : 내가 발에서 불을 쏘거나, 츠구미의 두근거림이 최고조에 달하면 폭발을 일으
키는 것도 그 능력이란 거지.
에이지 : 초능력이란 건가...! 우리들의 G인자도 그 정도로 화려한 힘이 있었으면 좋았
을 텐데.
토우가 : 그러게. 하늘을 날거나, 변신할 수 있었다면 재밌었을 텐데.
피에르 : 그렇기는 하지만... 엘리멘트의 특훈이란게 꽤나 힘든 곳이 있어서 말이야.
레이카 : 그래... 조종훈련 쪽은 어쨌든, 사령관의 훈련은 독특하니까...
루나마리아 : 사령관이라면, 그 목소리 큰 남자...?
료마 : 그 사람은 후도GEN. 예상대로, 디바의 사령관이야. 우리들 겟타 팀은 같은 3기
의 합체 시스템이란 걸로 아쿠에리온의 특훈을 상대해주고 있지.
피에르 : 덕분에 합체 쪽은 확실해졌어.
벤케이 : 뭘 그런걸 갖고. 초심자인 나도 좋은 훈련이 됐다. 상부상조란 거야.
아폴로 : 그쪽은 아무래도 좋아... 문제는 후도 아저씨의 훈련 쪽이야. 맨발로 달리게 하
거나, 멀리 있는 동료를 마음의 목소리로 부르거나,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을 하
기도 하고...
치르 : 왠지 재밌겠다!
아폴로 : 농담이 아니라구, 치르! 이유도 모른채 당하는 쪽은 엄청 귀찮단 말야!
후도 : 특훈을 시키는 것은 너희들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아폴로 : 우와앗!
루나마리아 : 이 사람... 언제 온거야!?
하야토 : 과연 신속의 마술사란 별명을 가진 분이로군.
료마 : 여전히 신출귀몰하군요, 후도 사령관님.
후도 : 료군... 너희들의 협력에 의해, 병아리들도 조금은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신 : ...병아리는 닭의 새끼니까, 성장해도 날지 못하는게...
후도 : ......
신 : 죄, 죄송합니다...
루나마리아 : (신이 바로 사과했어...)
키마유 : (그만한 박력은 있네...)
아폴로 : 그럼, 아저씨... 이제 훈련은 끝이란 거야?
후도 : 하지만 실전은 특훈 이상으로 가혹하다. 그것을 견뎌낼 수 있을까?
시리우스 : 죄송합니다만, 사령관님. 저희는 사오토메 여구소에서의 특훈으로 심신과
기술의 모든 것이 향상되었습니다.
피에르 : 상대가 타천시라도 백귀제국이라도 질 것 같지가 않아.
후도 : 그렇다면 그 성과를 보여봐라. ZEUTH의 일원으로서 말이야!
제롬 : 사령관! 디바는 자프트에게 협력하는 겁니까!?
후도 : 자프트나 에우고가 아니다. ZEUTH에게 거는 거다.
제롬 : 하아...
소피아 : 사령관의 결정인 이상, 따를 수밖에 없네.
케이 : 이쪽의 멋진 여의사풍의 분은?
소피아 : 난 소피아=브란. 당신의 예상과는 조금 달리 사이코ㆍ세라피스트야.
케이 : 그럼 내 고민도 들어주겠어요?
소피아 : 번뇌라면 내가 아닌 사령관 쪽이 상담역으로 어울릴 거야.
후도 : ......
케이 : ...사양하겠습니다...
토시야 : 하지만 엘리멘트란건, 어디... 7명이잖아? 파일럿이 너무 많지 않아?
카미유 : 그렇군요. 아쿠에리온은 3인승이고...
쥰 : 벡터솔, 마즈, 루나의 3기에 누가 타고, 어떻게 합체하는 가는 상성이 크게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타고있는 인원의 능력에 따라 아쿠에리온의 전투방법도 변하죠.
후도 : 오더는 지금까지와 다를게 없다. 벡터솔의 파일럿은 아폴로로 고정.
아폴로 : 바라던 바다...!
후도 : 마즈와 루나의 탑승자는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것을 선택해라.
소피아 : 패턴 A는 시리우스와 실비아, 패턴 B는 피에르와 실비아, 패턴 C는 시리우스
와 레이카, 패턴 D는 피에르와 레이카, 패턴 E는 쥰과 츠구미... 이상이야.
시리우스 : 알겠습니다. 벡터 마즈와 루나는 그 페어로 운영하겠습니다.
지론 : 그렇다는 건, 아폴로들도 오늘부터 우리들의 동료란 건가.
아폴로 : 그렇게 되겠군. 잘 부탁한다, 지론.
가로드 : 아쿠에리온에다가 그 빅오도 동료가 되었다면 정말 든든한걸!
캇페이 : 우리들, 정말로 무적 아냐?
후도 : 과연 그럴까, 소년들?
아폴로 : 뭐야, 아저씨. 찬물 끼얻기?
후도 : 무르군, 너희들... 이제부터 싸울 적은 너희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 속에 있다고
생각해라.
캇페이 :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 속...?
아폴로 : 칫... 이 아저씨... 또 알 수 없는 소릴 꺼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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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 : 와레와 후코우오 키와메시모노! 오노레노 코우운, 와시니 미세이!
......불행을 극대화하여 힘으로 전환하다니, 뭐하는 여자야, 이 아가씨. (...)
다른 건 둘째치고, 로져가 돌아왔습니다. 만세-!
슬슬 개조의 필요성...이랄까, 돈도 쌓였길래 후다닥 개조도 해줬고.
헌데, 지금보니 TRI 무기는 소대 내 TRI 무기 공격력의 평균치가 되는 것 같네요.
데이터 창에서의 공격력과 실제 무기 선택에서 공격력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무기 풀개조로 TRI 무기의 위력이 4, 5천대라 해도, 무개조에 TRI무기
위력이 낮은 소대원들과 다니면 3천대에서 놀게 되는...
그나저나, 슈발츠... 진실을 전하는게 역할이라면 좀 전해봐. 혼자만 끌어안고있지 말고...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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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슈퍼로봇대전Z 세츠코 23화 - 백귀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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